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라어로 본 마가복음5장3절 산상수훈 1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Μακάριοι οἱ πτωχοὶ τῷ πνεύματι,ὅτι αὐτῶν ἐστιν ἡ βασιλεία τῶν οὐρανῶν.
이 문장에서 핵심어를 뽑으면 심령, 가난, 천국 그리고 복일 것입니다.
1. 심령에 대해서
우리말에 심령이라고 해당되는 단어는 프뉴마πνεύματ라고 쓰여진 단어입니다.
이 프뉴마는 크게 다음과 같은 것을 말할 때 사용되어집니다.
1. 성령
2. 마음
3. 귀신
여기에 대해서는 다음의 설교를 참고 해주세요- http://youtu.be/UiyOoVZ6Mds 살리는 프뉴마 귀신 프뉴마-
그런데 아십니까? 이 프뉴마는 떡으로 사는 게 아니라 말씀으로 살게 되어있습니다.
마4: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ㄱ)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신 8:3
육의 양식은 떡이지만 영(프뉴마)의 양식은 하나님의 입으로 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입니다.
그래서 본문의 심령은 1. 말씀을 먹어야 하는 프뉴마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단지 인간의 마음 정도로만 해석하면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됩니다.
단지 인간의 심령정도로만 해석을 해놓으면 인간의 마음을 채우기 위한 어떤 노력으로 말씀의 본질을 흐릴 수 있습니다.
2. 가난 πτωχοὶ
가난이란 본래의 의미는 결핍입니다. 채워 넣어야 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를 다른 말로 표현 하면 갈급함입니다. 채우기위한 갈급함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가난한자에 대한 언급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가난한 사람은 갑급한 사람들이으므로
그들은 늘 무언가를 들을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에 대한 언급이 많습니다.
마11:5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마26;11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3. 천국 βασιλεία τῶν οὐρανῶν.
"본문에서는 명사 주격 여성 단수로 사용되었다.
신약성서에서는 이 단어가 메시야의 통치라는 뜻으로 사용됨"
이상이 사전적 의미입니다.
이 말을 그대로 받으면 여성 즉 신랑이 있는 혹은 신랑을 맞아야 할 어떤 여성에게 메시야의 통치가 이루어짐을 뜻합니다. 즉 신부가 될 성도들을 말하겠지요.
그리고 τῶν οὐρανῶν.
하늘이라는 우라노스는 히브리어에서는 복수로 사용되어지는 개념입니다. 하늘들이라고 해야겠지요?
복수의 개념을 잘 이해를 해야합니다. 이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http://youtu.be/UKyAxjuV-OU 하늘과 하늘들1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기서 사용한 천국은 이렇게 해석 가능합니다.
하늘들을 품고 있는 성도에게 메시야의 통치가 이루어짐
4. 복 Μακάριοι
복에 대한 개념은 여기에 잘 정리 되어있으니 필독하시구요 http://youtu.be/pRKO82w0fiY 하나님의 복 김성수목사
즉 이 복이란 개념은
하늘의 생명이 부어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인간이 기대하는 그런 얄팍한 수준의 희노애락의 조건이 이니구요 본질적인 생사의 문제입니다.
결론으로 위에서 살펴본 모든 개념들을 다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이 본문을 해석할 수 있게 됩니다.
그 마음에 말씀의 갈급함에 의해 가난하게 되어진 사람람은 하늘의 생명이 부어져서
비록 가짜의 하늘들을 품고 산다할지라도 그에게 메시야의 통치가 이루어져 이 땅에서도
하늘 나라를 살게 될 것입니다.
결국 이 말을 더 자세히 풀면 그 마음에 하나님 말씀 (즉 진리에 갈급함)의 필요를 느낀 사람에게는
하나니의 통치가 이루어지고 그 마음에 하늘의 생명이 부어지는 복을 받게 될 겁니다.
그래서 기존의 마음을 가난하게 하기 위해 마음을 비우자라는 해석은 기독교적 해석이 아니고 타종교적인 불교적인 해석이 될 겁니다.
천국도 주님의 것이고 우리의 마음도 주님의 것입니다. 우리는 그걸 분명하게 믿으면
그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갈급함이 있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생명을 그에게 부어주셔서
그에게는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져 비록 이 땅 가짜의 하늘들이 판치는 세상이라도
이 땅에서도 예수님의 통치를 경험하며 살게 되는 복을 누리게 될 겁니다.
정성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