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수) 맑음(곰배령 1,164)
오늘 점봉산 곰배령 06:20에 가려고 새벽 예배 못 가고 집에서 가족과 친구와 주의 종들과 교회와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예레미야애가’ 읽고, 빌립보서 4:6절 QT 합니다.
“감사는 주어진 것이 아니라, 시도함으로 성취하는 것입니다. 구원이라는 가장 큰 축복을 받은 우리에게 감사하지, 못 할 일은 없습니다. 오늘 삶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주님께 감사하자.”
몇 년 전 곰배령으로 등산을 갔는데 출입구에서 직원이 하는 말, 북한의 김정은이가 와도, 예약하지 아니하면 올라갈 수 없다고 하여 뒤돌아오는 안타까운 일, 대신 방태산으로 가서 더 좋은 산행을 했을 때가 있었네요.
오늘 다시 지난 4월 11일 인터넷으로 어렵게 예약하여 오늘 생에 처음이요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곰배령으로 등산을 갑니다.
오늘로써 강원도 유명한 산은 거의 다 간 것 같습니다. 80 고령에 고산을 오를 수 있는 건강 주심을 감사합니다.
06시 20분에 중앙고속도를 타고, 다시 서울 양양 고속도를 달리며 찾아온 신록 아름다움을 봅니다. 동녘에는 햇무리로 멋진 뭉게구름이 떠 있고 산천은 녹색으로 반짝이는 광경을 주마간산으로 스쳐 가며 시원하게 달려가다가 ‘하늘이 내린 인제 내린천’ 나들목으로 나가 방태산 방향으로 가며 내린천 양변으로 녹색 면류관을 쓴 높고 낮은 산 중령에 감격하며 시골길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상쾌하게 드라이브! 곰배령 주차장으로 레비를 찍고 갔는데 우리가 가고자 하는 곰배령 주차장이 아니고 점봉산 산림 생태센터입니다. 다시 ‘기린면 진동리 218-1번지’ 찍어 가며 스릴감이 넘치는 ‘쓰리재’고개를 넘어보는 행운! 전화위복이란 말! 감사합니다.
곰배령 관리소를 잘 찾아가니 넓은 주차장에 수많은 사람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생태 보전지역’이라 하루 450명만 입산할 수 있는 탐방 인원이 제한되는 곳 그래서 노력하여 선택한 사람만 찾아갈 수가 있답니다.
출입 신분을 확인하여 출입 허가증을 발급받고 햇빛을 받고 반짝이며 맑은 계곡물이 졸졸 흐르며 작고 큰 폭포를 이룬 계곡 길, 울창한 숲길, 동의나물, 피나물, 모데미풀, 갈귀힌호색등 야생화 천국! 5.2km 야생화 천국 길! 자연 속에 묻혀, 허리 아픈 것도 잊고 산행의 즐거움에 만끽합니다.
8부 능선부터는 완전 원시림과 희귀식물 자생지! 야~ 황홀경에 빠져 감동 감격합니다. 곰배령 정상에 오르니 1,154m 높고 넓은 초원 수많은 인파와 ‘천상의 화원 곰배령’에서 기쁨을 함께합니다.
인증사진 찍는 것도 장사진을 이루어야 하는 희귀한 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앞 산등선에 쉼터를 만들어 놓아 그곳에서 또 많은 등산객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며 감격입니다. 하늘 아래 야생화 정원에 감동과 감격의 멋진 추억을 품고 하산을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자연 계시 아름다운 걸작품! 야생화 천국에서 자연을 노래하며 행복한 시간으로 영과 육을 치유 받게 하시고, 먼 거리를 성령님의 동행으로 사고 없이 아침 06:20부터 16:30까지 무사히 인도해 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녁때 멋진 추억을 품고 수요예배 드리며 은혜를 받습니다.
점봉산 산림 유전자원 보호구역
울창한 산림과 야생화의 보고 점봉산(1,424km)은 남쪽으로는 단목령, 북암령, 조침령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과 서쪽으로 작은점봉, 곰배령, 가칠봉까지 2,369ha의 천연활엽수 원시림 보호구역입니다.
1993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천상의 화원 곰배령’입니다.
첫댓글 8부 능선부터는 완전 원시림과 희귀식물 자생지! 야~ 황홀경에 빠져 감동 감격합니다. 곰배령 정상에 오르니 1,154m 높고 넓은 초원 수많은 인파와 ‘천상의 화원 곰배령’에서 기쁨을 함께합니다.
사모님과 함께 곰배령 정상에 오르신 모습이 정말 감동적입니다.
허리 아프신 것 다 이기시고 다시 1,000 고지 이상 산을 다시 오르시는 모습
보빕게 되니 저 또한 무한히 기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말만 들어도 친금해지는 곰베령 또 산행 보습 뵙으로 더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