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이민 선발 현황
Express Entry
Express Entry는 7월 2일, 16일, 30일 PNP 승인 대상자로 세 차례 선발이 이어졌습니다. 초청 인원은 920명에서 최대 1391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CEC도 두 차례 진행했습니다. 점수대는 지속적인 하향세를 유지해 7월 31일 마지막엔 510점까지 도달했고, 승인 인원은 최대 6300명을 기록했습니다.
BC PNP - BC 주 정부 이민
7월 9일과 23일엔 일반 선발과 Targeted Draw가 함께 발표되었고, 3일, 9일, 16일, 23일, 30일엔 Tech를 제외한 Targeted Draw 초청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점수대는 낮아지고 초대 수는 많아지는 양상을 나타냈습니다.
Tech는 세 차례 선발되었는데, 점수대는 120-122점을 기록했으며, 초대 수는 최대 64명까지 기록했습니다.
Childcare와 Healthcare 그리고 Veterinary care 분야는 다섯 번에 걸쳐 모두 발표되었으며, 지난달과 같은 80점을 기록한 Veterinary care를 제외한 Childcare와 Healthcare는 2점씩 하락했습니다.
Construction 지난달에 비해 점수가 조금씩 하락해, 최대 95점까지 점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General Draw는 총 두 차례 발표되었고, 지난달의 134점에서 132점까지 하락했습니다.
LMIA 없는 주재원 비자 승인 사례
2024년 7월 기준, LMIA 승인 신청까지 대략 6개월에서 7개월이 소요되고 있어 비용과 시간이 증가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때 LMIA 가 면제된 비자를 이용하면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주재원 비자를 예로 들 수 있는데, 해당 비자 승인 사례를 통해, 어떤 장점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재원 비자, 2달 만에 승인 > H 고객님은 남편분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1년 넘게 근무하며 임원으로 일해 충분한 경력을 갖춘 상태였습니다. 그러다 캐나다로 아이들과 함께 유학길을 오른 상태였는데, 유학맘으로서의 방문 비자보다 경제적이면서 거주에도 유리한 더 합리적인 비자를 고민하게 되었는데요. 이때 LMIA 발급이 필요 없어 빠르게 발급받을 수 있는 비자, 바로 주재원 비자를 선택해 지원하게 됩니다. 주재원 비자를 발급받기로 결정이 나자마자 바로 남편분이 캐나다에 홈 베이스 비즈니스를 설립 해 작게 사업을 열며, H 님은 캐나다로 파견해 일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주재원 비자를 신청해 올해 4월 비즈니스 설립이 완료되었고, 비자 서류 준비 마무리는 5월, 국경 예약 방문을 7월로 잡아 방문. 그와 동시에 비자 승인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때 국경에서 대기한 시간은 대략 10분-20분 정도로 아주 간단하게 이루어졌는데, 심지어 심사관은 아무런 질문도 없이 승인을 해, 수월하게 비자 승인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
▶ 비자 승인 타임라인
• 2024년 4월 비즈니스 설립
• 2024년 5월 서류 준비 완료
• 2024년 6월 국경 방문, 예약 일을 7월로 잡음
• 2024년 7월 18일 심사 후 비자 발급 완료
한 번에 5년, 최대 10년 유효한 슈퍼 비자 승인 사례
부모님 또는 조부모님은 초청이민을 통해 캐나다로 모셔서 함께 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청이민 프로그램도 최근 밀린 서류를 우선 처리하는 과정에 신청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때 부모님 또는 조부모님을 쉽고 빠르게 캐나다로 모시기 위해선 슈퍼 비자를 활용하면 크게 도움 됩니다. 슈퍼 비자 승인 사례를 통해, 해당 비자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슈퍼 비자, 25일 만에 승인> J 고객님은 다른 이주공사를 통해 비자 신청을 하면서, 이미 비자 신청이 두 번이나 거절된 경험이 있습니다. 두 번 다 서류 준비가 미비했다는 이유였는데, 이렇게 거절 기록이 있으면, 다음 비자 신청도 거절될 가능성이 커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초청서, 재정 증빙, 보험 증서 등을 잘 준비해 신청함으로써 25일 만에 해당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슈퍼 비자는 한 번에 5년간 거주 가능하고 10년간 유효한 비자로 캐나다 거주와 왕복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앞으로 슈퍼 비자를 통해 자녀와 손주들과 캐나다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실 계획이라고 합니다. |
▶ 비자 승인 타임라인
• 2024.06.03 1차 서류 준비 후 진행 요청
- 미비 서류 요청 및 업데이트 재정 업데이트
• 2024.06.13 슈퍼 비자 서류 접수
• 2024.06.28 슈퍼 비자 승인
7월은 특별한 소식 없이 조용히 지나간 달입니다. 하지만, Express Entry 선발 점수대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이제 500점대 초반까지 내려간 것과 더불어 다른 PNP 점수도 하향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이민 선발에 안정화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더불어 LMIA 승인을 비롯해 초청 이민 등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져서, 대안적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재원 비자를 비롯해 Young Professional 등이 LMIA가 필요 없어 앞으로도 이를 통한 비자 발급 빈도가 올라갈 것으로 보여, 관련 비자에 지원하는 이가 조금씩 느는 현상도 목격할 수 있습니다.
다음 한 달을 또 지켜보며 또 어떻게 이민 정책이 전개될지, 캐나다 이민 소식 빠르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