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베르미길 도보기행
2015.2.20
봉화 베르미길은 명호면사무소에서 소수력발전소까지 2km 거리의 낙동강변길입니다.
봉화 춘양에서 안동 도산서원 방향으로 35번 국도를 따라 가면 삼동재에 범바위전망대가 있습니다.
범바위전망대에서 낙동강 조망입니다.
낙동강변에 보이는 길이 베르미길입니다.
명호면사무소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명호면보건지소를 지나면 소공원이 있습니다.
소공원에서 도천교를 건너면 베르미길이 시작됩니다.
도천교를 건넙니다.
도천교를 건너면 낙동강시발점테마공원입니다.
테마공원을 지나고 다리를 건너 좌측방향으로 올라갑니다.
낙동강의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 부근을 매호유원지라고 부릅니다.
강으로 내려가서 기묘한 형태의 돌들을 감상하면서 걷습니다.
강 풍경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수석전시장입니다.
수량이 줄어드는 바람에 물고기 한마리가 돌사이에 갇혔습니다.
물이 많은 곳으로 보내부었더니 힘차게 물길을 따라 내달립니다.
강은 S자 협곡을 따라 이어집니다.
베르미길57번 소수력발전소입니다.
소수력발전소로 인해 더 이상 갈 수 없는 통제구역입니다.
소수력발전소에서 왔던 길을 되돌아 나오면서 올라 갈 때 놓쳤던 풍경들을 천천히 음미합니다.
지나다니면서 오래도록 궁금했던 길을 오늘에서야 걸었습니다.
아내와 아들과 함께 한 뜻깊은 여행이었습니다.
//
첫댓글 아~~ 멋지네요 기회되면 우리 클럽에서도 갔으면 좋겠네요~~
울산에서 가려면 거리가 너무 멉니다. 인연이 되면 바람처럼 한번 다녀올 수도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