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한 껍대기와 육질에서 느겨지는 치감
하루를 정리하는 길. 저녁을 먹기로한 친구들이 소주를 찾아 우리동네 맛난 족발집으로 인도합니다. 이 동네 산지 10년이지만, 5년전 우연히 지나치다. 가게 앞에 늘어선 사람들에게 놀라 다음을 기약했던 가게입니다.
그 후로는 동네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으면 손들을 맞이할 만한 가게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우리동네 즐거운 집 1. 신기루 황소곱창 2. 최희성 고려왕족발 3. 장군집 - 돼지부속집입니다. 워낙에 곱창을 좋아하다 보니 신기루황소곱창을 올린적은 있지만, 이 곳은 처음이네요.
시각적인 것은 어떨까? 약간은 끈적한 찰기가 느껴질것 같지 않습니꺼?
예전의 족발은 쫄깃 쫄깃한 매력에 먹었었는대... 조금 먹다보면, 턱이 부담이 되어왓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곳의 족발은 그런 부담이 없이 부드럽고, 찰기가 있어 적당한 치감과 어울려서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원래는 이 집이 미니족으로 주변에서는 유명하다 합니다. 지금도 여자분들은 미니족을 많이 사가시고, 이곳에서 즐기는 것을 종종 봅니다.
그러나 저는 앞발 . 적당한 육질과 양으로 승부하는 술꾼이기 때문에 무조건 앞발입니다.
8시에 찾아든 이곳에서 제공하는 파라솔의자에서 20분정도 기다립니다. 워낙에 손님들이 많아 저쪽에 2호점이 있지만,모든 손님들은 1호점 이곳에서 통제하기 때문에 일단은 기다립니다.
집으로 포장주문을 하는 사람들과 밀려오는 주문에 저들이 손보는 족발들보며 무얼 모를 지인들은 기다리기 귀찮아 다른곳이라도 재촉하지만, 기다린 가치가 있는 집입니다.
1호점은 가게의 시간을 알 수 있듯이 많은 낙서로 채워져 있어 술먹는대 최고로 치는 환경 적당한 소음 적당한 술부르는 분위기 술맛나는 안주 이것이 1호점입니다. 그러나 나는 2호점으로 배정받아 먹었습니다. 1호점에서 먹을라 치면 계속 죽때리며 기다리면 됩니다.
머신가? 조금 모자른 듯한 기분에 마지막 소주한 병을 즐기려 파전하나 추가해서 즐겼습니다.
파김치와 어울려 먹는 파전의 맛도 일품입니다.
기냥 봉천역 1번출구에서 조금 걸어서 서울대입구역 방향으로 걷다보면 세븐일레븐이 나옵니다.거기서 우회전 하면 2호점이 있고, 조금 지나면서 우회전하면 30미터쯤에 1호점이 있습니다. 가장편한 설명이고, 봉천역 1번으로 내려 직진하다우회전해서 남부순환로 이면도로에서 좌회전해서 서울대입구역방향으로 쭉우욱 100m 가다보면 최희성고려왕족발이 보입니다. 이길로 걷다보면 술맛나는 분위기로 당신의 감정을 약간 펌프업이 될듯합니다. 길 자체가 술을 부르는 분위기가 조성되니 말입니다. |
출처: 밥대장의 팔딱이는 물고기처럼.......... 원문보기 글쓴이: 밥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