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가 백성들의 마음을 살펴보는 것이 민심(民心)이다. 그런데 한국인의 민심은 좌파 민심이 다르고 우파민심이 서로 다르다. 민주당과 이재명 같은 범죄혐의자들까지도 자기 죄를 쓸어 덮는데 민심이라고 한다. 국민의힘 한동훈대표는 민심을 '국민의 눈높이'라는 말로 바꿔서 사용하면서 김건희여사를 고리로 대통령을 저격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인들의 민심은 불의(不義)하고 거짓된 경우가 많다. 이명박 대통령 재임때 광우병사건과 박근혜 대통령 재임때 세월호사건 및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서 본 바와 같이 한국의 민중들은 권력맛을 보았으며 부패했다. 민중의 뜻이면 죄 없는 대통령도 감옥에 보내는 것이 민심이다. 한국 민주주의는 법이 아닌 야수가 된 인민이 지배한다
윤대통령도 '국민은 무조건 옳다'라고 민심을 강조했다. 정치에 미숙한 대통령의 발언이다. 그러다 보니 의대증원 정책도 여론의 눈치 보며 이랬다 저랬다 정책에 일관성이 없이 흔들리는 모양세다. 여론은 이해 관계자들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다. 정치지도자는 민심이라는 여론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민심과 여론을 자기 페이스로 '리드' 하는 것이다. 정치지도자는 소신과 강력한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
박정희 대통령이 독일정부의 초청으로 첫 외국방문을 했을 때다. 에르하르트 수상은 박대통령에게 5,16 군사 쿠테다에 대해 물었다. 박대통령은 "우리나라도 독일과 같은 분단국 가다. 북한 공산당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도탄에 빠진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고했다" 그리고나서 돈이 필요하니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 에르하르트 수상은 경제발전을 하려면 일본과 외교를 맺고 고속도로와 제철소를 만들라는 조언을 했다.
박대통령은 독일의 고속도로인 아우토반에 내려 입을 맞췄다는 일화도 있다. 박대통령은 한일외교를 추진했고 대일 청구권자금으로 포항제철과 경부 고속도로를 추진할 때다. 보릿고개를 넘겨야하는 생계가 어려웠던 시절 야당의 반대는 물론 김대중 김영삼은 자동차도 없는 나라에 무슨 고속도로냐며 공사장에 드러누워 공사를 막기도했다.
로마철학자 키케로는 "민중만큼 불확실하고 여론만큼 우매(愚呆)하며 선거인 전체의 의견만큼 거짓된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여론조사는 거짓되고 조작되고 바보 같은 민중들을 선동하는 수단이며 좌빨 정치꾼들이 권력과 부(富)를 쟁취하는데 이용되고 있을 뿐이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좌파 전임 대통령들은 퇴임 전 수천억 원을 드려 아방궁을 짓고 살지만 우파 대통령들은 퇴임 후 전에 살던 집에서 다들 그냥 살고 있다.
사람의 건강이 약해지면 이런저런 병균이 달라붙듯이 윤대통령의 여론이 20%대로 추락하면서 힘이 빠지자 민주당은 이재명의 방탄을 국민의 민심이라며 윤대통령 탄핵에 올인하고 있다. 민주당은 그렇다 치자 여당 대표인 한동훈은 윤대통령 외국순방 중에 김건희 주가조작 사건은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물을 내놓아야 한다"라고 했다. 이는 검찰에 기소 재판받게 해야 한다는 가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다.
자기가 법무장관할 때는 덮어두고 있던 사건을 여당대표가 되면서 김건희 여사를 물고 늘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윤대통령과 차별화하면서 대권놀음을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정치는 살아있는 동물과 같다고했다. 어느때 어떤 변화가 있을지 모른다. 임기가 아직도 2년 반이나 남았다. 대통령과 차별화로 맞선다고 대통령이 되는 것은 더욱 아니다.
대통령은 "당선은 못 시켜도 낙선은 시킬 수 있다"라고 했다. 대권놀음은 임기 1년 정도 남겨놓고 대통령과 협의해서 하는 것이다. 전두환 대통령은 노태우후보에게 '대선에 승리하려면 나를 밟고 넘어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거자금(비자금)도 3천억 원을 줬다. 그래서 노태우 후보는 6,29 선언(대통령직선제)을 하게 됐고 대통령에 당선할 수 있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김영삼 대통령과의 갈등으로 결국 낙선하고 말았다.
한동훈대표는 김건희여사의 약한 고리를 활용 윤대통령과 갈등을 일으키며 차별화로 대권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명태균, 김대남 같은 잠복 해있든 벌레들까지 들끓고 있는 것이다. 권력 맛을 본 한동훈은 자기 욕심을 위해서는 인정사정없는 잔인한 사람이다. 이재명과 같은 성격의 소유자다. 은혜(恩惠)도 의리(義理)도 정(情)도 배반하면서 민심을 앞세우는 사람이다.
예수는 누가 죽였나. 본디오빌도는 예수와 살인자 두 사람 중 누구를 죽일 것인지를 민중에게 물었다. 민중은 예수를 죽이라고 했다. 부패하고 우매(愚呆)한 민중에 의해 예수는 살해당했다. 조선은 양반들이란 족속들 때문에 망했다. 지금은 민중이라는 탈을 쓴 좌익 빨갱이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 민주노총을 비롯한 전교조 등 박근혜탄핵에 수백만 명이 거리에 쏟아져 나와 시위했고 시스템은 그에 응답해 줬다. 한국 민주주의는 좌빨 민중(개딸+이재명)이 통치한다.
지금은 헌법도 양심도 다 민심아래 있다고 생각한다. 집단 이기주의적인 민중과 민심은 나라를 망치는 원인임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