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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파보기 전에는
절대 몰랐던 것들
인생의 크고 작은 상처에 대처하는 법
지은이_ 안드레아스 잘허
오늘도 인생의 주먹질에 두들겨 맞아야 했던 그대,
하지만 기억하라, 그 뜨거운 상처에서 날개가 돋아나고 있음을!
상처받기 쉬운 마음만이 사랑하는 마음이 될 수 있음을!
누구에게나 잊히지 않는 상처가 있다. 때로는 인생이 주먹을 휘두르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우리의 삶은 상처로 점철되어 있다. 『내가 아파 보기 전에는 절대 몰랐던 것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를 아프게 하는 상처에 제대로 대처하고 우리의 내면을 돌보는 법을 일러준다. 역사 속의 수많은 인물들과 저자가 인터뷰한 많은 사람들, 그리고 저자에게 온 수만 통의 이메일에서 엄선한 사례들과 심리학의 연구 결과를 엮어, 자신의 상처에 용기 있게 대면하고, 상처를 성장의 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들려준다. 가장 상처받고 여린 마음이 어떻게 아픔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가? 가장 큰 상처가 어떻게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가? 어떻게 내게 상처 준 세상과 나 자신을 용서할 것인가? 자신과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인가? 이 책은 영혼의 고통을 간직한 우리들에게 상처의 강을 건너는 지혜를 들려주고 있다.
▶ 내용 소개
지난 2008년, 에이브러햄 빅스란 19세 젊은이의 죽음이 전 세계에 보도되었다. 평소 조울증을 앓던 빅스는 자살을 예고하는 글을 웹에 올린 뒤 약물을 투여하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12시간 동안 자신이 죽어가는 과정을 온라인으로 중계했다. 빅스는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했고 이 영상을 본 사람이 수천 명은 되었을 것으로 여겨지지만 아무도 그 젊은이의 죽음을 막지 않았다. 그에게 돌아온 건 자살 실행을 재촉하는 시니컬한 댓글들뿐이었다(49-50쪽). 대체 우리는 지금 어떤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일까?
누구에게나 잊히지 않는 상처가 있다
타인에게 죽음에 이를 정도의 모욕과 상처를 주는 일은 익명의 인터넷 공간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상처를 주고, 또 받은 상처를 되돌려주는 것은 일상에서 만연해 있다. 따뜻한 어머니의 자궁을 떠나 세상에 내동댕이쳐진 날부터 죽음을 맞는 순간까지, 인생은 셀 수 없이 많은 모욕과 상처로 점철된다. 어린 시절부터 감당해야 하는 부모의 무관심과 폭력, 학교에서 교사와 친구들에게 받은 모욕과 따돌림, 애인 또는 배우자의 배신, 직장에서 상사와 동료가 날리는 무심한 말 한마디와 무시하는 태도가 우리의 영혼에 깊은 상처를 입힌다. 험난한 생을 헤쳐 나가 존경을 받아 마땅한 노인이 되어도 쓸모없는 사람 취급당하기가 일쑤다. 때로는 인생 자체가 주먹을 휘두르고 있는 것만 같다. 그리고 이렇게 입은 상처는 시간이 지난다고 사라지거나 쉬 잊히지 않는다. 그리고 다음에서 보듯 사소한 상처가 더 크고 무서운 상처로 이어지기도 한다.
1804년 당시 미합중국의 부통령이던 아론 버와 전직 재무부 장관 알렉산더 해밀턴은 서로에게 총을 쏘았다. 미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이 결투에서 해밀턴은 총상을 입어 사망했고, 버는 부통령 자리에서 쫓겨나 도망쳐야만 했다. 결투의 원인은 어처구니없다. 별로 유명하지도 않은 신문 「알바니 레기스터」에 실렸던 제3자의 편지 한 구절 때문이었다. “해밀턴이 미스터 버에 대해 늘어놓았던 언사보다 더 경멸적인 언사를 당신에게 해 댈 수도 있습니다.” 바로 이 ‘경멸적인’이라는 표현 때문에 두 사람의 인생이 파국으로 치달았던 것이다(79-80쪽).
일상의 크고 작은 상처에 대처하는 법
문제는 상처받았을 때, 우리가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성인이 되도록 우리는 상처받았을 때 감정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상처 준 사람에게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제대로 배워본 일이 없다. 자신이 받은 상처를 누군가에게 털어놓으면 상대는 듣기 부담스러워하고, 상처를 고백하는 사람은 유약한 사람으로, 뭔가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여겨지기 쉽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받은 상처를 부정하려 하거나, 누구와도 공유하지 못하고 혼자서 끙끙 앓는다. 심리치료나 정신과 상담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아직 낮은 우리나라의 경우, 그 정도는 더 심할 것이다. 과거에 받은 상처를 처리하는 데도, 앞으로 받게 될 상처에 대한 면역 체계를 갖추는 데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취약하기 이를 데 없다.
『내가 아파 보기 전에는 절대 몰랐던 것들』은 바로 우리가 부정하거나 쉬쉬하느라 바빴던 상처에 제대로 대처하고 우리의 내면을 돌보는 법을 일러준다. 공감 가는 수많은 사례들을 들어, 우리가 일상에서 어떤 상처를 받고 있는지, 그리고 그 상처가 적절히 다루어지지 않을 경우 얼마나 파괴적인 결과를 낳게 되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상처에 제대로 대처하고 이를 넘어서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왜 어떤 사람은 상처에 넘어지고, 또 다른 사람은 상처를 넘어서는가?
별것 아닌 작은 상처에도 쉽게 무너지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상상하기도 힘든 고통도 무난히 이겨 내는 사람이 있다. 그 차이는 무엇 때문일까? 자신의 상처에 어느 정도의 의미를 부여하는가가 결정적 기준이다. 상처에 함몰되어 자신과 상처를 동일시하는 대신, 그 상처를 인생의 가치 있는 한 국면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때 상처를 넘어설 가능성이 열리는 것이다. 물론 이때 우리는 우리에게 조언을 들려줄 수 있는 인물과 자신과 타인에 대한 책임감, 그리고 적절한 공동체가 있을 때 커다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이렇듯 이 책은 상처의 아픔과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뿐 아니라, 어떻게 상처의 에너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놀라운 성장의 계기로 삼을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저자는 그에게 답지한 4만 통의 이메일과, 자신이 만나고 연구한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들에서 엄선한 사례들에 회복탄력성 및 감성지능에 대한 연구, 긍정심리학의 최신 연구 결과를 엮어 이것이 가능함을 설득한다. 특히 역사 속에서 뚜렷한 성취를 이룬 인물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에피소드들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예를 들어 독일의 문호 헤르만 헤세는 부모에 의해 ‘정신지체아 및 간질환자 요양시설’에 갇히기도 했다. 당시 열다섯 살이던 헤르만 헤세는 자신을 정신병원에 집어넣은 아버지에게 이런 편지를 보내 꺾이지 않는 의지를 밝혔다. “제가 태엽만 감으면 되는 기계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마지막 남은 힘을 다 쏟아부을 것입니다. 그들은 절 억지로 기차에 앉혔고 슈테텐으로 데려왔지요. 그래서 지금 전 이곳에 있고 결코 세상을 귀찮게 하지 않습니다. 슈테텐은 세상 밖에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 4개의 벽 안에선 제가 제 주인이기에 절대 복종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45쪽) 게다가 그는 수도원 학교에서 보낸 학창시절에 대해서도 “여기서 나의 첫 꿈이 좌절당했다. 쉽게 아물지 않았던 그 상처로 인해 나는 한참을 아팠다.”고 고백하니, 헤르만 헤세처럼 다소 반항적이면서 강압적인 교육에 상처받은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가장 상처받고 여린 마음이 어떻게 고난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가? 가장 큰 아픔이 어떻게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가? 어떻게 내게 상처 준 세상과 나 자신을 용서할 것인가? 이 책은 상처 많은 세상을 사는 우리들에게 상처의 강을 건너는 지혜를 들려주고 있다.
※ 참여 방법
살면서 내게 잊혀지지 않는 상처는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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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기간 : 2011.08.31 ~ 09.13
당첨자 발표 : 2011.09.14
감사해요.. 등업좀하고싶다
감사합니다.^^좋은정보
정말 나에게 필요한 책인듯.
좋은 정보 감사요~!
좋은정보감사감사~
감사해요
정말 좋은 정보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꼭 사서 읽어보고 싶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