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뉴스데스크 어도어 성희롱 피해자 "민희진 거짓 해명에 이용당했다...충격과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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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성희롱 피해자 "민희진 거짓 해명에 이용당했다...충격과 상처"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ADOR) 사내 성희롱 당사자임을 주장하는 인물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해당 사건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9일 한 소셜미디어(SNS) 이용자는 자신의 계정에 "7월 31일 민희진 대표가 올린 해명문에서 B여직원으로 언급된, 민 대표가 'X년' '정신병' 등 여러 쌍욕으로 칭한 그 B"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B씨는 "일방적으로 가해자 A임원만을 감싸고 돌며 밑에서 일하는 구성원에 대한 욕설과 폭언으로 만신창이를 만들어놓은 민 대표가 자신의 억울함을 밝힌다는 명분으로 퇴사한 직원의 카톡을 한마디 양해도, 동의도 없이 공개한 것에 더해 본인은 대표자로서 중립을 지켰으며 욕설이 대상이 제가 아니며 카톡도 짜깁기라는 등 수많은 거짓말을 늘어놓는 것까지 참고 넘길 수 없어 글을 남긴다"고 했다.

이어 "3월 2일 퇴사 의사를 공식적으로 알리고 3월 6일 회사에 A씨의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부당한 지시와 성희롱적 발언에 대해 충분한 근거 자료와 함께 신고했다"며 "3월 16일 하이브는 징계를 할 정도로 성희롱 및 직장 내 괴롭힘에 이르렀다고 명확히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결론을 냈다. 다만 A 임원의 행동이 부적절했음을 확실하니 민 대표에게 엄중한 경고 조치를 할 것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 대표는 경고 조치를 취하는 것마저 거부했고 신고 당일부터 조사가 끝난 뒤까지 적극적으로 A씨의 혐의없음을 주장하고 그 과정에서 제게 온갖 모욕을 일삼았다"며 "저의 신고를 무효화 하기 위해 몰아갔다"고 주장했다.

또 "민 대표의 거짓 해명에 이용되면서 큰 충격과 상처를 받았다"며 "민 대표는 온 대중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 한때 같이 일한 사람에게 잘못한 사실이 있으면서도 되려 이를 이용하고 미안하다는 사과 한 줄 없었다는 것은 너무한 일"이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B씨는 "민 대표는 제가 일을 못 해 보복성 신고를 한 것으로 보이게 프레임을 짜고자 온갖 증거를 모으려 애썼고 저를 온갖 욕과 폭언으로 짓밟고 모욕했다. A씨에게는 변호사를 선임해 무고죄로 고소하라고 부추기고 본인의 지위를 이용해 제 신고가 무효회 되도록 백방으로 노력했다"며 "민 대표와 A씨의 진심어린 사과를 기다린다. 진실을 명백히 밝히기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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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출처로

[콘치즈엽떡]

엥 민희진이 카톡전문 다 인스스에 박제했는데 이건 또 뮤슨소리

[뿌루루룩룩]

그게 민희진이 짜집기한거래
피해자가 얘기하는거임

[일찍시작하세요]

피해자 불쌍하다...

[앍앍오엙]

진짜 너무한데

[bluenblue]

당사자랑 합의후에 올렸다는 주장 아니었어 ..? 뭐지..

[참참치]

내용은 문제없어보였지만 당사자랑 합의하고 깐건가 궁금하긴했는데 합의안됐던건가

[pㅡ으]

헐..

[단팥빵속앙꼬]

민이 해당 임원한테 압박한 카톡이 있는데...?

[청귤수]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4989951?svc=cafeapp

[단팥빵속앙꼬]

응 봤어... 3/16 이후에는 민이 해당 임원한테 뭐라한 거 맞고 그 이전 일이 문제라는 거네
+3/16에 하이브 조사결과 나옴

[엑꼰대]

민이 직원 상황 사정 파악 안 하고(민: 시스템상 고발한 직원이 누군지 파악할 수 없다 함/직원: 신고접수되고 민에게 바로 누군지 보고 들어갔다함) 저 임원말만 듣고 직원 쌍욕 하면서 임원 징계안받게 도움 줬음
16일 이후 직원 통해 상황 알게되고 임원 조지면서, 직원과 임원의 만남을 계속 주선하려 함(이거 진짜 최악의 방법)
디스패치 톡 유출(직원 입장에선 2차가해) 이후로 민이 해명하는 과정에서 상기 내용을 본인에 유리하게 왜곡하면서 추가적인 2차가해가 이뤄짐

[단팥빵속앙꼬]

16일 이후는 내기준 문제 아닌데 16일 이전에 한쪽 말만 들은 거는 사과해야 한다고 봄. 그리고 2차 가해 시작한 디스패치(하이브) 와 가해자 부대표도 사과해야 함

[양치하고밥먹기]

피해자분 힘내시길

[5인이상힙합금지]

피해자분 입장문 나온거 봤는데 더는 응원 못할 듯...

[애늬늬]

헐???

[으짜라교]

피해자분 힘내세요ㅠㅠ

[키작남메롱]

이쯤되면 부당한 지시와 성희롱 수준을 알아야 겠는 데-

[월루를신나게]

노란색 부분

[햄서타모집중]

헙........ 뒷얘기가 더 있었구나

[찴디킨스]

아이고 힘들겠다 ㅠㅠ

[짜투리]

헐 뭐야? 이 건에 대해서는 민희진 응원 못 할 듯... 제대로 사과하고 보상하세요

[GayatriMantra]

피해자 입장은 디스패치가 깐 민희진 카톡이 짜깁기가 아니라는거지? 피해자는 민희진이 뒷담하고 저런 대화를 한걸 디스패치 기사로만 본게 아니고 전문을 본건가 봐.

[걍체리]

헐 진짜 헐이다…피해자분 진짜 힘드시겠다
응원합니다

[칼국슈슈슉]

피해자 불쌍해... 대표가 일개 직원 한명을 조지려고 했네 사람이 진짜 앞뒤가 다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