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중에서 가장 따뜻한 기운을 가진 채소인 부추는 몸에 찬기운이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좋은 파워푸드이다. 또한 고소한 맛으로 육류와 곁들여 함께 먹게되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줘 다양한 육류와 함께 즐기면 좋다. 오늘은 집에서 직접 채유한 참깨 기름으로 만든 드레싱을 곁들인 부추 샐러드와 완벽궁합인 오리고기를 곁들인 보양 레시피를 소개한다.
오리고기는 부추와는 반대로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체내의 열을 내리고 체력을 보강해 주는 대표적인 여름 보양음식이다. 훈제오리는 기름기가 어느 정도 제거 되어있지만 그래도 오리고기의 기름이 부담스럽다면 페이퍼타월을 이용해 기름기를 제거해 주면 된다. 근사한 한 접시를 위해 오리고기와 부추 샐러드를 함께 플레이팅 하고 싶다면 오리고기가 살짝 식은 후에 접시로 옮겨 부추 샐러드의 눅눅함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오리엔탈 드레싱 재료 참깨 2컵, 다진 마늘 1알, 오렌지 1개, 간장 2큰술, 아가베 시럽 1큰술, 식초 1큰술 오리구이&부추샐러드 재료 훈제 오리고기 300g, 마늘 5쪽, 부추 1/2단, 방울 토마토 1컵 만드는 방법 1. 리큅 오일프레소로 참깨를 채유합니다. 2. 믹싱볼에 채유한 참기름과 다진마늘, 간장, 아가베 시럽, 식초를 넣어주세요. 3. 오렌지는 2등분하여 즙만 짜서 나머지 재료와 함께 넣고, 잘 섞어서 드레싱을 만듭니다. 4. 부추와 방울 토마토를 깨끗이 씻어서 다듬어주세요. 부추는 먹기 좋은 길이(dir 4-5cm)로 자르고, 방울 토마토는 2등분하여 준비된 드레싱에 버무려 샐러드를 만들어둡니다. 5. 마늘은 두껍게 편으로 썰어주시고, 중간불로 달군 프라이팬에 훈제 오리고기와 함께 구워주세요. 노릇하게 구워지면 오리 고기에서 나온 기름을 빼고 그릇에 담습니다. 6. 미리 버무려 두었던 부추 샐러드를 곁들여 함께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