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신참 입니다.^^
앞서 올라온 바람 사진보고 참 많은 생각이 들어 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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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둘이서
오지?에 가까운 곳을 주로 다녔습니다. (오캠장, 데크 등은 취향이 아니더군요.)
당연히 악천후를 꽤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태풍과 돌풍...
당연히 풀 팩다운에 추가 웨빙합니다.
바람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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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본 텐트는 좀 극단적입니다.
타프쉘에서 높이 1미터대의 알파인 텐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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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은 없다는 거 알고 있고...
절충하여 라파밀리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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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란에 바람불기 좋은날이라는 글을 보니...
라파 뒤편의 캠타 텐트가 더 짱짱하게 보이더라는...
"이건 어찌된 걸까...?"
덧글 분위기는 별 반응도 없는 듯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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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선배님들, 고수분들께 질문드립니다.
1. 후기란의 바람 사진... 정상인가요?
2. 1.5미터 높이의 텐트 중 바람에 강한 텐트들은?
3. 라파 설치 사진들 보면 스킨이 짱짱하게 펴지지 않던데... 설치 요령이 있나요?
잘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제 경험상 1년중 4~5월이 돌풍이 가장 심하더군요. 특히 오캠장에서는 지금 시기에 타프 폴대가 가장 많이 부러지는 시기 이기도 합니다.
백패킹 시 유선형 텐트가 강한 바람에는 제일 좋구요. 더욱 중요한건 돌풍을 피할 수 있는곳으로 위치를 잘 선정하시는것이라 생각됩니다..
텐트가 바람에 너무 짱짱하게 버티면 새벽에 폴대가 부러지더군요...(제 경험상...)
폭우보다 돌풍이 더 무서웠었습니다.^^
바람에 맞설수는 없지요^^
카약 타고 와보니 타프쉘 폴이 넘어가 있더군요.
후기 사진 본뒤로는 돔쉘터로 마음이 기울기도 하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라파 정도의 높이에 곡선이면 바람을 어느정도 넘길줄 알았습니다.
그럼 사진상의 느낌이 정상이라는 말씀이신거죠?
휘는 것이 아니라 출렁이는 느낌이라서요....
후기 사진은 혹 스트링이 덜 되어서 나타나는 현상일까요?
@수키(S_Hee™) 네. 답글 감사합니다.^^
가능한 바람없는 곳을 찾아 레이아웃 하는게 기본이고, 어쩔 수 없다면 텐트 후면을 바람부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가이드 로프를 뒷쪽으로 모두 몰아 팩다운 했어야 합니다. 그리고 더 심한 바람일때는..어느정도 잠잠해 질 때까지는 출입문을 모두 열어 놓아야 합니다.
일반 분들이 6000번대,7000대 폴대를 구분하는 방법은 꺽어보면 알 수 있는데..6000대는 부러지게 되고, 듀랄루민(7000번대) 폴대는 휘어지기만 하고.. 쉽게 부러지질 않습니다. 라파에 사용한 폴대는 7000번(듀랄루민) 폴대이고..스펙에서 잘못된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후기 올린 분한텐 죄송한 말이지만.. 설사 폴대가 잘못 되었다고 해도.. 가이드 로프를 정상적으로 설치했다면.. 로프가 끊어지지 않는 이상.. 텐트가 그정도로 쏠릴 수가 없다 라는 것은.. 누구나 상식선에서 생각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도르시님이 생각하시는 이상적인 텐트는 노스페이스 히말라야 47 (11pie 듀랼루민 폴대 7개로 설치) 아니면, 마운틴하드웨어 세틀라이트sw(폴대 11개? 설치시간 2시간)모델 정도에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해찬이네(안기용) 까페지기님이시군요...
혹시 게시글이 라파의 스펙이나 품질에 대해서 디스하는 것으로 느끼지는 않으시겠죠?
왠지 답글의 분위기가...
그냥 평범한 유저로서는,
펙다운 안한 것 - 일반적인 바람 이상일때는 오히려 탄성적인 면에서 스킨을 보호하는 것인가?
설치 방향 - 언덕의 능선때문에 어쩔수 없구나...
라파 텐트 - 옆 텐트와 왜 다른가...
이런 생각을 해 본겁니다.
@Dorothy 잘 아시는 분이야 상식일지 몰라도
초보?자에게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쉽지 않은 문제일 수 있지요.
까페에서 강풍에 대하여 찾아보기도 하고,
네이버에서 검색 되어지는 여러 글들을 읽어보고,
사진이 있는 후기에 덧글들이 도움이 될만한 어떠한 것도 올라오지 않아서...
질문하였습니다.
@Dorothy 초보라고 생각들진 않지만.. 자꾸 그리 말씀하시니.. 다시 도로시님께서 질문하신 내용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질문1. 위 설명대로.. 정상입니다. 익스트림 환경에서는 사용자가 약간의 수고를 해야 하는 부분은 있습니다.
질문2. 위 설명드린 대로.. 히말47이나 새틀라이트 추천드립니다. 제가 오랬동안 사용해본 제품입니다
질문3. 짱짱한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모두 다르겠지만..공동구매의 라파 설치요령(아래주소)대로 하시면.. 짱짱하게 설치하실 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bushcraft/Qctf/1526
쉽게 이해되시라고 상식이란 표현을 사용했는데.. 다른 이유는 없었습니다.
혹시 언짢으셨다면.. 사과드립니다
@해찬이네(안기용) 네. 이해 안가는 부분도 있지만 말 줄이겠습니다.
라파가 좋아보이고,
궁금한 부분이 있었을 뿐입니다.
지금 보니,
사진이 있는 후기글에는 친절하게 덧글을 달아 주셨네요.
제안해 주신 텐트들을 찾아보니...
이상한 사람이 영 이상한 글로 질문한 것이 되어 버렸네요......
뭐라 할 말이...
제가 주량이상 마시고 초기 비박때요...텐트위에 걸치고 잤습니다. 폴대는 휘지않고 70키로 이상인 저를 버텨 주었습니다. 폴대만 좀 휘어졌죠...그래서 유선형 공격식 텐트로 모양이 변했죠...ㅎㅎ
유선형 공격식이라~~~^^
초봄 들살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과 댓글이 있어 좋네요.
무엇보다 부부 두분이 오지로 많이 다니신다니 부러울 뿐입니다. ㅠ.ㅠ;;
오캠장이 스타일에 안맞을 뿐입니다.
또 많이 다닌것도 아닙니다.^^;;;
닉넴이 여운 있으세요.
바람불어 좋은날의 후기쓴 분이 제 친구입니다. 그날 서해안 똥바람 어마어마 했습니다. 저리 몸부림 치고도 잘 살아서왔고~~텐트 이상없었다고 합니다. 그 시간 저는 서해안 다른지역에 라파와 함께였눈데..바람 살짝이라도 막아주는 곰솔나무 밑에 있어서 인지 바람잘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