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theqoo.net/square/3357900283
아일랜드 신문에 이런 내용의 사설이 올라왔음.
'아일랜드가 어딜 봐서 과밀한 나라냐,
한국은 우리하고 비슷한 땅 크기에 우리보다 인구가 10배 더 많은데'
대충 내용은 '한국 같은 사례가 있는 이상 우리 아일랜드는 절대 과밀한거 아니고,
우리 아일랜드의 발전을 위해서는 인구가 더 늘어나야 됨!' 정도로 보임.
그런데, 이 글이 트위터에 올라오자 반발이 터져나옴
'우리나라가 이렇게 되는꼴 보고 싶음?'
'넌 저런데에서 살고 싶냐?'
'우리나라(아일랜드)가 과밀한 나라가 아니면,
연소득 3만유로의 숙련된 근로자가 집을 살수 있는 방법을 좀 알려줄래?'
'그럼 그 한국이란 나라가 가지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살률과 가장 낮은 출산율은 어떻게 설명할래?'
'내가 한국에 살고 있는데, 여기 사람들은 매일 아침 일찍 나가서
오랫동안 일하다가 밤 늦게 돌아옴. 님들 이렇게 살고 싶음?'
당연하지만, 맞는 말이라는 의견도 소수의견으로 있었음.
'훌륭한 기사고 모든 말에 동의함.
인구 증가는 아일랜드의 오랜 염원이었고 아일랜드의 모든 지역에 큰 도움이 될거임'
'아일랜드의 인구밀도는 평방마일당 190명임. 영국은 평방마일당 720명임.
아일랜드는 가득 차있기는 커녕 절반도 찼다고 볼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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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대기근에 대해서도 싸우는데, 이 글의 옹호론자가
'지금보다 인프라가 훨씬 열악하던 아일랜드 대기근 이전 우리 인구는 지금의 2배 이상이었음.
그때보다 인구가 훨씬 적은데 왜 인구과잉이라고 생각함?'
이라고 하니까
'그렇게 인구가 과밀이었으니 재난이 발생한 거임',
'당시 인구가 부양능력에 비해 너무 많았었던거지'라는 반박이 달렸음.
이게 아일랜드 대기근 때 영국의 논리였는데,
현대 아일랜드인이 인구과잉론을 옹호하기 위해 저 논리를 그대로 쓰고 있다는게 좀 아이러니한 상황.
첫댓글 아일랜드인들 싸움에 별안간 한국만 뼈맞았네ㅠ
어쨌든 우리나라는 안좋은 사례로 잘 쓰이고 있구나…😇
국가가 발전하려면 인구가 많은게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고... 근데 개인의 행복은 좀 적은게 도움되지 않을까 싶은데... 계속 한국 지켜보면 되겠다 ㅋㅋㅋㅋㅋㅋ 인구수 급격하게 줄어서 소멸할 나라니까 ㅋㅋㅋㅋㅋ 데이터 충분히 쌓을 수 있을듯
인구과잉은 재앙이야.. 부디 저쪽 사람들은 이 끔찍한 지옥을 겪지 않길..
우리나라가 이렇게 되는 꼴 보고싶어? 의 이렇게를 담당하는 나라 사람으로서..^^… 자력으로 저 영혼없는 빽빽 아파트 한칸 들어가기도 엄청 빡세다는 거 알려주고싶음
칷 우린 왜 때려욧
한국남자 수출합니다
흑흑 우리 뼈맞았네 나도 저런 닭장같은 곳에서 살기 싫어ㅠ빡세게 일하기도 싫어
반면교사 삼거라...
아프거든?
디스토피아랑 비교를 하냐...
근데 우리 가만히 있는데 왜 때려?
틀린말은 아니네 ㅎ
그래 인구늘리지마 그러다 다 죽어~~~
아니 우리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지들 나라 문제로 우리 가져다 저런 지옥에서 살고싶음? 이러니까 빡치네ㅋㅋㅋㅋ
너무해ㅠㅠ
ㅅㅂ 왜 우리갖고 지랄이야
우리처럼 살지마라
ㅋㅋㅋㅋ ㅠ 갑자기 왜때림..?ㅠ
그럼 쬐끔만 늘려...
가만히있는 우리나라 쳐 맞네 시벌
우리나라 인구 줄긴해야돼
ㅅㅂ가만히 있었는데 왜 때려요
ㅈㄴ 맞는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