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수업시간에 만든
반려동물 용품들을
본가에 있는 고양이에게
주었을 때의 반응을...
영상은 아니고 사진으로 찍어뒀는데요
1. 장난감
아무래도 고양이다보니
뼈다귀 모양보다는 물고기 모양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만들었는데요
처음에 그냥 옆에 뒀을때는
관심 1도 안주길래
제가 앞발 살짝 들어서 넣어줬는데요
가만히 있더라구요
근데 그 이후로 팽 당했어요..
2. 방석
사실 제 베개로 써도 되는 크기인데요
그래도 우리애 줘야지
하고 대령했는데요
베고 자라고 옆에 뒀는데
관심 1도 없...
그래도 난 끈기있는 의지의 한국인!
계속 근처에 가져다줬더니
앞발만 살포시 올리더라구요
그러다가 잠들었는지 베고 좀 잤어요
근데 이것도 이날 이후로 팽..
3. 고깔모자
이거는...사실 제가 끈 방향이랑
위에 꾸민거랑 잘못 달아서
씌우면 고깔에 있는
고양이 얼굴이 옆에서 보임미다..하하
쓰는 거 진짜 시러해서
엄마 찬스 써서
반강제로...
댕같이 실패해따..
4. 케이프
이거는 케이프 끝에 달려있는 끈에
반응을 보여서
좀 흔들어 줬슴미다
케이프는 머리에 하는게 아니라 그런지
무난하게 성공!
물론 다 오늘 지나면
팽 되겠지만
그래도
너를 향한 언니의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