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3/30 (火)
한국, 누리号 발사 성공해도 위성 독자발사 사실상 불가능.
「내년에 달 궤도선을 발사하고 2030년까지 한국의 발사체를 이용한 달 착륙의 꿈을 이루겠다.
우리도, 우리의 위성을 우리가 만든 발사체에 실어 우주로 쏘아 올릴 수 있게 되었고 민간이
혁신적인 우주 산업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경쟁에도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라남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열린 「누리号 종합연소시험 참관 및
대한민국 우주전략보고회」 에서 밝힌 말이다.
대통령의 발언은 사실일까, 희망일까,
올해 10월에 예정된 한국형발사체(KSLV-2) 누리号 발사가 성공해도 미국의 수출 통제 정책
이 변화하지 않는 한 한국은 실용 인공위성은 물론 달 착륙선의 발사도 할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과학기술계에 있는 한 관계자는 29일 「미국은 국제무기거래규정 (ITAR) 등을 통해 자국의
기술이 들어간 인공위성과 우주탐사선을 한국 우주 로켓에 실어 발사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면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로 전용이 가능한 우주로켓 기술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 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은 지금도 한국의 우주발사체 개발을 인정할 경우 브라질 등 제3국의 같은 요구를
거부하는 것이 힘들어진다는 논리도 전개하고 있다」 덧붙였다.
미국 , 일본, 프랑스 등 1987년 미사일기술 관리체제가 만들어지기 이전에 우주로켓 기술을 확
보한 8개국은 예외다. 결국 문 대통령의 「달 착륙선」 발언이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인공위성 기술
의 완전한 독립이 우선되지 않으면 안된다.
더욱이 핵심기술의 국산화가 가능하다 해도 미국의 수출 통제 정책이 완화되지 않는 이상
국산 위성의 발사만 할 수 있다.
미국 스패이스 X 나 일본 H2 로켓처럼 해외 인공위성을 쏘아 올려주는 발사 서비스도 할 수 없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밝히고 있는 「우주탐사추진 로드맵」 에도 같은 고민이 숨겨져 있다.
로드맵에는 달 착륙선의 자력 발사의 「착수 조건」 으로
🔹 한국형발사체의 안정성 확보
🔹 차질 없는 부품 수급
🔹선행 기술 확보, 3가지를 규정하고 있다
한국형 발사체는 이미 개발 완료 단계에 가까워졌지만 달 착륙선용 부품의 수급과 선행 기술
확보는 미국과의 교섭이 없고서는 쉽지 않다.
과기부가 지금까지 「착수 조건」이 갖춰지면 2030년 쯤 달 착륙선을 발사한다는 애매한 계획을
고집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에 대해 과기부의 이창윤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우리의 우주 전략에 한계점이 있다는 것은
인정한다」 면서도 「 미국의 수출 통제 정책에 변화를 주기 위한 외교적 노력과 함께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도 본격적으로 진행해 나갈 생각」 이라고 말했다.
* 打ち上げ (うちあげ) 쏘아 올리다, 발사하다.
かなえる 채우다, 충족시키다, 이루어 주다.
첫댓글 한국은 반드시
우주 기술을 확보할
것을 믿습니다.
이번 kfx에서도
레이다 기술을 안
주어서 독자적으로
레이더 기술을 완성했
습니다.
레이더기술은 이스라엘의 원조를
받은 것 같습니다.
한국이 kfx를 완성해서 인도네시아
에 수출하기도 어려울
듯합니다.
인도네시아는 회교
나라인데 이슬람국가
에 첨단기술을 넘어가
게 허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인도네시아는
그것을 눈치채고서
kfx 분담금을 안 내
고 있습니다.
한국은 미국 기술
종속국이고
미국의 레이다기술을
제외해도 엔진이나
기타 기술이 대부분
미국의 기술입니다.
한국이나 일본에서
공군 전투기 등을 기
술 자립한다면 미국이
세계를 상대로 장사해
먹고 살 먹거리가 없기
때문에
우주나 비행기 기술을
외국에 수출하기 어렵
습니다.
방법은 시간이 걸리더
라고 원천기술을 확보
하는 수밖에 없을 것으
로 생각합니다.
한동안 인도네시아와 협상이 잘 되어가는가싶더니 요즘은 삐그덕대는 모양입니다.
유일한 분단국가에서
최첨단 무기 제작에는 아직도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구입해 오는 무기도 시원찮고.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에서도 전략적 지원을 하겠지요.
대통령의 발언이 사실인가 아닌가 ?
말만 앞 세우는 대통령.
무슨 일이 생기면 없어지는 대통령 .
조용할때면 나타나서 딴소리 하는 대통령 .
얼른 임기가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해석 하 시 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
국민이 깨어 있다면 언제가는
새로운 리더도 나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