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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킹 박사,루게릭병 앓는 박승일씨 격려 |
'삶이 있는 동안 희망은 있다…'정신적 장애' 극복하길' |
2007/06/07 025면 10:24:33 |프린터 출력 |뉴스 배달서비스 |
호킹 박사는 영국에 유학 중인 케임브리지대 화학과 박사과정의 인수일씨를 통해 보낸 e-메일에서 "장애에도 불구하고 잘 해낼 수 있는 일들에 집중하고, 장애로 지장받는 일들을 유감스럽게 여기지 말라는 게 내 충고"라며 "신체적으로는 물론 정신적으로 장애가 되지 말라"고 조언했다. 호킹 박사는 "아무리 삶이 불행한 것 같아도, 항상 당신이 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며 "삶이 있는 동안에는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호킹 박사는 또 "내 병은 내가 충만하고, 만족스러운 생활을 영위하고, 사랑하는 세 아이들을 갖는 것을 막지 못했다"며 "가족은 내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루게릭병이라고 불리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으로 온몸 근육을 전혀 움직일 수 없는 호킹 박사는 비서를 통해 5일(현지시각) 이 메시지를 전달했다. 22세의 나이에 루게릭병 진단을 받은 호킹 교수는 휠체어에 앉은 채 컴퓨터와 음성합성기의 도움을 받아 대화하고 있다. 가장 오래 살아 있는 루게릭병 환자 중 한 사람인 호킹 교수는 현재 전신이 거의 완전히 마비된 상태다. 호킹 박사는 인씨를 통해 박씨의 사연과 함께 루게릭병 환자 전문 요양소를 건립할 수 있는 기금을 조성하는데 격려의 말을 부탁한다는 말을 들었다. 평소 호킹 박사와 개인적 친분이 있는 인씨는 박씨 후원자인 신영미씨의 부탁을 받고 호킹 박사에게 박씨의 사진과 함께 격려의 메시지를 달라는 e-메일을 보냈고 하루 만에 바로 답장을 받았다. 비서 주디스 크로스델은 최근 무중력 체험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호킹 박사가 미국에서 자살하고 싶다고 호소하는 루게릭병 환자 2명을 만났다며 루게릭병 환자의 처지를 매우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서는 호킹 박사가 요양소 건립 기금을 모으기 위한 캠페인용 전단에 자신의 메시지를 사용해도 좋다고 흔쾌히 허락했다고 전했다. 연세대 체육학과 출신의 박씨는 1994년 당시 실업농구 기아자동차에 입단해 활동하다 2000년 미국에 유학했다. 이후 2002년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의 코치로 영입됐으나 갑작스레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4개월 만에 코치직에서 물러났다.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과 두 눈동자만을 움직일 수 있는 박씨는 눈동자 움직임으로 작동하는 안구마우스를 이용해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며 외부 세계와 소통하고 있다. 연합뉴스 |
첫댓글 인터넷을 검색하니 여기저기에 승일님과 호킹박사님의 이야기가 올라와있더군요. 더 많은 관심이 모아져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다시 한번 더 기원합니다. 홧팅~~!!!!
뒤져보니 동아일보에도 나와 있어요. 엽합뉴스, 조선일보사, 포커스신문사, 매트로신문사, 부산일보사, SBS방송국, KBS방송국에 심심한 감사드립니다.
이런 좋은 분위기가 조성된 여건을 실질적으로 응용해야 할 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어떻게 하면 우리의 바램인 요양소건립에 응용할수있을까에 맞춰야 할듯........우선 호킹박사님께 감사편지를 보내시고...그리고 주기적으로 우리의 활동상황을 호킹박사님께 멜을 보내드리고 (호킹박사님도 루게릭홍보광고방송을 하시기로 결정하셨으니까...)박승일씨와 호킹박사님과의 인연을 지속적으로 유지 시키는것도 중요할꺼 같네요.
여기저기 신문..우리의 목표 루게릭 요양소건립..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스티븐 호킹박사님


박승일씨 


저 국어 신문 스크랩 숙제할때 우연히 이 기사를 보게 되어서 바로 해버렸어요> < 제가 이 카페의 일원이라는 것도 정말 자랑스러웠죠,, 박승일씨를 위해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호킹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