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7337898030
한국시간으로 어제 밤부터 2-4개 대대 규모의 우크라이나군이 기습적으로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를 침공하여 상당한 수준의 점령지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그 2차대전 때 전차전으로 유명한 쿠르스크 맞다.
이건 작년의 벨고로드 침공 때와는 또 다른다.
그때는 진짜 마을 한두개에 깃발만 꽂고 돌아왔는데, 이번엔 약 10 - 15km,
읍면 하나 수준의 면적을 실질적으로 통제하고 있다고 한다.
일회성 공세가 아니라 점점 더 통제면적이 넓어지고 있다.
벌써 방어선 몇개가 돌파당했고, 항복하는 러시아군도 속출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다만 정작 우크라이나 본토 전선은 도네츠크 쪽에서 또 함락당한 지역이 있고, 하르키우 전선도 큰 진전은 없는지라 정말 의외라는 평이 많다.
우크라이나는 아마 이 공세를 통해 하르키우 쪽의 러시아 공세역량을 아예 철수시키려 하는 것 같다.
러시아 본토에 알박기를 한다고 해도 당장의 실익은 없으니, 일단은 하르키우 노리고 볼챈스크 등에서 소모전 벌이는 러시아군을 어떻게든 빼려는 게 주 목적으로 보인다.
그래서 러시아가 하르키우에 빈집털이 했듯이, 우크라이나 역시 정찰을 통해 러시아군이 텅텅 빈 본토 쪽에 일격을 가했으며
아마 통제 면적으로 볼 때 러시아 입장에서도 좀 골때리는 상황일거다.
적어도 전선 하나 정도는 포기해야 본토를 방어하든 말든 할 건데 말이다.
추신: 이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은 새로운 삼각형 모양의 피아식별표지를 도입했다고 한다.
기존의 십자가 표시는 이쪽 러시아군 표지와 유사해서 바꾼 걸로 추정된다
ㅊㅊ
https://blog.naver.com/minjune98/223539951298
잘모르니 댓펌...
근데 과감하게 완전히 뚫은게 아니네..
------------------------
과감하게 완전히 뚫으면 그냥 우크라이나 자살버튼이라....
1. 안 그래도 병력이 부족한데 눈에 띌정도로 빼면 전선붕괴 + 전선부터 키이우까지 거리가 모스크바까지 보다 더 짧아서 그냥 수도잡히고 파고든 애들은 포위섬멸
2. 국제사회에서 러시아 본토 때리지 말라고 여러차례 선언함 러시아가 진짜로 나서면 우린 지원금 끊고 무기 식량 의료품 등 각종 보조 다 없앨거라고
그래서 깊게는 어렵다고 봄
왜 이런 공격이 가능한지를 이해해야 하는데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를 어디서든 공격 가능한데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영토를 공격 못한다는 이상한 국룰이 있어서
러시아는 가진 병력을 전부 다 동부전선에 넣어둘 수 있는데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언제 다른 곳을 때릴지 모르니까 병력을 항상 국경지대에 배치해야 했음
이번에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영토로 공격을 할 수 없다는 국룰? 사실 아무도 합의한 적이 없는 그런 룰을 깨고 원래 국경지대에 있던 병력이 러시아 영토 내로 레이드를 간거임
그래서 엄밀히 말하면 구조적으로 놀 수밖에 없는 병력을 이용한 공격인건데 러시아는 그런 국룰을 이용해서 국경지대에 병력을 하나도 놔두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털리고 있는거임
양쪽 다 전쟁 진짜 희안하게 하고들 있는거 같다
--------------
미국이 국경근처 러시아땅은 때려도된다함 국경근처가 어디까진지가 문제지
--------------
그건 우크라군이 우크라땅에 있을때 이야기임 러시아본토로 넘어가서 러본토에서 싸울때에는 아님
첫댓글 왜 러시아 본토 때리지 말라고하는걸까? 복수한다고 러시아 쳤다가 핵전쟁 날까봐 그런가... 우크라이나는 진짜 억울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