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백년대계의 사업으로 대청댐이 완공되니 때는 1979년 당시의 가구수는 100여호 인구는 700여명 문앞뜰,노개뜰,느저울뜰,기름진 옥토를 경작했으며 동쪽으로는 뒷골 남쪽으로는 독골 서쪽으로는 우리가 가장 정이가는 금강물과 나룻터 하얀 백사장이 있었네.웃여울 아랫여울에서 천렵하고 미역감던 우리들은 지금도 잊을수 없는 마음의 고향! 나라를 위해 정다웠던 이웃들은 마음속에 묻고 뿔뿔히 흩어진지 어언 16년!
아!
실향민들은 통일이 되면 고향을 찾겠지만 우리 수몰민들은 영원히 찾지못할 수중이어라.
이제는 한줄의 글귀로 남아 역사속에 남으니 아쉬운 여운만이 마음속에 남는구나.
여기 평촌동우회는 조상의 얼과 고향을 그리워 하는 마음에서 동산 복대골에 이 탑을 세우니 후손들이여!
조상들의 애환이 서린 아름다운 고향을 길이길이 보존해 주길 바라며 그대들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라노라.
첫댓글 소양댐보다 몇 년 늦게 완공되었네요.
몇 년 전 극심한 가뭄에 소양호 바닥이 드러나 가보니 집터가 고스란히 있더라고 하던데요.
전 일한다고 안가본걸 지금도 후회합니다.
고함~이 ㅡ그~리~워도 ㅠㅠ
못~가는~~신세~~~ ㅠㅠ
돌에 세긴 글씨들을 볼때마다 드는 생각인데....글씨가 돋보이게 밝은 연두색이나 노란색 등을 칠했으면 합니다
야광가루를 뿌린다면 더 금상첨화이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