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는있지만 왠지 서글퍼보이는 표정을 지으며 햇살이는 말했다
"나...엄마 용서하고 그냥..그냥 우리엄마랑 행복하게 살래... 수정아..나 이해해줄수있지?
속 없는년이라고 욕하지말고 불쌍하다는 생각하지도마 나 이제 엄마랑 살수있으니깐..."-햇살
역시나 자고있지 않은 수정이는 햇살이쪽을 쳐다보지도 않은채
" 존나 잘살아라 병신아 힘들거나 외로우면 바로 와...."-수정
"응...응....수정아 우리수정이 너무 고마워..."-햇살
수정이에게 간단한 말을 건내고는 편안한 옷을 입고 책상에있는 연락처를 들고 나왔다
전화를 해볼 자신이없어서......햇살이 엄마가 아니라고 할까봐....너무 무서워서.... 연락도 하지않은채 집을 찾아 가기로했다
강남서구 XX저택 000호 010-4000-3000
음..강남서구라면 여기서 꽤가까운곳에 있는데.....
엄마랑...가까운데서 살고있었구나....내가 엄마를 먼저 찾아볼껄
너무 기달리기만 했었나..? 더일찍만나었을수도 있었을까?...
한숨을 푹쉬고서는 힘없이 햇살이는 버스를 타기위해서 정류장쪽으로 걸어갔다
강남서구쪽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멍하니 창밖을 내다보며 햇살이는 생각에 잠겼다
20분정도 왔을까? 강남서구라고 방송이 울렸다 멍하게 온탓에 문이 닫힐새라 허겁지겁 뛰어 내려왔다
"하아하아 이제부터 어떻게 간담?..후.."-햇살
햇살이는 땅이 꺼져라 한숨부터 쉰후 동네어르신네들에게 물어볼생각으로 이곳저곳 둘러보며 걸었다
그나저나 강남서구라는 곳이 갑부들만 산다는 곳이 아니었던가? 이런곳에 엄마가 살고 있었다니..
헤..돈마니 벌어온다고 했었는데..... 햇살이랑 가치 행복하게 살라구 진짜 열심히 돈벌었나부다....
히히..빨리 엄마 보고싶다
쭉 골목으로 들어서는 커버길에 양쪽만 두리번거린채 걸은 햇살이는 앞쪽을 못본탓에 누군가와 부딫히고말았다
"으...으 앗.."-햇살
키가 작은 햇살이는 남잔지 여잔지모를 사람의 가슴에 안기는꼴로 부딫혔다
어..어..어뜩해 가..가슴이 없어 남..남잔가바..
그순간에도 성별을 알아차린 햇살은 부딫힌것보다도 남자에게 안겨있다는 사실에 당황해하고 있었다
"앗..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앞을 안보고 걸어 가지고... 죄송합니다..."-햇살
너무 당황한나머지 남자에게 나올생각은 안하고 안긴채 꾸벅꾸벅 연신 미안하다고 하는 햇살이
"저기요.... 무거운데.."-부딫힌남자(죄송합니다..곧이름나올거예요-_-)
넘어질 타이밍에 힘을 모두 남자쪽으로 줬으니 상당히 무거웠을것이다
햇살이의 무게를 혼자 감당했으니........;;;
그제서야 햇살이는 번뜩 정신을 차리곤 남자품에서 재빨리 나왔다
"핫...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무지 당황해서요 하하하"-햇살
할말이없거나 친해지고 싶으면 항상 헬프게 웃는 햇살은 계속해서 자조적으로 웃었다
"으.......저....가..가...슴이 너무 아픈데요?"-부딫힌남자
으..응?
나랑 부딫혔다고 가슴이 아파? 내머리통이 그정도로 딱딱한거야??(자기 무겁다고 절대 안함-_-)
"에..?? 어..어.....어떻해 저 제..제가 원래 어렸을때부터 머리가 딱딱해가지고....어..어뜩하죠 마니아퍼요?? "- 햇살
괜히 이상한 상황이 되버린 햇살은 심각하게 말을 더듬었다
특유의 습관을 가진 햇살은 흥분을 하면 얼굴이 새빨갛게 변하면서
주체못할 침을 툭툭 튀기며 말하기때문에 더욱 민망한 상황이 되버렸다
그런 햇살이가 귀엽다는듯 남자의 눈은 반달모양으로 접히면서 살짝살짝 흰이빨을 드러내며 웃었다
"피식..장난이에요~~~~장난~~ 근데 좀 머리가 딱딱하긴하네요.."-부딫힌남자
뭐..뭐야..이새끼는 나랑 장난하자는건가?!!!!! 그래 나 머리 돌 넣고 다닌다 아오......
"네..네 죄송합니다...제가 머리에 들어있는게 다른애들보다 많아서 좀 단단해요 죄송합니다"-햇살
엄마 찾기에도 바쁜데 이런 속없는 새끼랑 말장난할시간이 없다고 느낀 햇살은 빨리 정리하고 갈려고했다
남자 옆으로 피해갈려고 했지만 옆을 지나쳐가는 햇살이의 팔목을 잡고는 남자는 웃으면 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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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으시고요^-----^ 댓글달아주시면 소설 나왔을때 쪽찌 보내드릴께요^---^
치즈녀랑 친구친구친구친구 해요
항상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첫댓글 우와~디기 일찍 올리셨네요~~햇살이는 돌머리!!! 빨리 연재해주세요~~
모 ㅏ님 감사합니다~~항상댓글달아주시고 많은 힘이되고 있어요ㅠㅠ 담편도 아시죠?♥
돌머리햇살이ㅋㅋㅋ님 저도 오늘 보니 정회원되있었어요!!우리함께 소설 열심히 써요~!ㅎㅎ업쪽 알죠?그리고 내소설도 읽어줘요...ㅠㅜ나도 새싹①인데 아직은 프롤밖어...ㅎㅎ
friend day님 감사합니다~~ 소설봣는데 너무 기대되요~~
너무 재미있어요..... 새로운 남자의 등장인가?/ 담편도 기대할께요... 업쪽 부탁드려요
완소s꼬꼬마님 감사합니다~~햇살이를 힘들게 할 남자가 등장햇어요!!ㅋㅋㅋ
ㅋㅋㅋ꼬꼬마도 글썻내ㅋㅋ잼써요~왠지 이거 새드 제목 같다눈 ㅠㅠ
꼬마닻별님 감사합니다~~아니에요!!끝까지보셔야 알죠흐흐
잼있게 봤습니다 ㅋㅋ
천.류님 감사합니다~~담편도 꼭 봐주세요!!
아 햇살이 너무 귀엽다능ㅎ.ㅎ
단추먹어님 감사합니다~~담편도 꼭~~봐주세요!!
재밌다!!><이웅 기여워 햇살잉><
백츠므님 감사합니다~~담편도 꼭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