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올해 추석 선물로 ‘리베르 파테 빈티지 컬렉션’을 준비했다. 리베르 파테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포도주로 불리는 보르도 와인이다. 나폴레옹 황제와 조세핀 황후가 마신 것으로 유명하다.
신세계에서 들여온 컬렉션은 2006년부터 2015년 사이 생산된 와인 여섯 병으로 구성됐는데 세트당 가격은 5억원이다. 2010년·2011년·2015년 빈티지는 병당 평균 1억원, 2006년·2007년·2009년 빈티지는 이보다 낮은 수준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보통 세트 구성 제품은 세트로만 파는데 본 상품은 별도 상담 시 병당 판매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추석 선물로 병당 3600만원에 달하는 ‘로얄살루트 찰스3세 대관식 에디션’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은 ‘명품 한우 넘버나인(No.9)’을 300만원에 소개한다. 안심 로스(0.8kg), 등심 로스(1.6kg), 살치살 로스 (0.4kg) 등 9개 부위로 구성된 1++등급 암소 한우 세트다.
첫댓글 와 진짜 비싸다 사는 사람이 있을까......? 맛보고싶다
키작남이 마신 술이 뭐 그리 대단하다고
애지간한 부자도 선물로 안 살거같은데...
원래 백화점 명절세트 책 보면 이런 터무니없는 술 한병씩 매년 있던데...
근데 저거 선물로줘도 세금안내?… 받앗다 다시 다른데러 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