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존님을 비롯 삶방에도 댄스에 관한 글이 종종 올라와서 저도 한마디 해 보려고 합니다
댄스를 오래했던 친구말이 "세상에는 두종류의 사람으로 구분이 된다 댄스를 하는 사람과 댄스를 못하는 사람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이 댄스를 시작한 것이다 " 라고 말이지요
50대 중반 넘어설즈음 저희 아버지가 더 늦기전에 댄스를 배워 두라 하셨지만 결국 60 이 다된 나이에 시작을 했습니다 ㅅ 댄스를 하는 공간은 대부분 바닥에 10-20 센티 정도의 공간을 띄워서 원목으로 깔아진 바닥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거의 발목을 사용하여 하는 운동이라 발에 무리가 없으며 반드시 바닥에 세무가죽이 깔아진 가죽신발을 권장 하며 그래야 정확한 동작에 잘할수 있지요
댄스 스포츠는 모던(스탠다드 ㅡ유럽에서 시작) 과 라틴아메리카 라는 라틴댄스로 고난도 춤동작에 열정적인 음악에 어우려지는 운동으로 한시간 운동시 600칼로리가 소모된다고 합니다
댄스학원을 가면 거의 사교댄스라 칭하는 지루박 부르스 트로트 로 3종목 아주 기본적인 간단한 동작으로 이루어 지며
라틴 댄스로는 룸바 자이브 차차차 쌈바 파소도블레 등5종목으로 음악에 따라 동작 박자 리듬이 다르죠
모던스탠다드 댄스는 기본이 발레에서 나온 동작인데 1900 년 즈음 영국 왕실에서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일반 대중에게 육체나 정신적으로 가장 좋은 운동을 개발한 것이 모던댄스로 압니다
왈츠 탱고 슬로우폭스 비엔나왈츠 퀵스텝 으로 구본이 되는데 라틴과 모던은 경기용과 일반 시범용이 루틴들이 달라 배우려고 치면 어마무시 하게 끝도 없는거 같습니다
저는 현재 사교 3 종목 라틴은 룸바 자이브 차차차 3 종을 배웠고 모던 왈츠 와 탱고 배우는 중 입니다
저의 경험상 댄스의 효과는 자세 교정과 균형잡힌 몸매 라고 생각됩니다
모든 종목이 첫째는 거만할정도로 곧게 설수 있는 자세 이며 그 자세로 가볍게 하려면 일단 배살이 없어야 합니다 그만큼 복근운동이 많이 되는것이죠
저는 하루동일 의자에 앉아 매우 정적인 상태로 하루를 보내기 때문에 운동은 가능한 와일드 한 열정적 동작의 운동을 하고 싶었지요
수십년을 클래식과 국악만 들으며 그림그렸던 저는 어느 관광버스 여행에서 비트빠른 트로트 음악을 크게 틀고 춤추는 모습에서 지옥이 있다면 이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싫어했는데 처음 배우는 사교댄스 지루박 음악이 그런 음악이었지요 6개월을 배울때 까지 적응을 못했습니다
이후 라틴 음악은 신나고 모던음악은 세미클래식 이나 러브스토리나 아름다운 영화의 주제곡 심수봉의 겨울여자 등 너무나 아름다운 멜로디에 내몸을 맡기고 음악과 함께 흐르는 그 느낌은 이래서 댄스를 하는구나 를 처음 느끼게 되었지요
저에게 댄스는 매일 새로운것을 배우고 연습하고 도전해서 좋고 아름다운 음악에 내몸을 맡켜 격이 높은 춤을 추어서 좋고 매일 운동으로 땀을 흘려서 좋습니다
혹시 댄스에 대한 잘못된 인식 이제는 버리셔도 될것입니다
아무리 나이들고 꾀재재 한 남자라도 댄스장 가려면 깨끗이 씻고 깔끔한 댄스복을 입고 가야 합니다 그래야 여자가 상대해 주니까요
저는 퇴근후 150평 되는 넓은 학원에 가면 이미 놀던 사람들 다 귀가하고 저를 가르치는 남자 선생 한분에게 한시간씩 배우며 트레이닝 하고 또 한시간은 혼자 연습 하는데
이후 학원운영을 그만두고 혹시 부모님 케어를 할때라도 낮시간에 3시간은 반드시 댄스를 하며 스트레스 풀고 내 즐거운 시간을 가질것에 의미를 두어 지금도 열심히 입니다
첫댓글
세상에는 두종류의 사람이 있는데 운동하는 사람과 운동안하는 사람이지요..ㅎ
박수를 보냅니다.^
댄스를 배우고 하는 사람들은
또 그렇게 구분한다 하더군요
모두 본인에게 어울리는 운동이 있겠지요
@이젤 댄스도 운동이지요..ㅎ
@조정환 운동중 최고 운동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젤 배우고 싶은 취미지요
그렇지만 엄두를 못내고 있어요
몸의 이완을 생각해서라도 배워야 하는데
이젠 걷기만 많이 하세요
하긴 기억력도 좋고
두뇌활동이 누구보다 활발한 운선님은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간단 명료하게 설명해 주셔서
이해가 팍팍!
자세교정에 도움!
백퍼 동감.
저도 댄스 예찬론자 중 1인
근디 아직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ㅠㅠ
이것은 진짜 늦으면 못해요
몸 보다도 기억력이나 뇌가 안돌아가요 ㅠ
저 역시 댄스 배운거 잘한거중 하나인데 코로나 때문에 안한지 2년이 되어서 그동안 열심히 배운거 기억이 없네요 몸이 기억할라나 모르겠어요
저는 늦은시간 사람 없을때 가니 계속했어요
오히려 제게는 좋은기회 였구요
그람 아빠도 댄스쟁이?..ㅎㅎㅎ
아빠랑 춤추시는 모습 멋찌게따요~~..^^
저희 아버지가 인생 80 되어보니 제일 후회되는거 하나가 댄스를 못했던거 랍니다
그래서 꼭 저에게는 늦지않게 하라고,. 그말씀 듣고도 몇년을 미뤘던게 후회되었지요
@이젤 그게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잘 추천하기 어려운 일이잖아요~~..ㅎㅎㅎ
그래서 말씀 드린곰미댱~~지금이라도 아버님캉 같이 하시죠
그게 안되는 일인강요?..ㅎㅎ^^
@연실 저희 아버지는 시골에서 농사짓는 분이라 경험할 기회도 없었고
가끔 친구분들이랑 여행가시면 공무원 분들 부부가 하시는거 보고 부러워 하셨지요
이제 아버지 연로하셔서 불가능입니다
가끔 저의 영상을 찍어 대리만족 시킵니다
개인강습을
체계적 으로 배우고 계시는군요 ᆢ ㅎ
저는
지루박 탱고 차차차
세가지 배웠거든요 ᆢ
지금은
콜텍에 못가는
상황 이라서 ᆢㅋ
유콰하고 경쾌한
음악에
취할날이ㆍ
언제나 오려나 ᆢ^^
저는 콜텍은 한번도 안가봤습니다
오직 학원에서.
코로나 전에는 파티도 했는데
지금은 파티는 못하지만 동호회는 계속 운영해요
저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개인레슨만 합니다
저의 노후를 위한 투자
현재의 행복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히 생각지도 못하는 저에게
그렇게 용기를 주신 아버지께는 늘 감사하지요
음악에 맞춰 어려운 도작들로 내 몸을 움직이는것은 원초적인 즐거움 같습니다
예전에 한 아파트 같은동 에 살던 사랑 미소 님이 매일 제 집에 놀러 와서는 댄스 배우라고 가르커 준다고 했었는데
모르는 남자 손 잡는게 싫어서 싫타고 했었는데
지존 님이나 이젤님 이
운동 이 많이 된다니
배우고싶어 지네요
아무 남자 손잡는거 싫기로는
학교다닐때부터 강박 처럼 싫어했는데
운동으로 하게되니 그런 생각은 사라졌어요
누드크로키 수업할때 누드를 보는것이나 댄스하면서 남의남자 손 잡는거나 같은 맥락이라
미동갑님...!
방긋...?
지금도 늦지 안햇슈
어여 배우시구 충방모임에
만나 함께 즐겨보자구유...ㅋ
맞아요~
내나이 50에
남편과 함께 시작한 춤..
저는 한달만에 손놓고
남편은 15~6년째 랍니다.
멀어도 너무 먼것 같았던
춤이
남편에게 가장 잘 선택한
생활이 되었답니다.
같이 하셨으면 좋았을껄요
제 후배가 여자 먼저 배우고 남편도 합류했는데
제일 부러운 상대입니다
그런데 배우면서 많이 싸우죠
댄스장도 바닥이 그렇군요
탁장도 바닥에서 높이 돋움으로
원목을 깔죠
무릎등의 충격완화로요
탁구 시작할 때
댄스를 시작했어야 되는데 ㅎ
요즘 탁장도 못가요ㅠ
저도 배우려면
사설서 제대로 시작해야한다는 주의라
탁장도 사설다닙니다만
운동신경은 안따라주네요
아직 낯선남자손은 거부감이고ㅠ
남자손
그냥 탁구 라켓 정도 생각합니다
저는 뭣이든 처음 배울때부터 전문지도자에게 제대로 배우자 입니다
제가 아직은 돈을 벌고 있으니 꾸준히 제 자신에게 투자하고 있어요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
저는 댄스 못하는 사람 ㅠ
ㅎㅎ
인정 인정
댄스 못하는 사람 뭇별님 휴일은 어떻게 보내시나요?
젤님...!
방긋...?
그림도 그리시고
땐스도 하시고
노후에 존 취밀 고르셧군요
코로나 물러가구 충남방 모임 공지 뜨면 꼭 오세요
콤하구 한춤 해보셔요...ㅋ
그때까정 건강챙기시고 무탈하셔요...!
네
반갑습니다
댄스 하시나 보군요
더 반갑습니다
제가 30대 초반에 다요트 문제로 이것저것 시도하는데
어느 상사분이 ..
"다요트보리,,춤을 배워봐 ,,,효과좋아 ,뱃살 쏙,,,"
그래서 배우려니 칭구들이 춤바람난다며...만류하는걸
배웠습니다. 몸에 균형이 잡히고 살도 빠지고...
춤바람은 날사람만 나지 사교춤배운다고 다 그런건 아니라는
댄스보리,,,
덕분에 혹 ,,,그런자리를 가면 어설픈 지루박출줄 압니다.ㅎㅎ
복근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룸바 왈츠 배우면
뱃살이 쏙 빠지죠
오늘 2년전에 사서 잘 입던 바지 입었더니 허리가 헐렁헐렁 해 져서 저도 놀랐네요
코로나 끝나면 크루즈 여행 꿈꿉니다
@이젤 스포츠 댄스가 저는 맘에 들더군요..ㅎㅎ
룸바왈츠 ..ㅠㅠ 배울곳이 없어요.....
우리님들 같이하면 좋갰다는 희망사항입니다.ㅎ
@미국보리 아무래도 그런 취미를 배우기에는 우리나라 시스템이 잘되어 있어요
각 동네마다 주민자치 문화센타
구 마다 있고 대학에도 평생교육원 등 기회가 엄청 많아요
미술과 댄스 몬가 궁합이 딱 맞다는 생각을 해봐요
하루종일 앉아서 그림그리다가 나와서 신나게 땀흘리며 춤추고 나면 육신이나 마음이 맑아지니 그림애도 도움이될거같아요
저는 매일 갑니다
일요일은 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