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2일(목).
월영교. 안동댐. 예끼마을. 선성수상길 : 경북 안동시.
매월 둘째 목요일이면 떠나는 백호트레킹에서 경북 안동으로 간다고 한다..
경북 안동은.. 영남 여행 일번지라 해도 과언이 아닌 곳으로.. 부담없이 다녀올수 있는 여행지다. 월영교는 두번째 이지만
안동댐.. 예끼마을과 선성수상길은 미답지이기에.. 여행은 설렘이다..라는 말처럼 설렘을 가득 안고 백호 애마에 오른다.
▣트레킹코스 : 법흥교-안동호반나들이길-월영정-영락교-안동시립박물관-안동댐-안동폭포공원주차장.
▣트레킹시작 : 법흥교 09시 22분.
▣트레킹종료 : 폭포공원주차장 11시 26분.
▣전체거리 : 약6.2km.
▣전체시간 : 02시간 04분.
▣운동시간 : 01시간 48분.
▣휴식시간 : 00시간 52분.
09 : 22 법흥교.
09 : 32 보조댐.
10 : 04 월영정.
10 : 16 영락교.
10 : 20 박물관광장.
10 : 59 안동댐.
11 : 25 폭포공원주차장.
▲ 09시 22분 : 경북 안동시 용상동 법흥교.
▲ 안동호반나들이길 시작점에서 데크로 진입하면.
▲ 낙동강 건너로 좌측은 임청각... 오른쪽으로는 법흥사지 7층전탑이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7층전탑에서 출발을 하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다.
▲ 보조댐이 보이는곳에서.
▲ 강 건너편의 안동 신세동 7층전탑(국보 제16호 1962년 12월 20일)을 눈앞까지 당겨 온다.
일제강점기에 경부선을 놓으면서 전탑 바로앞에까지 철길을 놓아 민족 정신을 말살한 아픔의 현장이다.
높이 17m. 국보 제16호인. 한국 최고(最古) 최대의 전탑이다. 기단(基壇)은 단층에 평면은 방형(方形)인데 현재는 지표에
팔부중상(八部衆像) 또는 사천왕상(四天王像)을 돋을새김한 화강석 판석을 1면에 6매씩 세우고 남면 중앙에는 계단을
설치하였다. 전탑(塼塔) 이라는 것은 흙벽돌을 쌓아 만든 탑을 말한다...
▲ 전에 없던 다리가 보인다.
▲ 잘 나가던 데크길이 갑자기 막히면서 부교쪽으로 돌아가라 한다.
▲ 일반 자동차다리는 아닌것 같고 열차철교 인것 같은데 무슨 공사인지 알수가 없다.
▲ 데크길을 부교로 돌려 놓은 이유를 알것 같다... 아마도 다리 상판공사를 하면서 무엇인가의 추락으로 망가졌을 것이다.
▲ 월영교와 월영정..
▲ 월영교와 월영정은 밤에 보는 야경이 아름답다고 한다.
중국의 소동파가 만들었다는 서호(西湖)에 보름달이 뜨는날 석등에 불을 밝히면 삼담인월(三潭印月)이라 하여 세개의
달이 뜬다고 했다... 규모면에서는 서호에 못미치지만.. 이곳, 월영교 야경도 어느곳 못지 않게 너무나 아름답다.
▲ 09시 59분 : 안동호반나들이길 종점.. 출발지점에서 27분 소요되었다.
▲ 바닥에 살얼음이 끼어.. 매우 미끄럽다..
▲ 월영정.. 부식방지용 도색 작업중이라서.. 누각에 오름은 출입금지다.
▲ 10시 04분 : 월영정(月映亭).. 달이 비치는 정자...라는 뜻이다.
▲ 월영교는...
2003년 개통되었으며 길이 387m, 너비 3.6m로 국내에서는 가장 긴 목책 인도교이다.
다리 한가운데에는 월영정(月映亭)이 있다. 월영교란 명칭은 시민의 의견을 모아 댐 건설로 수몰된 월영대가 이곳으로 온
인연과 월곡면, 음달골이라는 지명을 참고로 확정되었다. 낙동강을 감싸듯 하는 산세와 댐으로 이루어진 울타리 같은 지형
은 밤하늘에 뜬 달을 마음속에 파고들게 한다. 천공으로부터 내려온 달을 강물에 띄운 채 가슴에 파고든 아린 달빛은 잊힌
꿈을 일깨우고 다시 호수의 달빛이 되어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 있으려 한다.
월영교는 이런 자연풍광을 드러내는 조형물이지만.. 그보다 이 지역에 살았던 이응태부부의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을 오래
도록 기념하고자 했다. 먼저 간 남편을 위해 아내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한 켤레 미투리 모양을 이 다리 모습에 담았다.
그들의 아름답고 애절한 사랑을 영원히 이어주고자 오늘 우리는 이 다리를 만들고 그 위에 올라 그들의 숭고한 사랑의 달빛
을 우리의 사랑과 꿈으로 승화시키고자 한다.
▲ 119구급대.. 근무중 이상무..
▲ 조금후에 가게될 안동댐..
▲ 10시 16분 : 영락교..
▲ 10시 20분 : 안동시립박물관 광장 도착.. 조금후에 차량으로 안동본댐으로 이동할 것이다.
▲ 10시 53분 : 안동본댐 입구..
1971년에 착공하여 1976년에 준공한 우리나라 최초의 양수(揚水) 겸용 발전소이다.
경상북도 안동시 낙동강 상류에 건설된 댐. 이로 인해 인공호수인 안동호가 형성되었으며.. 높이 83m, 길이 612m, 체적
4,014천㎥, 저수용량 12억 4,800만㎥의 중앙차수벽형 사력댐으로 시설용량 90,000㎾의 수력발전소를 갖추고 있다.
▲ 고 박정희 전대통령의 기념식수인.. 주목이다..
▲ 아직은 몸도 마음도 청춘이여라!~..
▲ 그리고.. 소녀 감성이어라!~.. 멋지십니다.
▲ 안동본댐 상류..
▲ 안동본댐 하류..
▲ 안동루..
▲ 11시 30분 : 폭포공원에서..
▲ 마음점을 찍고.. 폭포공원 한바퀴.. 휘리리릭~...
▲ 안동본댐 공사시 순직하신분들의 위령비..
▲ 안동본댐의 위용..
▣트레킹코스 : 예끼마을주차장-선성수상길-반환점-선성현문화단지-송곡고택-예끼마을-주차장.
▣트레킹시작 : 예끼마을주차장 12시 31분.
▣트레킹종료 : 예끼마을주차장 13시 54분.
▣전체거리 : 약4.2km.
▣전체시간 : 01시간 23분.
▣운동시간 : 01시간 23분.
▣휴식시간 : 00시간 00분.
12 : 31 예끼마을주차장.
12 : 38 선성수상길.
12 : 49 반환점.
13 : 09 선성현문화단지.
13 : 21 송곡고택.
13 : 54 예끼마을주차장.
▲ 예끼마을주차장..
▲ 선성현문화단지입구..
▲ 선성현문화단지와 예끼마을은 선성수상길을 다녀온 후에 들리기로 하고..
▲ 선성수상길 입구..
▲ 예끼 마을에 자리한 선성 수상 길은 물 위에 놓인 길이다. 선성현 문화단지와 안동 호반자연휴양림을 연결하는 이 길은
약 1km 길이에 폭 2.75m에 이르는 데크로 조성되었으며 물 위에 뜨는 부교 형태다..
▲ 인간이 만든 구조물도 자연과 조화로우면 아름다운 예술이 된다..
▲ 1909년 4월에 설립된 수몰되기전 예안국민학교 사진과 교가(校歌)와..
▲ 옛추억을 떠올려 볼 수 있는 풍금이 놓여져 있어 이색적인 풍경으로 다가온다.
▲ 12시 49분 : 여기를 반환점으로 하고...
안동선비순례길1구간 종점인 월천서당까지의 아쉬운마음을 고이접어 벤치 위에 올려놓고 돌아가기로 한다..
▲ 돌아가는길에 화랑산악회 회장님을 만나..
▲ 네사람을 롱다리로 만들어 놓고 헤어진다..
▲ 예안향교..
1415년(태종 15)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 물밑에 예안면소재지가 잠겨 있다는 얘기다...
▲ 선성현문화단지 가는길..
▲ 선성현문화단지는...
929년..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 견훤과 고창전투를 치를 때 고려에 귀순하여 자신을 도와 견훤을 물리치는데 큰 공을
세운 신라국 선곡 현감 ‘이능선’의 공로를 인정해 선곡(善谷)을 선성(宣城)으로 개칭하였다는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토대로
옛 선성현 관아를 복원 및 재건하여 놓은 곳이다..
▲ 관아의 무기류를 보관하던 곳이라 해서 기대 했더니 관복만 보관되어 있다...
▲ 퇴계 이황선생의 3첩반상을 보려 했는데... 정지문이 잠겨 있다.
▲ 선성현아문..
▲ 송원정이라는.. 전망대가 있다 하여.. 올라갔더니..
▲ 주변의 나무들에 가려서 조망은 꽝이다..
▲ 내려다 본 선성현문화단지.
▲ 용암정은 패쓰하고 송곡고택으로..
▲ 송곡고택은..
19세기 중엽에 건립된 도산(陶山)에서 대대로 살아오는 평산신씨(平山申氏) 송곡파(松谷派)의 종택(宗宅 : 큰집)이다.
원래 이집은 구(舊) 예안면 서부동에 있었으나 안동댐 건설로 인하여 1975년에 현 위치로 옮겨졌다...
▲ 송곡고택의 금백서당(今白書堂)은 후학을 양성하던 서당이며.. 현판은 백범 김구선생의 친필로 전해진다.
▲ 예끼마을 둘러 보기.. 예술과 끼가 있는 마을이란 뜻이다.
▲ 예끼마을의 한옥체험관은...
선성현 문화단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옛 관아를 복원해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안동호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건립하여 인근에는 한국국학진흥원과 예안향교, 산림과학박물관, 도산서원 등 유교문화 탐방로를 통해
관람할 수 있어 휴양과 힐링이 가능한 최고의 한옥 숙박 체험 시설이다.
▲ 14시 52분 : 폐역이 된.. 구 안동역..
안동의 옛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채..1931년부터 90년간 운영된 후 2020년 12월 새 역사로 이전하며 그 역할을 마감하였다.
▲ 여행이란..
보면 볼수록 더 많은 것을 알게 되고..
더 많이 알면 알수록 더 많이 이해하게 되고..
더 많이 이해할수록.. 더 많이 감사하게 된다고 했다..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선성수상길과 선비의 길을..
겨울같지 않았던 봄날 같은 복받은 날에
힐링과 선비풍류의 멋을 알고.. 안동의 찜닭맛까지 즐김에..
감사한 하루다.
첫댓글 휠링 축하드립니다
덕분에 앉아서 사진 구경 즐깁니다
귀경값 오배근..ㅎㅎ
감사합니다.
노오라버니 너무 멋있어요
우리도 한번 데리고 가주세요
풍광도 아름다운데 오라버니의 포토실력이 더해져
멋진 구경 눈 힐링 잘하고갑니다
우리 향기나팀과 갑시다
언제던지 가이드 할께요 ~
기분좋은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