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축제에 대한 유감?!
이제 곧 곳곳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축제를 한다고들 난리들이겠지요. 제가 사는 이지역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저는 이 벚꽃 축제에 대하여 많은 거부감을 갖고 있슴다요 그려.
유명지역의 벚꽃나무가 일본의 문화적 식민전략과 연결이 되어 있다라는 말을 듣고부터는 정말이지 참으로 못마땅하게 생각함다요 그려.
일본이 우리나라 식민통치의 상징을 남기고 식민통치의 향수를 느끼기 위한 전략으로 여의도 윤중로나 진해, 전주와 군산간 도로(전군가도)에 벚나무를 선물하여 심게 하였다고 합디다요 그려.
하지만 본래 벚꽃은 우리나라가 원산지라고들 하지 않습니까?
일본의 식물학자 '고이즈미 켄이치'도 일본의 벚꽃은 그 원산지가 우리나라라고 인정을 했다 합디다요 그려.
백제 불교가 일본에 포교될 무렵 우리의 벚꽃이 일본에 건너간 것으로 보고 있다 합디다요 그려(서기 6세기경).
하여 우리가 더욱 더 벚꽃이 우리 것이라는 홍보를 하여 일본인들에게 어필을 하면 되지 않냐?라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습디다.
지가 생각하기엔 우리가 아무리 그리 하여도 일본인들은 인정을 안하려고 할 것입니다요 그려. 그들의 문화는 모방과 도용(盜用)적 요소가 많은 문화가 아니겄심겨?? 그래서 좋은 것은 모두 자기들 것이라고 우겨대는 '호모사피엔스'가 아니겄습니까요 그려? 그러한 사람들이 우리의 외침을 받아들일까요?
벚꽃이 일본의 국화로 알고 있지만 법률에 의하여 정해진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 무궁화처럼 대통령령으로 국화로서 정해진 것도 아니라 함다요 그려. 지놈은 개인적으로, 일본인들이 벚꽃의 유래에 대하여 알기 때문에 정식으로 법률에 의해서, 또 통치자에 의해서 국화로써 지정을 못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요 그려.
암튼간에 지놈은 개인적으로 일본인들의 가슴에 국화로서의 상징적 의미를 갖는 벚꽃을, 우리가 축제화한다는 거에 다소 거부감을 느낀답니다요 그려.
적어도 대한민국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주변(윤중로)의 벚꽃축제만큼은 하지 말았음 하는 게 이놈의 개인적 소신입니다요 그려.
사실 여의도의 '윤중로'라는 거리도 일본인들이 지어준 이름이라고 합디다요 그려. 참으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요 그려.
일본인들이 지어준 이름의 거리에 그들이 선물한 벚꽃을 심고 그것을 즐기는 축제를 한다? 국회의사당 주변이 어떠한 곳인데 아직도 그냥 일본인들이 지어준 이름을 쓰는지 이 또한 이해가 안됩니다요.글고, 다른데는 몰라도 최소한 우리나라의 심장부인 여의도의 벚꽃축제를 꼭 해야 하는지 많은 의문이 있습니다요 그려.
그걸 보고 통쾌해 하는 일본인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가슴이~~~
뭐 민족적 감정을 갖자는 것이 아닙니다요 그려.
최소한 그들과의 관계가 되는 거이는 쪼매라도 좀 알자라는 의미에서 수다를 좀 떨었슴다요 그려.
최근 야구다 피겨스케이팅이다 해서 일본과의 숙명적인 라이벌 관계로 양국의 국민적 감정이 돋는 걸 생각하니, 벚꽃에 대한 생각이 들어 수다를 떨어봤슴다요그려!
산골마을 이장님캉 주민 여러분!
오늘 날씨가 아주 좋습니더!
산에 가고들 싶쥬?헤헤헤~~~ 그냥들 참으시구려! 낄낄낄~~~~
음~~~아쉽네요그려!
그토록 잔뜩 별렀던 3월의 꽃산채에서도 손맛 제대로 함 느껴보질 몬하였으이 그저 아쉽기만 함다요그려!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 4월엔 부디 좋은 일들 많아 엔돌핀이 팡팡 분출되시길 빕니다요!
여러분! 모두 모두 파이팅~~~~~~~~~
<위의 사진은 Yahoo에서 슬쩍(?)했슴다!>
첫댓글 좋은 말씀 감솨합니다.
어느정도는 알고 있다지만 자세한 설명에 감사 드립니다. 하지만 심미안님에 말씀에 어느정도 이해는 가지만 가슴아파할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하여 당장 갈아치울 일은 아니며 그럴수록 심미안님에 가슴만 더욱 아플 테니까요. 독도도 지 놈들 땅이라 하지 않나요. 원래 그쪽 섬놈들은 삐딱하게 사는게 목적 아닙니까. 그냥 마음 편하게 사십시요 . 곧 열대야 현상이 일어나면 남극이나 북극에 얼음이 녹아 일본은 잠수 타야 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알고 독도로 피난 올려고 독도가 지놈들 땅이라고 우기 잖아요.ㅎㅎㅎㅎㅎㅎㅎㅎ.....가소롭기도 하고 불상하기도 하고... ㅉㅉㅉㅉ,,,
ㅎㅎ 부평초 선배님요! 올만에 선배님 말씸을 받자오니 기쁘기 그지 읍슴다요. 언제나 근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 뜻대로 이루시길 빕니다요. 일본 얼라들 증말루다가 우겨대는 심뽀하고 뻔뻔스러움은 놀랠 정도이지요. 신사적이라꼬 할만한 구석은 한나두 읍는 애들입지요그려! 야구경기에서두 머리쪽으로 공을 던지질 않나 수비수 다리를 붙들질 않나, 하여간에 낯짝 두꺼운 아그덜이지요.ㅎㅎㅎ. 부평초 선배님! 항상 감사 올립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잘알겠습니다
그래도 기분푸시고 좋은쪽으로 생각합시다요,,본디 우리의인데 누가 뭐라해도 말입니다,,,,,
벚꽃에 대한 축제 자제를 어느분들은 지나친 비약이라고 하시지요~그러나 사실 그 축제를 외면하는이들도 많다는 사실이지요~~식물을...그 자체로만 바라보는 여유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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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ㅂㅇ 성님께서 탁배기 한사발 사주신다카믄 갈까 그러한 일 읍으믄 아니 감다요.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