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滋雨林) 위종만 작가가 '나무에 대한 詩'라는 주제로 '갤러리 생각상자'에서 오는 14일부터 개인전시회 초대전을 연다. 위 작가는 그동안 장흥에서 예술농부 화가로 활동해왔다. (장흥위씨 36세, 양곡공파, 도문회 운영위원)
일자 : 6.14(금)~6.26(수)/ 토.일요일은 휴관
전시관 : 갤러리 생각상자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남문로 628 (소태동 577-2)
작가와의 대화 : 6.22(토) 17:00
문의: 010-7286-8841
이번 전시회가 열리는 "갤러리 생각상자"는 지역의 역량 있는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50여평 공간을 이동식 파티션으로 부분적인 연출이 가능하며 쇼윈도우 형태의 창가 전시벽면에도 작품을 걸 수 있어 오가는 행인들이 진행 중인 전시를 알 수 있게 공간을 열어놓았다.
¤ 작가 프로필
2024 4·16 10주기 '예술인행동 장'(5·18민주광장, 광주)
2024 제3회 국제아트페스티벌 "Rasamatee) 예술축제"(인도 콜카타) 한국대표작가
2023 시대고발전(동덕아트갤러리, 서울)
2023 제3회 10-26 탕탕전(BHC갤러리, 광주)
https://www.youtube.com/watch?v=jYOc9059cDg
2023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드로잉전(장흥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장흥)
2023 제16회 남도산하전남도의 감성을 품다(오거리문화센터, 목포)
2023 국도1호선展 길위에서 통일을 꿈꾸다(목포문화예술회관, 목포)
2023 세계예술인 한반도 평화선언 웹사이트전시 https://www.artpeace2023.org
2022 ASIA and RICE 展-생명, 역사, 환경(전북예술회관 전관, 전주)
2022 고 손장섭 화백 1주기 추모展-2022 리얼리즘전(NAMA갤러리, 서울 인사동)
2022 세월호 8주기 기획전시展(목포 드로잉카페 통갤러리)
2021 2회 개인전 '하나 됨은 다른 많은 것을 이룬다'(전남도청갤러리, 전남)
2021 김윤수 선생 3주기 추모展 현실주의(리얼리즘) 미학 정신(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2021 22st JAALA International Art Exchange Exhibition (일본, 요코하마)
2021 제2회 국제아트페스티벌 "라싸미티(Rasamatee)예술축제"(인도, 콜카타) 그 외 다수
1972 전남 장흥 출생 / 한성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
현) 구메구메, 서울민미협, 목포민미협 회원
현) 한국민족미술인협회 감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심의위원, 전남지역문화연구소 백년의봄 대표
전) 장흥문화원 사무국장, 한국민족미술인협회 사무처장, 서울민예총 사무처장
전남 장흥군 용산면 조선백자길 120-12 (월송리 84)
010-7286-8841/upman4u@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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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https://upman4u.tistory.com
“글이 그림이고 그림이 글이다"
-일어나라 바람이 분다 -
1. 일어나라
"나무 곁에 서면 불필요한 일과 무의미한 관계가 구분되고 삶은 저절로 단순해진다."
• 마늘 냄새 풍기며 바가지 긁는 마누라는 여자보다 아름답다.
• 감자에 싹이 피어나면, 독을 품은 싹을 떼어내고, 우리 다시 찬란한 삶을...
• 감자와 함께 있을 때 사과에서 나오는 가스인 에틸렌이 감자의 발아를 억제한다. 하지 만 그 반대로 양파는 감자를 빨리 상하게 한다.
• 어느 몹시 힘든 날 광주 건설기초안전교육장에 몇 명이 앉아 있었지. 건설 작업 현장에 서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지침과 사고 예방 방법을 배우는 것이었어!
•나무의 5가지 '춤' 다음을 위한 '멈춤', 세상을 끌어안는 '낮춤', 자세와 자질의 '갖춤', 상대의 아픔에 귀 기울이는 '맞춤', 그리고 마침내 세상과 혼연일체가 되는 '막춤'이다.
• 사백살 천연기념물 푸조나무, 후박나무에서 하루가 맑았다고 까치가 운다. • 나무는 뿌리의 깊이가 높이를 결정한다.
• 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 가슴을 활짝 펴고서는 비바람과 눈보라를 견디며 꿋꿋이 서 있는 나무는 강인함과 인내의 상징이다.
•안개 속에 그대는 어디로 갔을까? 조선 말기의 사회적 혼란 속에서 이름없는 동학군은 어디로 갔을까? 푸조나무 아래에서 잠시 쉬어갔을까?
• 가시면류관 쓰고 걸어가네, 고통의 길을, 희생의 꽃 피우려, 영광의 빛을 향하여,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2. 바람이 분다
• 별 -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별 이 세상 깊은 어디에 마르지 않는 사랑의 샘 하나 출렁 이고 있다.
• 땅 - 세상은 땅과 어머니와 자식 꽃이 있어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봄으로 돌아가며 꽃의 시간으로 돌아간다.
• 춤 - 두 발이 하는 일은 걷는 것이지만 두 발이 가진 취미는 춤추는 것이다.
• 나무 - 나무는 침묵으로 말한다. 나무는 열매를 맺는다. 나무는 그늘이 되어준다. 나무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 오는 14일부터숲 - 더불어 숲! 행복이 기적처럼 쏟아진다.
• 꽃 - 네가 웃어서 꽃은 핀다. 네가 울어서 꽃은 진다.
• 비 뚜뚝뚝뚝 굵은 빗방울 새벽에 장대비가 내렸지. 예술 농부 이른 아침 논에 가서 물꼬를 보았어 심어 논 모대가리만 꼴깍 고개를 내밀더군, 비올 때면 어머니와 함께 국수를 삶아 먹곤했는데
• 이순신 - 1597년 10월 26일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必生則死) 죽고자 하면 필히 살 것이고, 살고자 하면 필히 죽을 것이다.
• 안중근-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의 이토히로부미 저격 / 위국헌신 군인 본분(為國獻身軍人本分) 나라를 위하여 몸을 바침은 군인의 본분이다.
• 김좌진 - 1920년 10월 26일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대첩/북로군정서를 이끌고 청산 리 대첩을 승리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