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이 존재한다는게 참 비교가 될 수밖에 없죠.. 계속되는 유민의 등장은 아파트라는 이야기의 흐름을 끊어버리며.. 고소영, 강성진의 잘못된 캐스팅.. 특히 영화내내 한 가지 표정만을 보여주는 고소영의 고난이도 연기는 진짜 놀랍더군요... 그리고.. 제가 한 가지 궁금한건... 9시56분에 불이 꺼지는데.. 도대체 왜 불이 형광등켜지는것처럼 깜박거리면서 꺼지는겁니까??? 동시간에 같이 팍 꺼져야 좀 소름도 끼치고 이상하게 생각이 될텐데... 깜박거리면서 꺼지니깐.. 별로 그런느낌도 안들고..... 하나도 무섭지 않았습니다.. 안병기감독.. 무슨 공포영화가 음향으로 긴장하게 만들고 귀신 갑자기 나타나서 깜짝놀라게 하면 다 무서운줄
아나본데... 이제 그런 영화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솔직히 그럼음향 나오면 어디서 어떻게 귀신나오겠다 다 예상가능하고요... 원작 아파트는 그런효과가 아닌.. 스토리로 무서운거였는데.. 이런 깜짝놀래키는 효과 위주로 가다보니... 진짜 NG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공포영화들.. 귀신 좀 링 귀신 안따라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귀신들이 다 꺽기춤하면서 움직이는지... 휴.. 영화 스토리상에서도... 원작과는 다른 이야기내용을 꺼내지만... 그런면에서 신선하다고도 할 수있겠지만.. '외로움' 이라는 것이 주가 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귀신이 사람들을 죽이는게..
단순히 자신이 원한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복수가 되버린 느낌입니다..외로움에 사무쳐 그게 한이 되서 사람들을 죽이는게 아니고 말이죠. 여기에 연장선상에서 주인공의 생사여부가 이어집니다.. 이야기 진행처럼 복수가 그 주라면.. 자신의 원한과 상관없는 고소영은 반드시 살아야 되는데 말이죠...원작의 스토리와 영화상에서 재구성한 스토리를 짬뽕하다보니 나온 에러라고 생각됩니다... 어쨌든 영화는 원작의 재미와 공포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고 생각되고요, 굳이 원작과 비슷하게 갈 필요는 없지만, 비슷하게 가지도 않으면서 영화 나름대로의 영역을 구축하지도 못했으니 실패라고 생각됩니다. 그럼점에서.. 안병기감독 공부하세요!!
첫댓글 저도 당췌 유민 왜나오는건지 ㅋㅋ 계속 나오는데 웃음만 나오더군요; 완전 영화에 억지로 껴놓아서 참; 우선 공포영화는 무서운걸로 먹고들어간다치면 괜찮은편이라고 생각. 근데 그 귀신 각기좀 이젠 안나왔으면 하네요. 요즘 귀신은 관절이 왜케 안좋은건지 나타기만하면 하면 각기춤추네 ㅋㅋ 징그러워서참 ㅋㅋ
이거 봤는데 놀라는건 엄청 놀랐지만... 나중에 그 이유 나오고 부터는 졸음이;
캐스팅도 이상하고 원작을 바꾸니 이리되지...짜증나는 영화...
원작이 존재한다는게 참 비교가 될 수밖에 없죠.. 계속되는 유민의 등장은 아파트라는 이야기의 흐름을 끊어버리며.. 고소영, 강성진의 잘못된 캐스팅.. 특히 영화내내 한 가지 표정만을 보여주는 고소영의 고난이도 연기는 진짜 놀랍더군요... 그리고.. 제가 한 가지 궁금한건... 9시56분에 불이 꺼지는데.. 도대체 왜 불이 형광등켜지는것처럼 깜박거리면서 꺼지는겁니까??? 동시간에 같이 팍 꺼져야 좀 소름도 끼치고 이상하게 생각이 될텐데... 깜박거리면서 꺼지니깐.. 별로 그런느낌도 안들고..... 하나도 무섭지 않았습니다.. 안병기감독.. 무슨 공포영화가 음향으로 긴장하게 만들고 귀신 갑자기 나타나서 깜짝놀라게 하면 다 무서운줄
아나본데... 이제 그런 영화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솔직히 그럼음향 나오면 어디서 어떻게 귀신나오겠다 다 예상가능하고요... 원작 아파트는 그런효과가 아닌.. 스토리로 무서운거였는데.. 이런 깜짝놀래키는 효과 위주로 가다보니... 진짜 NG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공포영화들.. 귀신 좀 링 귀신 안따라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귀신들이 다 꺽기춤하면서 움직이는지... 휴.. 영화 스토리상에서도... 원작과는 다른 이야기내용을 꺼내지만... 그런면에서 신선하다고도 할 수있겠지만.. '외로움' 이라는 것이 주가 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귀신이 사람들을 죽이는게..
단순히 자신이 원한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복수가 되버린 느낌입니다..외로움에 사무쳐 그게 한이 되서 사람들을 죽이는게 아니고 말이죠. 여기에 연장선상에서 주인공의 생사여부가 이어집니다.. 이야기 진행처럼 복수가 그 주라면.. 자신의 원한과 상관없는 고소영은 반드시 살아야 되는데 말이죠...원작의 스토리와 영화상에서 재구성한 스토리를 짬뽕하다보니 나온 에러라고 생각됩니다... 어쨌든 영화는 원작의 재미와 공포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고 생각되고요, 굳이 원작과 비슷하게 갈 필요는 없지만, 비슷하게 가지도 않으면서 영화 나름대로의 영역을 구축하지도 못했으니 실패라고 생각됩니다. 그럼점에서.. 안병기감독 공부하세요!!
고소영의 저주는 풀리지 않을것이다~~~~(한석규 재기불능으로 ㅜ,.ㅜ;;)
글 잘쓰시네요... 하지만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않은 영화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