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캐치! 티니핑'의 극장 개봉 소식을 들었을 때, 7살 딸과 약속했다. '이 작품은 꼭 같이 극장에서 보자. 그리고 라지 사이즈 팝콘을 사자.' 그 약속을 지켰다. 엄마가 지켰다고 해야 할 것 같은데, 사실은 아직 어두운 극장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는 딸이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보기 위해 용기를 한 스푼 내 지켜냈다고 해야 맞는 것 같다. 그리고 "보러오길 잘했어"라며 뿌듯해 하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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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 공주는 한 번 본 적도 없는 하츄핑을 왜 그렇게 사랑하게 됐을까?"라는 내 질문에 아이는 "나는 이해가 되는데"라고 답했다. 그리고 "엄마가 날 처음 만났을 때 그랬잖아"라고 덧붙여 말했다. 아이와 극장에 오는 것은 때로는 생각지 못한 감상평을 들을 자리를 마련해주기도 한다. 오는 8월 7일 전국 극장가 개봉. 상영시간 86분.
첫댓글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린이가 날 울리네
허얼 ㅠㅠㅠㅠㅠㅜㅠ
갑자기 날 울리네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헉 ㅠㅠㅠ
감동이야
아 어떡해ㅠㅠ 눈물이 나네 ㅜㅜㅜ 응 맞네 애기말이 맞어ㅜㅜ
미친 어떻게 저런 말을...
진짜 애기들은 미움은 없고 사랑만 가득해서 그런가 예상치도 못한 사랑스러운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함ㅠㅠㅠ
어머머.....눈물 왈칵ㅠㅠ
어쩜 저렇게 사랑스런말을
ㅠㅠㅠㅠ눈물나노 애기야
아우 눈물나ㅠ
눈물이 나...
ㅜㅠㅠㅠㅠ
낭만..사랑..
ㅠㅠ넌 사랑이야
ㅠㅠ…… 이모 울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너무 사랑이다
미치것네 눈물나네
시인이여
모야ㅠㅠㅠㅠ
진짜 너무 소중하다
하츄핑은 니딸이 아니잖니,,
ㅠㅠㅠㅠㅠ귀엽다 ㅠㅠㅠㅠ
아가.. 이모 콧등이 시큰해요..
ㅠㅠㅠㅠㅠㅠ
오열중…
내가 낳은 자식이 저런 말 하면 진짜.. 목숨까지 다 주고싶을듯
내새끼가 저런말하면 나 울어 ㅠㅠㅠ
아이ㅜㅜㅜㅠㅠㅠㅠ 이런 씨 ㅠㅠ 너무 ㅠㅠ 너무 감동이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