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분" (작,연출:박성찬 음악:배미진 무대:김동현 조명:김종석 의상:김정향 분장:신나나 사진,그래픽:보통현상 출연:홍철희, 김영표, 김수정, 고다희, 백준헌, 이진희 제작:창작조직 성찬파 극장:선돌극장 별점:★★★★☆) 연극 <90분>은 스튜어트 하젤딘 감독의 영화 '이그잼(Exam, 2009년 작품)' 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되었다고 한다. 공지되지 않은 최종시험 방식에 대해 긴장하며 걱정하고 있는 그들. 어느덧 최종시험이 시작됐다고 알리는 벨소리가 울린다. 그러나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감독관이 나타나지 않고 뒤에 걸린 타이머는 시간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지금 시험이 시작된 건지, 아니면 누군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모를 상황에 사람들은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데...
작년에 "반쪼가리 자작" 을 봤었던 창작조직 성찬파 공연이다. 지금 찾아보니 2018년도에 "타이머" 라는 제목으로 봤었내... 왜 공연중에는 생각이 안났지... 새로울거 없는 형식 이지만 그래도, 공연을 보면서 결말이 궁금해 진다. 출연진을 보니 극단 여행자의 김수정 배우님이 있었다.(스피드 보러 가야 되나...) 이 공연을 선택하게 한 전작 "안과 경계와 바깥" 의 애정하는 다희 배우를 응원하며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