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적 바른생활 사나이와는 담쌓구 살앗지만 지천명에 접어들구서는 윤동주의 서시 처럼 하늘을 우르러 양심에 고린내 안나게 부끄럼없이 살기를 인생숙제 처럼 생각하고 살앗던 적이 있엇어요~~ 근데 살다가 보면 또 잊게되고 양심에 고린내나게 살게 되는거 같애요. 무늬만 깨끗 담백한척 햇더니 살다보니. 조그마한 산들바람에도 여지없이 흔들리고 독심도 수수깡처럼 쉽게 부서지는 제 마음이 실망스러워 어제밤 부터 우울 멍 때리고 있엇어여~ ~ 어제밤늦게 귀가한 큰애 요즘 배달일 시작 열일하고 있지요.. 그것도 바이크 구매 보험 악세사리 치장 하니 밑천이 제법 들더군요. 바이크 꽃단장 어제 첫날 산타페 승용차 한대가 차선을 계속 벗어나서 밀면서 가다가 옆에 살짝 부딪치고는 내 몰라라 갓엇던 모양 이더군요~~ 신호대기선 까지 따라가 왜 그러시냐 하니 아줌마 엿는데, 되려 펄펄 생사람 잡는다고 난리 법석 알고보니 남편이 앞에서 가고 뒤에 아줌마가 따라간 모양 남편까지 오더니 CCTV 있는지 확인 하더니 법대로 하자 하더래요. 둘이서 합세 염장을 지르니 큰애 열받아서 파출소 신고하니 그제서야 5만원 줄테니 합의 하자 하더군요.~~ 큰애가 그돈 5만원이 문제가 아니고 계속 밀어붙여서 열받은데다 사과도 없구 내몰라라 하니 본때를 보여 주려하는거 엿어요. 사람치어 놓구도 누구보는 사람 없음 오리발 내밀 사람들 경찰서 가서 조서받구 사건기록 에라도 남게되면 다른 큰 피해자를 예방할수도 있겟지요~~ 대부분 번거럽고 하니 그냥 넘기는데 그런게 2차 3차 피해자를 낳게 하는거 같습니다.예전 제가 젊을적에도 사고내고 왕싸가지 젊은애 그지역에서 잘나가는 유지 매형까지 동원 되려 협박 갑질을 부리다 저한테 또 경찰서 에서 아주 제대로 혼쭐을 냇엇지요~~ ""미안하다"" ""많이 놀랏지요"" 등등 예의바른 말한마디 사과면 좋게 끝날 일들 법 좋아 하는 사람들 땜시 경찰들이 그런 소소한일 까지 처리하게 하는건 세금낭비 국가적 손실이라 생각하지요. 비양심 뺑소니도 추적 몇 번 잡앗구 , 뒤에 잘못인정 사과하고 하는 사람도 있엇고 가벼운 사고는 그냥 넘기는 일들 도 있엇지요.. 좋은말 부드러운 태도는 오는 재앙도 피해간다 하더군요. 오늘 아마 경찰서에 별일도 아닌일로 큰애랑 조서받는 사람들 기분이 묘할거 같습니다. 큰애도 뒷끝있는 욱하는 성격 저 찐빵 찍어낸듯 닮은 모양 그런건 도시락 사서 다녀도 혼쭐을 내야쥬~ 오늘의 명언 칼로흥한 사람 칼로 망하고, 법 즐기는 사람 법으로 곤욕을 치른다.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말한마디로 천냥빚도 갚는다.
금박산
추천 3
조회 256
21.09.12 17:27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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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 정의파 금박산님 ~~~ !
요즘은 양심을 지키는 사람 찾기가 어려운 시대 입니다~~~
저도 얼마전 동네 골목에서 걸어 가는데 우회전 하던차가
저를 미처 못보고 아주 살짝 밀었는데 앞으로 넘어지긴 했지만 다치지는 않았구요
대뜸,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창문 내리고 < 다치진 않으신것 같은데..... >
그러더라구요~~ ㅎ~~
젊었을때 같으면 ....... 그냥 한참 쏘아보고 가라 했습니다~~ ^^
저는 도로가에 서있는데
차가 와서 발을 뺏는데?
치엿는데? 죄송하단 얘긴
들은거 같은데??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구 그냥 끝냇는데?
전화를 하니 심드렁 일언반구
말도 없더군요. 아는사람들
한테 그 얘길 햇더니 바보같은짓 햇다 하더군요.
전 대부분 가벼운 접촉사고는
무시하는데?? 그런거보면
인제 쫌 생각을 바꾸어야하나
갈등 생깁니다.
그려 당근 법대로 해야제
아니 사람이 말한마디에 천냥은 못 갚아도 반 절만 갚을 수 있게
곱게 바르게 사과부터 해야지 어디서 배워 먹은 짓거리를 말야
아주 잘했어!
늙으면 귀찮아서 에이 그래 잘먹고 잘살아라 하고 마는데
젊은 피가 다르네 그 애비 젊을 적과 흡사 한가벼
사실 바쁜데 시간 뺏기고
귀찬구 해서 기피하지요.
싸가지 없는애들 보면 주로
하는말 좋은게 좋다고 사고
처리하면 당신도 별로 좋을거
없을거라고 반 협박성 비슷한
얘길 많이 해요. 요런건 기어이
끝을 봐야합니다.
미국사회에서는 따뜻한 미소와 땡큐면 50점 먹고 들어갑니다.
동행,응원합니다.
금박산님의 생각...
츄쳔도 함께...ㅎㅎ
저 젊을적은 제주위로 찬
바람일듯 살벌햇어여~~
그래도 뇨자분들이나 나이
드신분들은 모르고 그러는수
많아서 그냥 좋게 보내곤
햇습지요.
여자분이라서 저같음 그냥
좋개 보내겟지만 그 좀생이
남편땜시 열 받게 한거
같아요.
특히 전 여자여자한 분들
고운미소보면 그냥 훅가서
거의 대부분 좋게 해결 합니다.
@금박산
@미국보리 보리님은 아마도 위반 딱지도
패스 할거 같습니다.
저한테도 무조건 패쑤
여자분은 이뿌고 봐야
합미더~~
흐벌 ㅎ
욕나오네 ㅡ
그래도 지치면 자신만 손해니까 적당히 ㅡ
한국인들의 꼰대가 세계의 주목을 끌었다지요 ㅡ
꼰대탈출은 같이 해보아요 ^
저도 매음평수 넓히려고
사실 노력많이 하지요.
나이들어가며 제일 우려
스러운건 고정된 관념
편협된 생각 요새 꼰대로
지탄을 받는 당사자가 되면
우짜노 경계를 많이 합니다.
마음도 가심도 머리도 항상
열려야 할거 같습니다.
잘하셨습니다. 완전히 똥긴놈이 성내는격이군요.
여지분은 그래도 어째
남자로서 애교로 넘어가줄수
있지마는 그 남편이란 사람
참 쫌생이 같더군요.
별일 아닌일을 키우고 아마
뒤따라오는 부인차 뒤로 신경을
써서 알고 있엇을 겁니다.
근데 CCTV 있는가 부터
먼저 확인을 하더라 하더군요.
그래서 더 열받은 모양입니다.
저도 그런 얌체 같은사람
도로에 나설 자격도 없는사람
혼 많이 내구 살앗어요.
다른 피해자 생길거 같아서
인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감사합니다.
어휴~~~어찌 저리 아빠를 달맛나요~~ㅎㅎㅎ
나야 인제는 달관하고
살지만 아직 혈기가 넘치니
어쩜 당연하겟쥬~~
오늘 조서받는다 하니
뭔 범죄자처럼 기분이
거시기 할거 같애유~
자식들 보는데는 그런얌체짓은
안해야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