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의 간절함이 모여
드디어 꿈꾸던 일을 해내고
마침내 그곳에서
첫 하지제를 개최했습니다.
올해 소원 종이에 써서 나무에 걸어두고,
작년에 썼던 소원종이 다시 보는 느낌 참 묘하지요.
모두들 작년 소원 다들 이루셨지요?
저녁 6시 시작이라 서둘러 오느라 저녁 끼니 놓친분들을 배려한
삶은감자, 주먹밥, 가래떡, 수박ᆢ
그리고 더위를 한방에 날려준 엄마표 아이스크림ᆢ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축제를 업그레이드 해 준 작은 소품들도 어쩜이리 예쁘던지요.
본격적인 행사전
열기로 즐거운 포크댄스는 흥겨움 그 자체였습니다.
춤을 추고나니 행사의 흥이 후끈 달아오릅니다.
이제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하지제의 꽃 ㅡ 불꽃 점화
거침없이 타오르는 불꽃속으로
잡다한 생각, 어지러운마음, 작년에 적었던 소원종이를 던져버립니다.
그리고 이어진 작은 음악회.
7학년들의 멋진 현악연주.
그저 흐뭇한 아빠의 모습 ㅋㅋㅋ
해가 진 후에도 즐거운 공연은 계속 되었습니다.
모두가 공연에 푹 빠져있을 때,
마지막 행사를 위해 뒤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손들이 있지요.
이제 올해의 역경을 뛰어 넘고 두려움에 당당히 맞서는 시간!
이렇게 마지막 불 뛰어넘기까지 마치고 마지막 꺼지는 불을 지켜보며 22년 하지제를 마쳤습니다.
행사를 준비하고 계획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무등아~
이제 준비됐지?
첫댓글 작년 하지제 때 공연 도중 비가 쏟아져서 불뛰어넘기를 못했는데 올해도 장마비로 불뛰어넘기는 못하는 것 아닌가 걱정했어요. 다행이 햇님이 우리에게 와주셔서 걱정 근심 모두 사라졌네요.^^
학교가 아름다우니 어떻게 찍어도 사진이 예쁜 것도 있겠지만, 학교에 대한 민혁아빠의 사랑이 사진으로 나오네요. 사진들 정말 좋아요!!
멋진 하지제 모두 함께 해서 기쁘고 감사했어요
아이고 꿈보다 해몽입니다...
학교가 너무 예뻐서 아무나 찍어도 작품이 될거에요~~~~
사진이 예술이네요. 학교가 예뻐서인가? 사람들이 예뻐서인가?ㅎㅎ
행사준비로 몸과 마음을 내어주신 부모님들, 항상 고맙습니다~^^
찍는 사람이 예뻐서요 ㅋㅋㅋㅋ
그저 다 이쁘네요.
여기저기 바삐 움직이며, 하지제 모습을
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이 너무 따뜻하고 좋아요!!
사진속에 형님의 애정도 듬뿍!!
고생하셨습니다^^
사진예술인데요~^^
200점!! 드립니다요~
4년차 된 구닥다리 핸드폰 새걸로 바꾸시더니
제대로 써먹으시넹~ ㅋㅋ
기특 기특~
사진과 글에 사랑이 듬뿍 담겨있네요!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억이 새록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