2007년도 군성15회 테마여행 옛선비의 고향 순흥 소수서원 선비촌 금성단 과 담양 적성비를
다녀와서92007.9.15(토)
그저께 목요일부터 곳곳에 호우 주의보를 발하며 비폭탄을 퍼붓던 하늘이 아침에 일어나니
세우로 바뀌어 있다. 여전히 일기예보에는 오늘도 호우가 계속될 것이며 일요일부터는 또
태풍 나리가 화요일까지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전국을 강타할 것이라 한다
태산 같은 걱정으로 출발장소인 신사역에 도착하니 벌써 버스 안이 뒷자리 몇만 남기고 꽉
찼다 내 뒤로 몇 명이 더 오고 출발 5분전쯤에 항상 아슬아슬하게 도착하는 梧齋 민천식이
어슬렁 어슬렁 시계를 보면서 여유롭게 온다 아직 출발시간이 남아있다는 듯
마지막으로 남병헌 동문이 짐을 한보다리 들고 헐레벌떡 뛰어 온다 사연인 즉 어제저녁
대청역 앞에서 정관장 일원점을 개업하고 있는 윤대건 동문이 정관장 100봉을 협찬한 것을
깜빡 잊고 오다 다시 돌아가서 갖고 오는 중이라면서 환갑이 지나면 다 그렇단다
그래도 1분전이다 모두가 군성 출신답다
부릉! 부르릉!
출발! 선비의 고향 유학의 고향 소수서원으로……………..
장&황 세무회계소 장병찬 사장이 저렴한 가격으로 주선한 경남여객 버스가 한강을 왼쪽으로 하고
축축히 젖은 올림픽로를 서서히 달린다. 이틀 동안의 호우로 불어난 황톳물이 거친 파도
같은 너울을 이루며 거칠게 내려간다
오영회장님의 ‘재미있게 즐겁게 놀다 오자’는 간단한 인사에 이어 김광성 총무의 오늘의
일정 안내, 남병헌 주관장이 이교욱 동문과 직접 현지 답사까지 해 마련한 점심 및 저녁
메뉴에 대한 양념조의 예고편에 이어 앉은 좌석 순서대로 간단한 자기 소개가 이어진다
일별하여 보면
자리 순서대로 제일 앞자리에 역사탐방의 거장 인간문화재 김경선 박사가 앉아 있고 그 옆에
최근 100일 자숙 끝에 득도하여 본심으로 돌아왔다는 오재 민천식 동문이 기도하듯이 앉아 있고
통로에는 김광성 총무가 2인분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바쁘게 움직인다
중참회의 영원한 마당쇠 최상준 사장이 새로운 프로젝트 건으로 평택까지 왔다 갔다 바쁜
중에도 참석하여 마이크 잡기에 바쁘고 그 몇 줄 뒤에 오영회장님이 동부인하고 흐뭇하게
앉아 있다
그 앞에 최근 농협중앙회 상무로 퇴직 후 강화도에서 꿈에 그리던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
이종수 상무가 혹시나 늦을까 봐 어제 부인과 함께 일찌감치 올라 왔다면서 자리를 잡고 있고
그 옆줄에 주택공사의 간곡한 만류로 아직까지 현직에서 도시 건설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임서환 동문이 어부인과 정담에 정신이 없다
또 그 뒤에는 베컴㈜ 부사장으로 말년을 봉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 귀에 생생한
“프랑크푸르트에서 KBS 남 승욱가자가 말씀드렸습니다”의 남승욱 동문이 노신사답게
어부인 손을 꼭 잡고 미소를 짖고 있고 그 옆줄에 언제 봐도 반가운 장범 ㈜HK 사장이
이십대 처녀 같은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어부인에게 무언가를 열심히 설명하고 있다
그 옆줄에 부인과 함께 데뷰곡 ‘남자라서’를 불러 유명해진 이창수 (주)세한축산 전무가
영원한 뚜엣 동반자인 부인과 정답게 얘기 중이고 그 뒤로 변종일 ㈜부산엠아이피 사장의
어부인과 이곤호 산우회 회장의 어부인이 다소곳이 합석해 계시다
또 그 뒤로 이번 테마행사를 토요일에 하도록 강력 주장 관철시킨 영원한 반공 보수 논객
장석표 하산 사장이 일요일이 아니라 동부인할 수 있었음을 자랑스러워하고
그 옆줄에 이곤호 회장이 덩치답게 두좌석을 한좌석인 양 차지하고 뒤를 보며 열심히
뭔가를 설명하고 있다
그 옆줄에 홀로 외롭게 앉아있던 HANTO Queen의 김상수 사장이 때 마침 심청이 연꽃을 타고
나타나듯 중18회 여학생 회장 김정연 원장이 나타나 옆자리에 앉자 입이 함박만하게
벌어진다 뒤에 않아있던 오늘만의 홀애비들이 다들 부러운 눈으로 쳐다본다
그 뒤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친손녀 사진을 휴대폰에 담아놓고 보고 또 보며 옆자리에
앉아 있는 강화도의 농군 겸 일경개발㈜ 곽규환 동문에게 끝없이 휴대폰을 열어 보이며
자랑하고 있고 그 옆줄에는 건강물 박사 MRA 파동 컨설팅 권영사장이 세무상담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장병찬 장&황 세모회계상담소 사장에게 무언가 설명이 한창이다
그 뒤로 여기서부터 주당파 좌석의 시작이라는 곳에 군성 산우회 회장 산신령 백산 장재경회장과
최근 행정학(行go停stop) 분야에 두각을 나타낸다는 김영소 ㈜예지스 사장이 막걸리잔을 기울이며
뭔가를 열심히 토론하고 그 옆줄에 오늘의 내 짝꿍 청도가 낳은 동천동 거사 김만곤 사장이
요사이 주말 농장에 흠뻑 빠졌다면서 농사에 대해 끝없이 질문을 솟아 낸다
제일 뒤에는 흘러간 흘러간 노래의 대가 안병식 동문이 소주잔을 들고 고독을 즐기고 있고 그 앞에
㈜부산MIP 사장이 견우직녀가 오직교에서 만날 날을 고대하듯 앞쪽에 앉아 있는 어부인에게
계속 눈길을 보내고 있고 또 다른 줄의 그 앞에 세일건설 최치림 사장과 군성15회 분당지역
회장 손성곤 동문이 집에 모셔놓고 온 왼쪽 갈비뼈가 그리운지 부처님 같이 눈을 아래로
살포시 감고 명상에 잠겨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톨게이트를 지나면서 군성이 낳은 인간문화재 김경선 박사의 강의가 시작된다
오늘의 주 역사탐방인 소수서원과 단종 복귀운동으로 둘째형인 수양대군에 의해 살해된 세종대왕의
8째 아들 금성대군을 모신 금성단과 또 그로 인해 순흥군이 사라진 연유에 대한 설명이 있고
다음으로 공자 맹자로부터 주자학 이조 후반기의 훈구파와 사림파간의 정쟁까지 끝없이 이어진다
죽령터널을 지날 때는 영남의 옛 선비들이 과거를 보려 갈 때 추풍낙엽같이 떨어질까 봐
추풍령으로 넘지 않고 또 대나무같이 죽~욱 미끄러질까 봐 죽령을 넘지 않고 멀리 돌아 문경새재를
넘었으며 궤방산이란 이름은 급제한 방을 붙인 곳에서 유래하였다는 설명이다
홀짝홀짝 마신 막걸기와 최상준 동문이 직접 엄선한 수준 높은 배경음악에 취해 잠시 깜빡하는
사이 경남관광 버스가 풍기 인터제인지를 빠져 나온다
창밖으로 눈을 돌리니 큰길 옆 과수원에는 가지가 휘어지도록 달린 사과가 붉기를 자랑하고
끝이 보이지 않는 들판에는 무럭무럭 자라는 벼들이 푸르름을 뽐낸다
어느새 소수서원이다 먼저 도착한 대구친구들이 반갑게 맞이한다
42.195km 를 이웃집 나들이 하듯 하는 이승기 외과 원장이 동부인 서울동문과 인사하기 바쁘고
유도라면 선생한테도 지지않는 조광헌 경대 교수가 나이답지 않게 홍안의 얼굴에 보조개를 켜면서
반갑게 악수를 나눈다
농협 곽동진지점장이 건강미를 과시하면서 굳은 악수를 나누고 대구 적십자 병원 김성호
원장이 큰 키를 앞세워 악수하기 바쁘다
상주에서 무공해 유기농법으로 도지사 표창까지 받은 승지 농원 최준혁대표와 재천의 동양대학
원장이며 오가피 농원을 갖고 있는 변복수 교수가 천천히 악수를 나누며 친구들 사이를 왔다
갔다한다. 다들 반갑고 우천불구 불원천리 여기까지 와 줘서 너무나 고맙다.
남병헌 주관을 선두로 서원 입구에 들어서니 장대 같은 돌비석 두개가 나란히 서있다 김박사에
의하면 통일신라시대에 宿水寺 절터에 세워진 당간지주라고 한다 그 옆으로 호우로 불어난
누른 물이 넘실넘실 흐르고 그 건너 白雲洞 敬자 바위가 보이는데 단종복귀 운동 실패로
죽은 원혼을 달래기 위해 경자에 붉은 칠을 했다는 敬자는 보이지 않는다
입구에 들어서니 왼편에 꾸불꾸불 크다란 멋대로 자란 소나무 숲이 있고 그 오른편에 景濓亭
이란 정자가 있는데 장범 사장이 단박에 경렴정이라고 읽는다
김박사의 강의에 늦지 않게 비슷비슷한 건물들을 일별하고 태극문 안을 들어서니 김박사의
설명에 의하면 오늘날의 교무실이란 일신재와 교장실인 직방재가 있고 오늘날의 교실이라는
고만고만한 학구재와 지락재가 늘어서 있다
왼편으로 나아가니 열린 문안으로 크다란
영정이 보이는데 안향의 영정을 가운데로 두고 좌우에 여러 주자학자들의 영정이 걸려있다
대충대충 구렁이 담 넘어가 듯 일별하고 강당에 들어가서 김경선 박사가 손수 제작한 컴푸터
슬라이드를 보여주면서 설명을 하는데 현판의 글자 한자 한자가 다 뜻이 있으며 건물 배치와
구도에도 하나하나가 다 의미가 있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새벽의 여명이 어둠을 물리치고 광명의 새날을 밝히 듯 김박사의 명강의가 무식으로 캄캄했던
내 머리를 빤짝빤짝 빛나는 똑소리나는 머리로 바꾸어 준다
김박사 강의는 우중에 행해진 금성단에서 그 절정을 이룬다 모두들 뽕 간다 특히 한마디라고
놓칠세라 김박사의 입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진지하게 들었던 조광헌 교수가 집사람이 못 왔음을
두고 두고 아쉬워한다
시간이 부족하여 서둘려 강의를 끝맺고 점심이 예약되어 있다는 마을 회관으로 향한다
좁을 골목길을 돌아 회관에 들어서니 입구 왼편에 팔각정이 반듯이 서있고 오른편에는
거북같이 생긴 돌에 추사가 환생하여 일필휘지 한 듯 興州 古邑 節義之 鄕 이라는 여덟 글자를
힘있게 새겨 놓았다 언제 왔는지 이교욱 교장 선생님이 바쁘게 다닌다 오늘의 점심을
준비하기 어제 내려 왔단다.
최준혁 동문이 언제 들고 왔는지 손수(사실은 어부인께서) 무공해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포도로 담은 포도주를 한잔씩 돌린다. 유명 호텔에만 들어가는 최 고급 적포도주란다 그래서
그런지 그 맛이 처음 혀끝에 닿을 때는 떨떠름하더니 입안에서 머물 땐 시큼하고 목구멍을
넘긴 뒷맛은 달큼하다
벌써 장범 동문이 막걸리와 포도주 짬뽕에 취한 듯 벌겋게 상기된 얼굴로 큰 대자로 뻗는다
뒤이어 어부인님들의 고운 손으로 한올 한올 찢어 부드럽게 발긴 오늘의 주 메뉴 흑염소
고기가 나온다 감치는 맛이다 다들 먹느라 정신이 없는데도 겉 보기와 다르게 김상수
곽규환 권영 동문이 빈 젓가락만 들고 닭 백숙이 나올 때까지 끈질기게 기다린다
더욱 맛있었던 것은 후식으로 나온 흑염소 탕이다 아직까지 그 맛이 아직도 삼삼하다.
배가 불러 더 이상 들어가지 않을 때까지 먹었는지 하나 둘씩 한 손에 금빛이 은은히
비치는 맛깔스런 풍기 사과를 들고 또 다른 손으로 배를 어루만지며 나오며 한마디씩 한다
“배 터질까 봐 더는 못 먹겠다”
마을의 수호신 당나무 밑에서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마지막 답사지인 단양 적성비로
향한다. 30여분을 달려 단양 휴게소에 도착하니 뒤편에 둥그런 성이 보이고 휴게소 왼편 적성사
입구 쪽에 하늘을 찌를 듯 뾰족탑이 먹구름 속에 세워져 있고 그 왼편에 단양이 마늘의
고장인 듯 마늘탑이 풍년을 맞은 농부와 함께 세워져 있다
휴게소 뒤쪽으로 오랜만에 등산기분을 내면서 뒷산을 오르니 깨끗이 벌초를 해 놓은 산소들이
곳곳에 보인다 명당자라를 잡은 듯하다
산소를 비켜가며 조금 오르니 단양 赤城 안내판이 있고 그 안쪽에 크다란 복 주머니같이 생긴
바위가 붉은 나무울타리 속에 모셔져 있다. 윗부분의 글씨가 깨어져 나간 것으로 보아 비의 일부인
듯하다
김박사에 설명에 의하면 최근에 우연히 발굴된 것으로 신라 진흥왕때 신라가 한강을 차지하고
세운 비라고 하면서 진흥왕이 몸소 순회하며 수렵한 표시로 새운 비는 巡狩碑라고 한다면서
巡狩碑는 북한산 비봉, 함흥 또 어디 어디 등 여러 군데가 있다고 한다
삼국시대에는 한강을 차지한 나라가 반도를 지배했다면서 초에는 백제가 그 다음에는
고구려가 후반에는 신라가 한강을 차지 했다고 한다
이곳이 끝인 줄 알았는데 적성은 다시 산등성을 타고 더 올라가야 한단다
다시 정상으로 더 올라가 우거진 잡목 숲을 뚫고 내려서니 살찐 소 엉덩이같이 펑퍼짐한
언덕에 꾸불꾸불 기다란 성이 쌓여져 있다
성위에 올라서니 저 멀리 고요한 대자연을 말하는 듯 엷은 황토빛깔의 강물이 유유히 흐른다
시원한 강바람에 가슴이 확 트인다
김박사의 설명에 의하면 오대산에서 흘러온 물과 태백에서 흘러내려온 물이 이곳을 거쳐
충주댐으로 들어갔다가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만나 서울로 간단다. 그리고 저 댐이 건설되면서
수몰된 마을이 저 위에 복원되었고 오른쪽으로 보이는 철로도 위로 올려져 터널로 복원되었다고 한다
자연의 정기를 듬뿍 받고 난 후의 내려오는 발길은 다들 날듯이 가볍다
이제 대구에서 올라온 친구들과 아쉬운 이별을 해야 한다 다들 작별의 인사를 몇 번이나
해놓고도 손만 흔들고 떠나지를 않는다 너무나 헤어짐이 아쉽다
대구 친구들을 먼저 보내고 오늘의 마지막 코스 홍천 순메밀 막국수집을 향한다
시원스런 중앙고속도로를 한 시간 남짓 달려 도착하니 입구에 장원 막국수집이란 안내판에
길다랗게 세워져 있고 그 옆에 홍천군 관광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지형을 보니 뒤로 병풍 같은 산을 끼고 좌청룡 우백호에 앞에는 시원한 들판을 거느리고
옆으로 시냇물이 줄줄줄 흐른다 명당자리다
너무나 잘 먹은 흑염소 고기가 아직까지 소화가 덜되었는지 모두들 식당으로 들어가지 않고
평상에 걸치고 앉아 있다 남병헌동문이 재촉해서야 겨우 소가 끌려오듯 억지로 들어와서
자리에 앉는다
벌써 상마다 누른 옥수수 동동주가 항아리 가듯 채워져 있고 감자빈대떡이 둥글 넙적
놓여 있다 다시 또 술잔에 손이 가고 빈대떡에도 젓가락이 간다 이어 나온 홍천 순메밀 막국수도
기통 차게 맛있다. 국물까지 다 비운다
식당을 나서니 이교욱 동문이 언제 준비해 놓았는지 술 떡 한 보따리씩을 손에 들려준다
이제 서울로 출발이다
안병식 동문이 집사람이 차를 몰고 직접 모시려 오기로 했다면서
남고 또 몇몇은 이교욱 교장선생님의 승용차를 탄다고 서있다
버스에 오르니 변복수 교수가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오가피 즙 한 봉지씩과 회장님이 협찬한
기념타월을 하나씩 나누어 준다 배냥이 빵빵하다
출발장소인 신사역에 도착하니 정확히 9시다
오늘 너무나 멋진 하루였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인간문화재 김경선 박사께서 최고의 명 강의답게 시험에 나올
문제 안 나올 무제를 일일이 가려주면서 또 중요한 것은 되풀이 설명해 주었건만 중요한 것은
다 잊어 버리고 시험에 나오지 않는다고 외울 필요가 전혀 없다는 여담 몇 가지 밖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 구태여 핑계를 대자면 환갑을 보낸 나이라는 것과 배가 터지도록 먹은 염소고기와
겁 없이 먹어 치운 꿀맛 같았던 막걸리 탓이었으리라
다들 고마웠습니다
특히 오영회장님 김광성 총무님 김경선박사님 남병헌 이교욱주관님 최상준PD님진짜 진짜
고마웠습니다
첫댓글 감격, 감탄.어쩜 그리 눈에 보이 듯 자세하게 답사기를 잘 쓰시오? 친구들에 대한 촌평까지 곁들인 재미로움에 웃음이 절로 납니다.시험문제에 안 나오는 여담이 훨씬 더 마음에 와 닿는 나이들이니, 윤시씨의 여행기는 베리 굿 입니다.
박윤시 동문의 글 솜씨는 너무 너무 맛갈스럽다고 들 합니다. 정말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수고했고요.
윤시친구 찍사하랴,면면히,앞앞이 멘트 하느라 정말 수고했다,경선과 더불어 보배중에 보배..
박윤시군 넘넘 수고가 많았습니다 윤시군의 남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구구절절이 배어 나옵니다.
두고 두고 기억하고 싶은 즐거웠던 순간들이 빠짐없이 들어있네, 먼 훗날 우리 동문들이 이 여행기와 사진들을 보면서 즐거웠던 추억에 젖겠구나 ,정말 잘 썼다.
말로써 표현할수가 없네. 어떻게 이렇게 세밀하게 그려내고 구석구석 요묘조모 찍어낼수가 있나 . perfect& excellent (찰방 허락없이 영어 써도 개안을라나 ) .다재다능 대단한 솜씨! 돌무박사 공식 찍사 자리도 위태로워 보인다.
박윤시 화이팅.
기행문 GOSTOP과 출신답게 정말 잘썼다. 석무찍새는 짤렸니?
아무래도 짤릴 것 같다.. 하나 있는 완장 윤시에게 뺏길것 같다..어찌하리오...
윤시야. 이상채다. 너 대구 있을 때 서로 바빠서인지 자주 만나지도 못했는데 너 글솜씨가 이 지경에 까지 달했는지 처음알았다. 대단하다. 자주 보자. 광성이한테 연락해서 구채구도 함 가야 쓰겠구만. 마누라가 높은데는 영 자신이 없다고 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