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마치(MRCH)
https://youtu.be/NYY-u0f6-Ec?si=p1H3s2-pJ5Y06nZg
천개자시 생천 하니 태극이 광대 하날 천天
지벽축시 생우 허니 오행팔괘로 따지地
삼십삼천 공부공허니 인심이지시 검을 현玄
이십팔수 금목수화토지정색 누루 황黃
일월이 생하야 천지가 명하니
만물을 위하여 집 우宇
토지가 두터워 초목이 생하니
살기를 취하여 집 주住
(하늘 천 따지 한자 한자마다 그대 생각에
검을 현 누루 황 글귀마다 춘향으로 변해
천자를 읽어도 그대 생각 떠나지를 않네
하늘 천 따지 검을 현 누루 황
천자 속에 춘향 생각뿐)
절대가인 좋은 풍유 나열준주 벌일 열列
일야동침에 백년을 기약 왼갖 정담에 베풀장張
춘향의 집을 어느 때나 가랴
이제도 사오시 남을 여餘
외로이 정담을 이루지 못하니
춘향 만나 이룰 성成
군자호구가 이 아니냐?
춘향과 날과 입 마주대고 아드득 쪽쪽
대고 보면 법중 여呂짜가 이 아니냐?
(하늘 천 따지 한자 한자마다 그대 생각에
검을 현 누루 황 글귀마다 춘향으로 변해
천자를 읽어도 그대 생각 떠나지를 않네
하늘 천 따지 검을 현 누루 황
천자 속에 춘향 생각뿐)
(천자를 읽어도 그대 생각 떠나지를 않네
하늘 천 따지 검을 현 누루 황
천자 속에 춘향 생각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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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광한루에서 추천하는 춘향을 보고 사랑에 빠진 몽룡이
책실로 돌아와 천자를 읽는데,
글자가 모두 춘향으로 변하여 읽어지는 몽룡의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 곡이야
가사도 멜로디도 너무 서정적이고 애틋해서
여름 밤에 공원 산책하며 들으니 너무 좋더라
시간 내서 한 번이라도 꼭 들어보길 추천할게🎧🎼
첫댓글 아드득 쪽쪽 존나 야한것같은데
여시 맴=내 맴
춘향가가 개쩌는 야설이라고 들었던거 같....
정말 우리 판소리 들으면 들을수록 너무 좋아
어릴 땐 지루한 건 줄 알았는데 평창 때 개막식 때 판소리랑 여러가지 들어보니까 엄청 박력있고 힙 그자체
고마워
아드득 쪽쪽 더 자세히 써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