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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8.15일 휴일 맞아서 김해 진례로 옹기물항아리를 구하러 다녀왔습니다. 옹기탐구가이신 소요상계님이랑 동행하엿기에 마음 턱 놓고 다녀온 나들이 엿습니다.
옹기물통을 구하고서 돌아오는 길에....마침 생각지도 않은 차그릇전시회가 열리고 있어서 저녁약속시간땜에 돌아올 시간이 바빠 그냥 짧은 시간 동안 횡~~하니 종종걸음으로 둘러보고....눈에 띄는 대로(사실 그릇은 볼줄도 모르는데다 소요상계님이 워낙 빨리 앞서가는 통에 따라 가기 바빠서...ㅎㅎ)찍은 사진 몇장 올리오니 눈요기나 하시기를.......
입구에 들어서는 저 여성분의 앞에 소요상계님이 들어가는디....아..글씨 이양반은 또..그노무 삼겹살이 찍힐까봐서 도망을.....ㅎㅎ...쪼매마 지가 더빨랏시모 고거..저...그렁께....맛나게 생긴 엉덩짝을 찍능긴디....ㅉㅉ.....
요런 숙우 어떻심니꺼...
나름 가지고 싶은 것이었는디........옆에서 소요****지름신이 옆구릴 자꾸 찌름시롱 ``카드로...카드...카드...`` 이리 해도 지가 안넘어 갔시우..ㅎㅎㅎ...백자퇴수겸용다지=저거 몇번 만졌구만유..다관도 홍차마실때 써보고 싶은 욕심도 났구요.....좌우간 패~쓰~~
이 두녀석 지가 보듬어 온 님들입니다. 우측 긴놈은 꼭지가 안에......
통통넙적 & 길쭉날씬 中== 여러분~ 어느것이 취향에 맞는지요? 설문조사를 합니다. 몇 대 몇으로 갈리는지 한번 보면 잼날거 같아서요...
댓글 부탁합니당~~~
*&&&*&* 저의 삼실 기구판매 진열장위에 얹어서 찰칵~~.. 왼쪽 원탁 뒤로 책상위에 컴본체덩어리도...화장지통도 보이고.... 이사람 저책상에 앉아 지금 독수리타법이 한창입니당~
이건 차보관단지로 써볼까하고요... 쥔장이 둥글넙적 인심좋게 생기셨더니만...아~~글씨 큰거 산다고 쬐매는 저들을 기냥 주더라구요. 3개..냠냠쩝쩝......기분 째지네용~~...ㅎㅎ..글구 좀 큰놈은.....두어군데 금이 가 있는디...흠을 잡아 싼값에 거시기해불라는디----사실은 저거 쪼매 금간기 깨지지만 않으면 울들같이 통기성땜에 저걸 찾는 사람은 저거이 훨 더 재미잇는긴디....ㅎㅎㅎ..이거 절대 쥔항텐 말하지 마시이소이~===....얼마줬냐구요...말 잘하니 공짜로 주데예~ 근디 금간기 더 존기라는 말은 안햇시유~~~ㅎㅎㅎ
강의실 탁자에서 찍었더니 화이트보드(옛날엔 흑판이었는디 이젠 모두 이것으로.....)가 보이네요. 손그림도 보이고..... 이 길쭉넓은 책상에서 낮잠 한숨 재끼모 참 맛잇는디....한번들 오시지요. 차향식구들은 숙박비 무료입니당~~.
근디..그릇싸온 신문조각 저런거는 좀 치우고 찍지...ㅉㅉ...앞으로 조심하소마...ㅎㅎㅎ --뉘가 뉠보고 떠들어 삿노.....참 나원~ ㅋ
며칠 물을 담아 우려내고 ...그후.... 차맛을 본다음 물맛.차맛의 변화를 느끼면 사용소감을 올리겟습니다.
*&*^&&&****&*&^*^*^*^*&^*&&*
언제나 엄청나게 숨가쁘게 쌕쌕거리고도 말없이 탈없이 나를 잘 운반해주는 소요상계님의 애마여~~!! 오늘 이사람 그대에게 큰고마움을 전하노라....그리고 지금부터 하는 나의 말을 그대의 주인==****에게 꼭 전하거라~ ... 왜냐허면 어제는 특별히 휴가차량땜에 차가 고속도에 너무 많이 밀려서 느그 쥔양반이 고생께나...다리가 좀 마니 아파 고생깨나 혔을끼다........
[으~흠~...에~~ 소요상계의 불행이 곧 모른당의 행복이다..으흠~~....으ㅎㅎㅎㅎ푸ㅎㅎㅎㅎㅎㅎ]
&^&*^&^ 아~~참~~ 설문조사 댓글 꼭 써주시고 반응을 살펴 보십시더이~~ ----왼쪽통통이 아님 오른쪽 길쭉이---- |
첫댓글 길쭉이.... 근데 물 담을 방법이....
ㅎㅎ올리고 차한잔하고 나오니 벌써.....뒤집어서 저9멍으로 부으면....ㅋㅋ..
저도 키 큰 녀석에 점수를 줘 봅니다. 저도 하나 장만 하려고 하는데 긴 놈을 사서 숯도 좀 깔고 하려면...ㅎㅎㅎ 글고 낮은 놈은 너무 반짝거리는 게 쫌....^^
한집에서 맹근기고 카고 재료는 둘다 존기라 쥔이 자랑해삿코...다 믿을수 있을랑가ㅎ...번쩍이는거는 불과..온도 문제라 삿키는 하덩디...실제 보면 통통이가 좋아보여요....품질망구 디자인의 취향에 대해 조사를.....ㅎㅎ.....쪼매 지둘러 보드라고이~~좀 써보고 살~짝 귀띔해줄께용~...쉿~~
지가 살집이 없어니 통통한 왼쪽 스타일..........호롱불 처럼 생긴 다기 행님 한테 딱인데 그걸 우찌 참고 넘겨습니꺼 ㅎㅎ 말 한마디 천양빗이 아니고 단지 하나 얻었네요^&^ 추~~카 추~카
ㅎㅎ호롱불...옜난 우리 지방선 사투리로 ``깍지이~``라 햇는데....우찌 참냐구...흐으..그거는 돈주머니에 손을 넣어 봄시롱....마눌의 손톱을 생각허몬 딱~되9마능..ㅋㅋ...말세마디에 단지하나....ㅎㅎㅎ
맞심더 이전에는 그렇게 불렀지예~~~~~깍지에 불 좀 댕기봐라~~~~~
아~요~~ 우리 그런 2바9 한께로......옛날옛적 에릴때 생각 팍~~~나는기마 코9멍에 마 먼 물이 시실 배일라쿤대이~~~~인자 고마하자 좀... 문디야 ㅆ..저녁밥이나 문나.
행님이요 밥 묵고 왔는디 어데 갔습니꺼?~~~~
잉~밥뭇다꼬이~.....어라..시간이 한참 지낫네...그라모 인자 ㄸㅗㅇ도 잘 ㅆㅏㅅ능.....ㅋ
행님이요 길쭉헌게 더좋아비는디요
날씬한 아우님 맹키로 날씬항거 말하는 김니꺼?
제가 키큰 꺽다리인 관계로~ 키 큰 항아리에 관심이 갑니다
아..네...저번 지리산 등산..사진에 뵈니 한키 하시던데요. 옆에 남성분들과 肩 견주던디요....ㅎㅎ
저는 길쭉한게 더 정감있는디예...왠지 투박한 제모습과 닯아서리..ㅎㅎ
ㅇ얼마나 투박하신진 몰러도........투박하신분이라니 정이 확~~갑니다.^*^
들다 물맛이 좋아 지겠는데요 ㅎㅎㅎ
아이~~통통임니꺼....길쭉임니꺼....빨랑 말좀 해보이소마...ㅎ
통통하니 귀엽고 예쁜 막내딸 같은 단지보다 날씬하고 약간은 투박해도 듬직한 첫째딸 같은 단지에 한표던집니다..... 모른당님 하구 소요상계님 하구 정말 재미있게 사시네요..... 부럽습니다..(부러우면 지는건데....) 좋은글 감사합니다......
ㅎㅎㅎ이번엔 지고 담엔 꼭 이기시기를.....
길쭉이와 통통이 잘 어울리기는 한데 .........궁금한 것이,,,,,,,,,,, 왜 물통을 2개나 장만하셨을까??????????? 저도 길쭉이에 한표 던집니다.
그거이 말입니다 ...위에 보세요~~ 전부 길쭉이로 가지 않습니까? 그러면 통통이는 버릴것 아입니꺼-_- 그런데 통통이 는 제 혼자 밖에 없거든요ㅎㅎ 그러면 자동으로 저에게 ㅎㅎ
제법 담화가 되네.....
일심동체 ㅎ뚱둥이가 더좋을거 장소만 넓다면 물 맛 ~!~산소 공급 상 더 유리??
여유공간님,홍익인간님 두분은 뚱뚱이로 일심동체, 전 차향과 함께 길쭉이입니당*^^*
그렁께...시방 둘씩 셋트로 한판 붙어보자는겨...뭐시여....에라이~~부트삐라...뚱이냐? 홀이냐?..뉘가 하나는 코피터져도 난 모른당~~~
저도 언젠가 하나 살려고 침흘리고 있는 항아리 인디..ㅎㅎㅎ 우선 저는 길쭉이가.....언젠가 한국항아리에 대해 들은건대...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경기도.. ... 서쪽..동쪽 지방..그리고 위에 중부 지방에 따라 항아리 모양이 조금씩 다른대...특히 어께부분의 크기가 지방별 일조량에 따라 음식 발효에 영향이 있다고... 집안에 물통은 어깨 없어도 되니까.. 길쭉이로..^&^
아~~ 대군님께오서도 옹기항아리에 깊은 조예가....부산서 김해쪽이 가까우니 하나 장만하시오소서...
지는 왼쪽 통통하고 작은기이~~~물항아리로 안정감 있어보이고, 물맛도 좋을것 같은디유...근디 글 내용이 행님 혼자서리 북치고 장구치고 다해부렸네용...
ㅎㅎ참..보이소...요게 북이고 장고고 워디 잇다꼬 글케삿능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