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실이 죽은 후, 그녀의 세력을 얻은 비담은
김춘추의 세력과 대립하게 되고
이는 비담이 통제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게 된다
비담 실드쳐주는 덕만
말 안들어서 개빡침
마음도 울적하고 옛 생각도 나니
여왕이 보고 싶어짐
상대등 = 신라 최고위 귀족
다시 보니 확실히 육룡이나르샤랑 캐스팅이 많이 겹침
서로 양립할 수 없다는 두 세력
그리고 그 말을 하고 난 후 고통을 호소하는 덕만
어딘가 안좋아보이는데
결국 비담 휘하 염종에 의해 김춘추 시해 사건이 일어남
물론 비담은 모르는 일
결국 일이 터지자 덕만은 편전 회의를 열게 됨
다만 알천랑을 시켜 비담은 따로 부름
결국 선전 포고
그리고 덕만에게 불려온 비담
김춘추가 했던 말이 신경 쓰이기 시작
비담을 서라벌 밖으로 내보내려는 덕만
덕만은 비담을 잠시 내보낸 후 모든 일을 정리하려 하지만..
누군가가 비담 암살을 시도함
그리고 죽으며 여왕 폐하 만세를 부르짖음..
의심이 커져만 가는 비담
사실 이 모든 것은 염종의 계획이었으나
상실감이 큰 비담에겐, 그걸 간파할 총기가 사라진지 오래
염종 = 육룡이나르샤에 나오는 무명을 만든 사람
사실 덕만은 이번 일을 끝으로 왕위를 내려놓고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의 마지막 여생을 비담과 함께 보내려 했으나
오해는 커져가고
덕만이 비담에게 보낸 서신은
아무래도 늦고 만다
비담의 흑화.
비담의 난이 일어나게 됨
죽은 시위부 병사. 그리고 거기 매달려온 덕만의 반지
비담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뒤늦게서야 덕만의 편지가 도착하지만
이미 비담의 눈엔 들어오지 않고
비담을 연모했던 자신의 마음 또한 만들어진게 아닐까 하는 생각
결국 갈라선 비담과 덕만
비담을 상대등에서 파하고, 비담 척살령이 떨어지게 됨
한편, 여왕이 병을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유신
그런 여왕이 안타깝기만 하다
내전이 시작되고 김유신에 계략에 의해
한쪽으로 승리가 기울어가는 도중
비담 암살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비담
비담 마음을 후벼파는 염종
입을 적당히 털었어야지
난을 일으킨 주모자들을 잡아들이는 중
덕만은 마음을 굳힌 상태
이 양반이 왜 이러실까
ㅠㅠ
무협지에 나올만한 간지 터지는 장면
속이 타들어감
블리치에 나오는 이치고 내면의 호로처럼 싸움
문노도 칠숙도 없으니, 이 세계 최강자는 바로 나
비담 앞에 나타난 유신
1:1 맞짱 신청
병사들을 물리는 유신
그리고 그 틈을 타서 돌파하는 비담
전해야 할 말이 있는데
전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
그 대사
남은 30보
마지막 10보
비담의 난을 제압한 덕만
그 말을 끝으로 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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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개쳐재밋엇다고 진짜 비담진짜 아악~~~!
결말이 별ㄹ로야서 그런가 기억이 없어ㅠ
미실 죽은후로눈 기억삭제
덕만이 쫌생이자식 ㅠㅠㅠㅠ
개미쳤네 덕만이도 마지막에 죽는구나 ㅠㅠ
하 진짜재밌다ㅜ그땐 왜몰랐지
난 결말 최고라고 생각해
그땐 왜 행복하게 하질 못하나 슬펐는데 중반에 나온 예언 떡밥도 완벽하게 회수하고 새드로 남아 길이 기억되고 왕으로서의 여러 의미도 가져가고 어쨌든 사극이니 역사적 굵직한 사건은 사실 기반으로 가야하는데 거기서 만들어낼 수 있는 최선의 각색을 만들어냄.. 저 엔딩이 덕만 비담 각자의 최대치 해피엔딩 아닐까
222 지금 봐도 각본 미쳤어 15년 전 드라마인데도 볼 때마다 감탄해
진짜 몇번을봐도 슬프고...너무 힘듦...근데 또 그만볼수가없어...ㅠㅠ 저 덕만이라는 이름이 진짜 미침....
하ㅜㅜㅜㅜ다시 봐도 개슬픔
ㅠㅠㅠ하 슬퍼
이 마지막 장면에서 덕만이 유신한테 그러잖아
'우리 그 때 같이 도망가기로 했었지요? 지금이라도 갈까요?' 하고 물으니까 유신은 어찌 그런말씀을 하시냐고 난처해 했잖아 근데 덕만이 어떤 마음으로 그런 말을 했을지 생각하니까 맘이 너무 아팠어ㅜㅜㅜㅜㅜ
그 때가 그립고 비담이라면 갓을텐데
다시 봐도 슬프다 ㅠㅠ...김남길 진짜 연기 살벌하다
저 얄미운 아저씨 연기 오ㅑㄹ케 잘해 개열받네
와 미쳣다..
재밌다 짤로만 봐도 눈물나는 엔딩이네
인생드라마...
염종 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