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몇년전인가요?
ㆍ위 꺽꽂이 한 포도 모종을 (회초리 만한거
ㆍ3그루 사다가 심었습니다.
ㆍ당해년도는 기냥 덩쿨만 무성히 뻗어 나갔서리 겨울엔 가지만 잘랐습니다.
ㆍ그 이듬해도 열매는 안열리고 줄기만 허 버 ㄹ 라 게 자라더군요.
ㆍ3년차.요때도 단한개의 포도도 안 열립니다.
4년차...에도...젼혀 ..
ㆍ4년차 되니 밑둥 굵기는 어린아이 팔목 굵기로 자랐습니다.
허나~~~단한개도 포도 송이가 안보입니다.
.은젠가는 열리것지 합니다.
그러다가..5 년차 봄에 ..
작년 입니다 ~~
ㆍ아무레도 수컷 포도 나무로 판단하고
3그루중에 1그루는 그늘로 사용 하려고 남겨 두고.
나머지 2그루를 밑동 부터 뎅강 잘랐습니다.
속이 시원 합니다.
그런디..
아뿔싸!
올 봄에 포도 송이들이 보입니다.
그긧도 하나 둘 서이 너이.
무지하게 열렸습니다.
50송이는 될것 같아요.
오늘 첫 송이 따서 먹었습니다.
시지 않고 달달 합니다.
속 씨앗도 있는디 그리 거부 느낌 없는 식감 입니다.
저거 한송이 먹는디
둘이 먹는디두 양이 제법 이라 한자리에서 다 못 먹습니다.
ㆍ이거 얼릉 먹어야 하는디
ㆍ동내 바보형이 냄새 맡으문 저거 싹쓸이 해갈 건디.
ㆍ저 포도에서 단내 냄새가 진동 하면 맓벌 들이 와서 가을에 홍시 파먹듯 떼거지로 와서다 먹을건디
ㆍ고민 입니다..
ㆍ그나저나..한해만 더 기다릴걸 단 1년을 못 참고 ..2그루 베어 낸것이 가슴이 미어집니다.
그래서 일부 줄기를 잘라내지 않고 휘묻이 해놨어요.
아마도 내년 이면 거기서도 주렁주렁 열릴 겁니다유~~
오늘의 교훈은
포도 나무는 일단 심고나서.
4ㅡ6년은 기다려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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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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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희도 열리기는 하는데 송이가 크지가 않고
송이가 작네요
뎅강한 표도나무가 아깝긴 하네요
몇년씩이나 키워가지고서요
5년 만에 맛 보는 포도 축하드립니다 ㅎㅎ
가까우면 한 송이 살짝 ㅎㅎ
내년엔 더 많은 포도가 열리길 응원합니다
샤인머스켓이네요
정말 달 콤할것 같아요
샤인머스켓은 중부지방에는 잘 안되 더라고요
몇 그루 심었는데 다 돌아 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