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 대항하여 1부 부족통일기 2편

[입닥제국]

"급습해서 따로 각개격파를 노리는 것 같습니다. 왕께서는 우리 후방에 바로 계시니 동맹 부족이 도착할 때까지 버틸 수 있을 꺼 같군요"

"그런 거 따지지 말고 바로 waaagh!!!!하란 말이야 와아아아앙 0ㅅ0ㅋ"  "우와아아앙 0ㅅ0ㅗ"

"저 놈들 어디 부족 출신이야? 아마 명령 없이도 돌격할 놈이구만[may be no order to charge]"

"방금 왕께서 좋은 지형을 차지해놓고 투석 공격만 하시랩니다."

"마음대로 닥돌하는 일까진 없겠군"

"저 아이두이 녀석들은 무슨 생각으로 먼저 선제공격한 지 알 수 가 없군요"

"아마 드루이드 놈들이 무슨 길조니 어쩌니 한 거겠지....."

"명백히 봐도 우리가 이길 거 같은데요?"

"뭔가 준비한 게 있을 꺼야...... 보병분대 숫자는 저 쪽이 1~2개 더 많긴 한데...."

"모두 잘 들어라! 동맹 부족이 올 때까지는 이 숲지형을 잘 지켜내야한다! 설사 동맹 부족이 매우 늦게 오더라도 지형 이점으로 우세하게 전투를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War!!!!!!cry!!!!fuck! you! down! fuck! you! down!"

"좀 다물어!"

"전방 투창 준비!!!"

"기병 두 분대가 왼쪽 측면 경사로를 올라가고 있습니다"

"기병 한 분대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오는 기병 두 분대를 묶어노도록해"

바아아아아아!!!!!!!!!!!!!

"포위할 생각인가...."

"투석병 분대장에게 뒤통수에 마사지 좀 하라고 하게"

"네"

한편...

"으어억!"  "뛰어! 뛰어! 뛰어!"  "기병이 온다! 맞돌격해!!!!!"

동맹 부족이 도착하긴 했으나 도와주러 오는 데 오르막길이였고, 투석병의 공격을 많이 받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장군의 기병이 돌격을 감행하였다.


오른쪽 측면이 뚫린 것을 안 대기조 분대가 오른쪽 진형을 향해 돌격해왔다. 그러나 의외로 그 분께서는 이것을 미리 눈치 채고 투석병들로 하여금 뒤를 향해 투석을 날리게 했고 고립시킨 뒤 직접 돌격을 감행해 후퇴하게 만들었다.

곧바로 오히려 자기 측면이 비게된 아이두이를 향해 부족민들이 서서히 감싸조이기 시작했다.

동맹 부족 측에선 투석과 장군 기병의 돌격에도 꿋꿋이 올라가 투석분대를 묶어냈다. 그리고 다시 재돌격을 감행하는 장군기병에게 오히려 맞돌격을 해 장군을 후퇴시켰다. 이제 완전히 후방을 노출하게 된 것이다.


기병 2분대씩이나 막아내며 시간을 끌던 기병대는 장군이 후퇴하는 것을 보고 투창을 날리는 척 하다가 급습을 하였다. 이미 한 분대는 도망가버리고 난 상황!

역으로 포위된데다가 후면까지 동맹 부족에게 노출되고 기병대까지 후퇴해버리자 모든 군대가 전의를 상실하고 도망치기 시작했다. 왕의 제빠른 상황판단도 있었지만 아이두이가 낡은 관습을 따르고 전장에 나서 스스로 죽으로 온 것도 큰 행운이였다. 첫 번째 아이두이 군대을 섬멸하기는 했지만 아직 두 번째 군대가 수도에 있고 두 번째 군대의 일부가 지원하러 오고 있었기 때문에 아직은 긴장감을 늦출 순 없었다.

[Black Raven]

어케 부대에 장수가 있는데 슬링어가 대장이고 캡틴이라고뜨죠 -ㅁ-?

[라인하르트]

오오 대승이다...

[야마하]

정말 할아버지가 캡틴이네

[ds2lie]

지원군이라 그런거 아닌가요?

[입닥제국]

본래 군대를 3개로 쪼개서 한 줄로 딱딱 붙혀서 전진하고 있는 데 가운데를 아이두이가 급습했습니다 -_-;; 물론 지원군이 와서 다행

[『Roma™』]

아르베니 족이 또 이겼네요.

[토탈워매뉘아]

스워드맨 칼나온 스샷... 왠지 쇠몽둥이같음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