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하철 역사의 역무실 냉장고에 보관돼 있던 탄산음료를 마신 인천교통공사 직원들이 구토 등 이상 증상을 보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인천 남동경찰서와 인천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역무실에서 인천교통공사 직원 A씨 등 3명이 구토 등 이상 증상을 보였다. 역무실 내 사무실 냉장고에 보관 중이던 탄산음료를 나눠 마신 뒤 이상 증상을 보인 이들은 병원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음료가 들어있었던 냉장고는 역무원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냉장고엔 지하철에서 수거된 음식물 등 유실물도 함께 보관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첫댓글 헐 식중독균 퍼진거 아님?
그걸 왜 같이보관하노… 뭐가 있을 줄알고
어이고.. 유실물을 보관하다니;; 그냥 폐기하거나 유실물 보관함에 넣는게 아닌갑네 음료라 그런가..
유실물을 따로 보관할 냉장고가 없었을듯.. 그래서 그냥 직원용 냉장고에 같이 보관하다가 찾으러오면 주는.. ㅠㅠ
유실물센터가아닌 일반 역에서는 유실물 보관 걍 같이하는거같더라
음식물도 유실물 보관을해?신기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