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심으로는 마음 한 구석에 혹시나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뭐냐하면 스프링캠프부터 정말 잘 나가고 있다는 거죠.. 스프링캠프와 시범 경기를 성적이 좋은 구단이 후반으로 갈수록 떨어지는 경우를 봐서.. 그리고 페이스를 초반에 너무 많이 올린건 아닐지도 생각하게 되구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작년보다는 좋은 전력임이 느껴집니다.. 배영섭 선수는 2년차 징크스가 올런지,, 오게 되면 어떻게 극복할런지가 관건이 될 것 같은데.. 컨택능력이 좋아 심각한 부진을 경험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부진하면 김상수 선수와 번갈아가면 1번이 치지 않을까 생각해 보구요.. 작년 커리 사상 최저의 성적을 찍은 박한이,, 신명철,, 채태인,,
일본에서지만 이승엽 선수 등은 분명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거라고 봅니다.. 작년보다 성적이 떨어지면 못 나오겠죠.. 안그래도 지금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유망주가 득실거리는데.. 그렇다면 분명한 플러스 요인이죠.. 다만 작년 최고의 성적을 낸 최형우,, 오승환 선수 등은 약간은 떨어질 수 있어도,, 워낙 성실한 선수들이어서 부상만 없다면.. 비슷한 성적을 낼거라고 봅니다.. 그 이외에 성장세에 있는 김상수,, 정형식,, 김헌곤,, 우동균,, 그리고 기타 예비전력인 2군 선수들까지 생각하면 올해도 강자 중의 한 팀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그리고 삼성의 가장 큰 문제점 중의 하나가 백업 포수죠.. 개인적으론 이지영 선수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는데.. 이번 스프링 캠프에서도 큰 얘기가 없는 거 봐서는 올해도 현재윤,, 채상병,, 이정식 선수들로 메꾸어 지겠네요.. 그리고 약간 아쉬운 부분은 2군에 뚜렷한 능력을 나타내는 투수자원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하는데 이는 99냥 가진 사람이 1냥 더 채워서 100냥 채우는 느낌일 수도 있겠네요.. 작년후반기부터 아시아시리즈까지 삼성이라는 팀이 완성되는 단계였다면 올해는 완성된 상태에서 세말하게 다듬는 작업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완성이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올해도 우승 기대해 봅니다
아는동생// 아주 좋은지적입니다. 포수 자원이 엄청 급하죠. 진갑용이 천년만년 뛸 수도 없구요 사실 백업포수자원이 이렇다할 좋은활약이 없다보니. FA에서 노리자는 말이 괜히 나오는 말이 아니죠. 투수자원은 그래도 2군에서 많이 올라오고 잇을거라고 봅니다. 권오준 대체할수 잇을 심창민 권혁을 대체할 임현준 등 특히 임현준은 리그초반에 좋은모습을 보여주어서 ㅎㅎ 삼성의 올해 목표는 완성단계에서 세밀하게 다듬는건 동감합니다 ㅎㅎ
아!! 갑자기 생각났는데 삼성의 가장 큰 문제점을 찾았습니다.. 야구장이죠.. 야구장만 잘 갖추면 좋을텐데요.. 그리고 응원도 좀 신나고 참여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야 누가 신나게 해주지 않아도 저 혼자 신나서 흔들어 되니 상관없지만.. 야구장에서 느낀 대구 사람들은(저도 대구 사람이지만) 남 눈치를 보고,, 의욕도 부족하고,, 그래서 3루 응원석 쪽은 상관없지만 외야쪽으로만 넘어가도 조용해 지더군요.. 물론 야구 보는 방식의 차이가 있겠지만 한 번쯤은 모두 불타올라서 신나게 같이 열정을 불싸르는 대구의 밤문화(주모 의원의 그런 밤문화 말고요!!)가 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H.Grant/ 저도 그런 야구 굉장히 좋아합니다.. 몇 몇 스타 선수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야구가 아닌 모두가 이루어내는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된 모습이 제가 바라는 야구 방식입니다.. 그래서 올해 2군 선수들을 데리고 간 괌 전지훈련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1군이 아닌 2군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이번이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알고 있는데 이런 지속적인 지원으로 2010년대는 삼성이 꾸준하게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첫댓글 투수진은 이우선이 2군에서 시즌 시작하는게 유력할 정도니 말 다한 수준이고...타자는 채탠만 작년만큼 죽 쓰지 않으면 작년보다 전력이 강해보이네요. 그런 의미에서 남는 이우선 좀 엘지한테 주면 좋겠네요ㅠㅠㅠㅠ
엘지팬이신가요(T_T)
저역시도 골수엘지인데ㅎ
하지만 만약 엘지에 승부조작선수들이 나온다면
이제 포기하렵니다.....
17년, 아니 18년전에 야생마한테 낚인 엘지팬입니다ㅜㅜ부디 승부조작...아니길 바랄 뿐이에요...휴휴
승부조작 걸린다고 끊으실수 있으실까요
저도 엘지팬인데 만약 김성현,박현준 같은 애들은 걸려도 그러려니 하겠지만 박용택,이병규,이대형 같은 프랜차이즈가 했다면 진짜 야구 안볼듯요
영수형한테는 미안하지만 이제 인욱이가 선발 했으면 좋겠습니다 ㅠ 영수형은 중간에서 던져 주고요.
타선은 승짱 하나로 무게감이 확 느껴지네요. 정말 기대되는 시즌입니다 ㅎㅎ
류감독님 성격상 배영수 > 정인욱이겟죠 몇경기 지켜보고 바꿔도 되고 ㅎㅎ
저도 머리로는 그런 생각인데 가슴은...ㅋ 올해까지만 기회를 줬으면 좋겠네요..ㅠㅠ
삼성팬으로서 너무 행복합니다 ㅋㅋㅋㅋ 벌써 부터 야구장 갈 계획세우고 있습니다 ㅇㅇ 삼성 만쒜이~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사기에요....(2)
올해 짝수해니까 원뜨리는 '확실히' 터질겁니다.
부럽습니다.. 다른곳가면 잘하면 2선발, 못해도 3선발정도는 할선수들이 이곳에선
선발조에서 탈락하지않기위해서 노력해야된다니...
정현욱-권오준-권혁-안지만 ---- 오승환..................
이우선 작년에 하는거봐선 타팀가면 불펜의 핵심멤버가 될텐데
여기선 패전조나 추격조......
답답하죠 우선이는.. 그래도 로스터안에서 살아남을 잇을 수 잇다면 그래도 만족ㅎㅏㄹ듯
반대로 생각하면 무섭죠.
누구하나가 부상이거나 부진에 빠져도 이우선이있다는게....
2군에 때는 기다리는 애들도 잇죠 이동걸 심창민 김기태 박정태 임현준 등등
팬심으로는 마음 한 구석에 혹시나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뭐냐하면 스프링캠프부터 정말 잘 나가고 있다는 거죠.. 스프링캠프와 시범 경기를 성적이 좋은 구단이 후반으로 갈수록 떨어지는 경우를 봐서.. 그리고 페이스를 초반에 너무 많이 올린건 아닐지도 생각하게 되구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작년보다는 좋은 전력임이 느껴집니다.. 배영섭 선수는 2년차 징크스가 올런지,, 오게 되면 어떻게 극복할런지가 관건이 될 것 같은데.. 컨택능력이 좋아 심각한 부진을 경험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부진하면 김상수 선수와 번갈아가면 1번이 치지 않을까 생각해 보구요.. 작년 커리 사상 최저의 성적을 찍은 박한이,, 신명철,, 채태인,,
네 저도 그쪽이 마음에 걸리는 건 사실입니다. 배영섭의 피할 수 없는 2년차 징크스 극복. 작년 커리어에 금 가게 한 바카니 신명철 채태인... 그래도 어느정도 인정받은 선수인만큼 작년과 같진 않으리라 조심스레 기대해봅니다.
일본에서지만 이승엽 선수 등은 분명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거라고 봅니다.. 작년보다 성적이 떨어지면 못 나오겠죠.. 안그래도 지금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유망주가 득실거리는데.. 그렇다면 분명한 플러스 요인이죠.. 다만 작년 최고의 성적을 낸 최형우,, 오승환 선수 등은 약간은 떨어질 수 있어도,, 워낙 성실한 선수들이어서 부상만 없다면.. 비슷한 성적을 낼거라고 봅니다.. 그 이외에 성장세에 있는 김상수,, 정형식,, 김헌곤,, 우동균,, 그리고 기타 예비전력인 2군 선수들까지 생각하면 올해도 강자 중의 한 팀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아는동생님이 말씀해주셧다시피 삼성은 주전선수가 엄청 좋아서 우승후보가 아닙니다. 바로 2군팜 육성이 너무나도 잘되잇는게 사실이죠. 조영훈이 작년까지는 어떻게 게임을 뛰엇지만서도 이승엽이 들어오면 사실상 조영훈 많이 뛰어봣자 2-30경기? 내외로 보고 잇습니다. 그 뒤에 모상기 선수도 잇구용... 외야라인 대체자원에 정형식 우동균 잇고
내야라인 대체자원에 손주인 조동찬 등이 잇겟네요. 조동찬이 주전에 거론도 못되는 이 불편한 진실 -.-
그리고 삼성의 가장 큰 문제점 중의 하나가 백업 포수죠.. 개인적으론 이지영 선수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는데.. 이번 스프링 캠프에서도 큰 얘기가 없는 거 봐서는 올해도 현재윤,, 채상병,, 이정식 선수들로 메꾸어 지겠네요.. 그리고 약간 아쉬운 부분은 2군에 뚜렷한 능력을 나타내는 투수자원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하는데 이는 99냥 가진 사람이 1냥 더 채워서 100냥 채우는 느낌일 수도 있겠네요.. 작년후반기부터 아시아시리즈까지 삼성이라는 팀이 완성되는 단계였다면 올해는 완성된 상태에서 세말하게 다듬는 작업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완성이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올해도 우승 기대해 봅니다
경산의 영향인지 몰라도 삼성의 뎁스는 9개구단 1,2위 다투는 수준이죠. 소수(?)의 화려한 스타선수들이 주축이던 과거와 달라진점입니다. 최근 야구판 대세가 뎁스강해서 토털야구 가능한팀들이 잘나가는데 이는 김성근의 스크 영향이 큰듯합니다.
작년에 삼성이 심지어 05,06 백투백시절과도 달라진걸 느낀게 영섭이 부상 이후에 오히려 치고 나갔다는거죠. 이 점이 제가 가장 놀랐던 부분입니다. 스타 한둘에 의존하지 않는 토털야구가 된다는거
아는동생// 아주 좋은지적입니다. 포수 자원이 엄청 급하죠. 진갑용이 천년만년 뛸 수도 없구요 사실 백업포수자원이 이렇다할 좋은활약이 없다보니. FA에서 노리자는 말이 괜히 나오는 말이 아니죠. 투수자원은 그래도 2군에서 많이 올라오고 잇을거라고 봅니다. 권오준 대체할수 잇을 심창민 권혁을 대체할 임현준 등 특히 임현준은 리그초반에 좋은모습을 보여주어서 ㅎㅎ 삼성의 올해 목표는 완성단계에서 세밀하게 다듬는건 동감합니다 ㅎㅎ
아!! 갑자기 생각났는데 삼성의 가장 큰 문제점을 찾았습니다.. 야구장이죠.. 야구장만 잘 갖추면 좋을텐데요.. 그리고 응원도 좀 신나고 참여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야 누가 신나게 해주지 않아도 저 혼자 신나서 흔들어 되니 상관없지만.. 야구장에서 느낀 대구 사람들은(저도 대구 사람이지만) 남 눈치를 보고,, 의욕도 부족하고,, 그래서 3루 응원석 쪽은 상관없지만 외야쪽으로만 넘어가도 조용해 지더군요.. 물론 야구 보는 방식의 차이가 있겠지만 한 번쯤은 모두 불타올라서 신나게 같이 열정을 불싸르는 대구의 밤문화(주모 의원의 그런 밤문화 말고요!!)가 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H.Grant// 네 예전에 삼성은 어 이거 없어 사와 엿지만 지금은 팜시스템이 좋아지다보니 FA영입없어도 육성자원으로 많이 생긴게 지금 삼성 이미지가 점점 좋아지는게 아닌가 싶어요..
음 만약에 삼성이 야구장만 좋앗더라도 부산열기만큼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대구시민운동장 갈때마다 참 1등팀 맞아?하고 의문이 ㅎㅎ
H.Grant/ 저도 그런 야구 굉장히 좋아합니다.. 몇 몇 스타 선수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야구가 아닌 모두가 이루어내는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된 모습이 제가 바라는 야구 방식입니다.. 그래서 올해 2군 선수들을 데리고 간 괌 전지훈련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1군이 아닌 2군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이번이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알고 있는데 이런 지속적인 지원으로 2010년대는 삼성이 꾸준하게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코비242// 이리보면 선감독이 재임시절 FA영입안한게 약이 되었다고 보네요. 아는동생//진짜 핵심적인거 두개를 찝어주셨군요. 백업포수는 상무에서 이재원밀어낸 김동영이 기대되고요. 야구장 이거는 진짜 할말이없네요ㅡ.ㅡ 응원도 그렇고... 02년 첫 코시 우승때 대구시내 난리 날줄 알았는데 야구장 주변도 일부팬클럽들빼곤 의외로 썰렁(?)했던 기억이납니다. 마지막으로 주모의원 ㅋㅋㅋㅋ 깨알같네요
아 글고 저희 농구팀 감독형님이 토털을 강조하시는 편인데 저도 그 영향을 받아 야구는 물론이고 농구도 토털팀들에게 애착이 가더라고요. 작년 멤피스 같은... 크보도 앞으로 이런 토털야구시대가 자리잡을거라봅니다.
H.Grant님 대구 농구 동호회분? ㅎㅎㅎ
코비2424//그리 유명한 동호회는 아니고요^^ 연합회 등록은 안되어있습니다. 지금은 제가 외지에 있어서 거의 못나가고 있고요 경북대에서 주로 농구하다 요즘은 체육관 대관해서 쓰고 있고요
연합회 등록되시면 나중에 볼 수 잇엇음 좋겟습니다 ㅎㅎ
2424242님 꽤 이름있는 팀에 계시나보네요^^ 저희가 대회 보단 친목위주의 팀이라 연합회 등록은 할지 모르겠는데 꼭 뵈었습하네요
그냥 좀 잘나가는정도?? ㅎㅎ 매번 4강안에 드는 동아리인것만 ㅋㅋ
삼성 제외한 KBO 연합팀이랑 해도 해볼만하겠어요ㅎㅎ
차우찬 윤태자 원뜨리 토종 원투쓰리펀치는 35승 예상합니다 ㅎㅎ
일단 일본팀들 잡아내는게 아주 시원하더군요 아무리 연습경기라지만 예전에는 참 많이 깨졌던것 같은데
용병들의 활약이 관건이 될거 같군여...용병들만 왠만큼 해준다면 무난히 정규리그 1위할거라 생각합니다...
기대는 너무되는데 야구란게 어떻게 될지 모르는 스포츠니 암튼 저 멤버 부상없이 1년동안 봤음하네요
너무 완벽하다 막강하다 하지 말기로 해요.. 야구란게 어찌될지 모르는 스포츠라 그러다 망가지는 경우가 어디 한두번이 아니었잖아요.. 한국시리즈 마지막 게임 9회 쓰리아웃을 잡아낼때까지 숨죽이고 있기로 해요 ㅎㅎ
어차피 해봐야 아는것 ...저도 기대는 많이 되지만 속으로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ㅎ 재미있는 야구 보여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