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근데 내가 아는 저런 환경에서 태어난 남자들은 내 지인 기준으로 진짜 부지런하게 밖으로 나가고 여자 없이 못 살고 끊임 없이 여자한테 플로팅 하고 매달리고 오열하고 울고불고 매달리고 또 누군가 만나면은 또 뒤에서 바람 피고 막 그러던데 이상하게 환경에 대한 부재가 이성으로 관심이..
만약 정부에서 주거비용+병원비 지원 받고있는데 내가 돈 벌기 시작하면서 그 금액들 삭감되거나 선정기준에서 탈락하게된다? 그럼 돈 버는것보다 나가는게 더 많아짐. 그리고 가족들이 너때문에 우리 더 가난해졌다고 눈치주는것까지 있음. 그 상황에서 월 200 벌겠다고 취업하는게 쉽지않지
첫댓글 돈이 없어서 안 하는 게 학습됨 + 해도 나아지지 않을 집구석 콜라보인 듯..
좀 돈 있는집은 일 안해도 부모가 지원해줘서 바깥 활동을 하게되는 것 같음. 히키코모리까지는 안 되는데, 무기력한거는 흔한 일인것 같음. 한국 전체적으로 2030에 많은 것 같아. 걱정이다... 아무래도 저소득에 속하면 상태 악화가 심하고 사회에 나오기 더 힘들겠지
흙수저는 티끌모아봤자 티끌이라는 생각에 디폴트가 피해의식이랑 패배감임ㅋㅋ 금수저들은 부모가 열심히 사니까 부모 따라가는거고ㅋㅋ 부모가 지원해주니까 걱정도 상대적으로 없고
(물론 예외도 있음 이지영쌤같이 독기로 인생역전한 경우도 있고 박한상같이 금수저라도 부모 죽이며 깜방간 케이스도 있고,,,)
열심히 알해서 티끌을 모아도 티끌 밖에 안되고 상황은 계속 제자리 걸음 밖에 안되니 무기력해 지는 듯;;
밖으로 나가려는 힘 자체를 내지 못하는게 아닐까 ㅠㅠ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니까 자기 건물에 카페 차려 주던데.. 갑자기 내 카페 생기면 나가서 일하게되겠지 아무래도
돈 없고 돈 없어서 시작조차 못하는 상황에선 우울증 오기 쉽더라고
병신인가 돈없는데 독립을 어케해 독립 안해봄? 독립하면 숨쉴때마다 돈나감 그리고 우울증의 대부분은 돈없어서 생기는거임 ㅎ 가난해본적 없구만 돈이 많으면 돈쓰러라도 나가지 나가면 또 다 돈임 일반사람들도 돈아낄때 집에만 있자나^^
실패하면 다시 시도하기 힘들어서...경제적 지지가 없으니 다시 일어서기가 쉽지않지ㅠㅠ
와 근데 내가 아는 저런 환경에서 태어난 남자들은 내 지인 기준으로 진짜 부지런하게 밖으로 나가고 여자 없이 못 살고 끊임 없이 여자한테 플로팅 하고 매달리고 오열하고 울고불고 매달리고 또 누군가 만나면은 또 뒤에서 바람 피고 막 그러던데 이상하게 환경에 대한 부재가 이성으로 관심이..
주변 여자들 보면은 그래도 어떻게든 열심히 살아 보려고 하는 경우가 많았어
실패가 용납이 안되는 환경에선 주저앉기 쉽지
한 번 실패하면 지금 이 생활보다 더 힘들어지게되니까 도전이 두려운듯
어차피 이런 상태로 죽을때까지 살아야될거란 생각+희망 없음+노력해봤자 지금 생활과 크게 달라질것 없다는걸 알기 때문에 그냥 놓아버리고싶은 마음..
만약 정부에서 주거비용+병원비 지원 받고있는데 내가 돈 벌기 시작하면서 그 금액들 삭감되거나 선정기준에서 탈락하게된다? 그럼 돈 버는것보다 나가는게 더 많아짐. 그리고 가족들이 너때문에 우리 더 가난해졌다고 눈치주는것까지 있음. 그 상황에서 월 200 벌겠다고 취업하는게 쉽지않지
저소득층 인생은 익스트림모드니까..
기회자체도 적고 그마저도 실패하면 치명적이니까
보통 사람들은 여기저기서 정보 얻고 지금 단계에서 돈 투자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결과값을 기대 이상으로 높게 얻을 수 있는데.. 가난하면 첫 단계부터 계단 오르는 게 아니라 벽에 가로막힌 수준이야.
한번만 실패해도 나락을 가니까 실패해버리면 일어설 힘이 없는거야. 있는집 애들은 하다못해 부모가 차려주기라도 해서 그렇게까지는 안되지ㅜ
평범한 사람들은 실패가 경험이 됨
근데 가난한 사람은 생계가 흔들림
학습된 무기력.. 논문 많더라 흥미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