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우리은행, 기아차 노사 각 1대씩 지원
한국노동복지센터(이사장 황원래 46회)는 지난 8월 17일(목) 14:00 라오스 후아판 주청사에서 “사랑의 앰뷸런스” 현지 기증식을 가졌다.
“사랑의 앰뷸런스”는 응급의료 장비가 턱없이 부족한 저개발국의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우리 센터의 해외 나눔 사업이다.
이번 라오스 후아판주 엠뷸런스 기증에는 수출입은행, 우리은행, 기아자동차 노사가 각각 1대씩 후원하여 총 3대를 지원하였다.
쌈느아 시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우리 센터 황원래 이사장과 고종환 이사가 참석하였으며, 안병욱 현지 연락사무소장이 배석하여 통역을 하였다.
현지에서는 후아판주 펀쑥 주지사와 공무원 및 수혜 병원 관계자 30여 명과 함께 협력 파트너인 공공사업교통부 비서실장 수타넘 박사가 참석하였다.
후아판주 펀쑥 주지사는 기증식 인사말을 통하여 “ 3년 전에 비엥싸이 군수로 있을 때 한국노동복지센터의 ‘사랑의 엠뷸런스’를 지원받아 지역의 취약계층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이번 기증식에는 금년 3월에 후아판 주지사로 승진하여 참석하게 되어 남다른 감회를 느끼며 참으로 기쁘다. 라오스 오지까지 한국에서 이렇게 찾아와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 후원해 주신 한국의 수출입은행 노사와 우리은행 노사, 그리고 기아자동차 노사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기증해 주신 엠뷸런스 차량을 잘 관리하고 운영하여 후아판 주 주민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요긴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 그것이 우리 라오스와 한국의 선린 우호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노력하는 것이란 점을 명심하겠다” 고 말하였다.
황원래(46회) 이사장은 “라오스 후아판주는 베트남전 후유증으로 어린이 인명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는 시작한 것이 어느덧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랑의 앰뷸런스’ 기증과정에 약간의 오해가 발생할 뻔 하였지만 수타넘 박사의 도움이 있어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라오스 정부, 특히 수타놈 박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사랑의 앰뷸런스’는 이번까지 총 9대가 라오스에 전달되는데 그중 후아판 주에 8대가 보내졌다. 라오스 어린 생명과 응급 환자를 구하는데 잘 활용되고 있다고 생각된다. 이번 기증식에는 ‘사랑의 PC’ 5대도 함께 기증한다. 앞으로, 라오스 후아판 주 IT교육발전에도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하였다.
후아판 주에서는 수출입은행 윤희성 행장과 박요한 노조위원장에게, 우리은행 이원덕 행장과 박봉수 노조위원장과 기아자동차 송호성사장과 홍진성 노조위원장에게 각각 감사장을 주었다.
한국노동복지센터 황원래 이사장은 ‘사랑의 앰뷸런스’ 외에 ‘사랑의 PC’ 를 함께 전달하였다. 라오스 후아판주 교육청에 업무용 노트북 5대를 기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