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2.03(목)광주광역시 광산구/내왕산,석봉＜우제산＞,토봉＜용진산＞,까작골산,간나봉,산보래산 산행 .

[lsm37]

누구와 : 강송산악회 회원님들과 .

산행지 : 전남 광주광역시 광산구 . 내왕산(170.5) .석봉<우제봉>(338.3) . 토봉<용진산>(351) . 까작골산(173.8) .

           간나봉(189.3) . 산보래산(176.3)

산행코스 : 용진정사주차장 - 내왕산 - 석봉 - 토봉 - 까작골산 - 안부(170) - 간나봉 - 산보래산 - 용진정사주차장 .

산행 거리 : gps 거리 6.53 k .

산행 시간 : 12.00분33" - 14.19분12" = 2.19분(기타시간 15분 포함)

날   씨 : 구름약간 . 습도 85% . 영하의 날씨 . 능선과 정상에서는 서북풍이 강하게 분다 .약간의 눈발 .

기   티 : 디카10초 빠름 . 디카번호 9484 - 9577 = 94장중 약60장으로 구성 .

           클린산행 하지않음 .

* 강송산악회 산행중 제일 짧은거리 산행 . 채워지지 않는 아쉬움이 남는다 .

  그러나 강송맨과 함께 산행 하였다는 추억은 영원히 남는다 . 행복한 산행이 였다 .

탄천휴게소에서 15분간 쉬어 간다 .

광주광역시 광산구 . 용진정사 주차장 도착 .

금석 오중열 선생 동상 .

이 지역의 명문 나주오씨(羅州吳氏氏)의 적손으로 ,

일제36년과 동족상잔의 6.25 사변으로 황폐해진 나라를 바로 새우는 길은 .

인재육성 뿐 이라는 일념으로 1954년 전재산을 바쳐 금북(錦北)중학교 를 설립하여 육영사업에 헌신하신 분이시다 .

용진정사 주차장에서 산행 출발하여 원점으로 돌아오는 산행이다 .

용진정사 아래 포장도(100 m) , 묘지 옆에서 ,,,,,

능선으로 오른다 .

작은 능선위에 오르니 우람한 석봉이 보인다 . 석봉은 (우제봉,338.3) 보는 방향에 따라 형상을 달리한다 .

그 석봉 아래에 금석 오선생 동상이 있다 .

지난 봄이 아쉬워 초겨울에 핀 개나리꽃 . 보는 산행인들의 마음을 줄겁게 한다 .

첫번째 만나는 내왕산(170.5)정상이다 . 삼각점도 없는 작은 봉우리 . 시그널로 봉우리 표시를 한다 .

석봉 바로밑에서 왕동저수지를 본다 .

석봉 (우제산)은 거대한 암릉으로 솟아있다 .

이방향에서 정상으로 오르기는 위험하다 . 빽해서 좌측으로 우회한다 .

지금 서북풍이 강하게 분다 . 저변에서 능선따라 올라오는 강한 바람이 암봉을 만나 휘돌아 친다 .

석봉정상 . 신우대가 무성하다 .

석봉(우제봉, 338.3)에서 토봉을 바라본다 .

석봉 거리표 .     (토봉 0.7 k )     (사호동 1.7 k )     (용진정사 1.1 k  <계곡으로 가는길>)   

                     (용진정사 <능선길 > 1.33 k )

석봉은 바위봉으로 정상 주변으로 스텐난간을 철치하였다 .

석봉에서 토봉(용진산)을 본다 .

49번 도로가 보이고 석봉에서 사호동은 1.7 k 지점이다 . 시야를 우측으로 돌린다 .

석봉에서  토봉(용진산)을 본다 . 토봉 우측으로 뻗은 하산로 까작골산이 고개를 내밀고 ,

그 뒤 용진터널 넘어에 어등산(232.7)이 보인다 . 석봉뒤 흰구름밑에 담양군 불다산 , 병풍산 , 투구봉이 숨어있다 .

까작골산 능선아래에 간나봉 , 그 뒤에 어등산이 보인다 . 오늘 어등산에 다녀오는 회원이 있다 . 멀리 광주 시내가 조망된다 . 우측 도심끝에 있어야할  무등산은 보이지 않는다  ? .

잠시후 , 뒤돌아 석봉을 본다 . 강송회원들도 보인다 .

다시 토봉을 보고 , 발 밑을 내려다 보니 ,,,,,

쇠우개재(290) 안부가 내려다 보인다 .

쇠우개재 안부 .     (사호동 1.5 k )     (석봉 0.2 k )     (토봉 0.5 k )

석봉에서 토봉 가는길은 능선 암릉길이다 . 아직도 강한 서북풍이 불어 온다 .  강항 바람이다 . 모자를 잡고 가야한다 .

다시 석봉을 뒤 돌아본다 . 석봉의 모습은 위치 따라 다르게 보인다 . 자꾸 보게되는 이유다 .

현위치 119 구조번호 1 - 2 지점 .

토봉(용진산 , 351)정상 . 오늘 유일하게 삼각점이 있는 산이다 .

정상에서 셀프사진 . 광주시내를 배경으로 찍는다 .

정상에서 조망한다 . 49번 도로를 경계로 사호동 과 삼화교 건너 임곡동 이 보인다 . 우측으로 눈을 돌리니 ,,,,,

정상에서 조망한다 .

어등산 뒤에 멀리 산군이 구름아래 보인다 . 담양군 불다산 , 병풍산 , 뾰죽한 투구봉 이 조망된다 . 다시 우측으로 ,,,,,

광주시내 . 광주시 우측에 보여야 할 무등산이 구름속에서 보이지 않는다 . 토봉에서 3 분후 하산한다 .

토봉에서 급한 경사도로 하산하며 헬기장 을 지난다 .

작은 봉우리도 지난다 .

작은 공터 . 헬기장 이다 .

토봉에서 약 910 m 내려왔다 . 별다른 표시도 없다 . 까작골산(173.8)정상이다 .

이쯤 내려오니 완만한 능선길이 계속 이어진다 .

까작골산에서 320 m 내려왔다 . 간나봉(189.3)이다 .

잠시 내려가니 큰나무가 뿌리를 내놓고 쓰러져 있다 . 여기서 박대장 방향표시가 우측으로 돈다 . 계속 완만한 길이다 .

신우대 가 보이기 시작한다 . 산갈대 와 대나무 중간쯤 되는 신우대 . 

점점 더 욱어진 신우대 사이를 지난다 .

함께한 일행들이다 . 큰 묘소를 지난다 .

묘지 잔듸에 핀 들꽃 . 산행인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준다 . 고맙다 .

억새가 바람에 하늘 거린다 . 바로앞에 농로가 지나고 작은 대나무숲이 자란다 .

오회장님도 만난다 . 반갑습니다 .

개념도상에는 지산저수지 뚝방으로 지나게 되어있는데 , 뚝방 공사중이다 .

농로 시멘트길에서 본 석봉 . 석봉의 또 다른 모습이다 .

우측으로 석봉을 바라보며 지난다 .

이 묘지를 지나며 다시 산으로 오른다 . 산보래산 으로 가는길이다 . 

산보래 산을 올라가며 좌측에 왕동저수지가 보인다 .

농경지 . 바로밑에 지나온 시멘트 길이 보인다 . 좌측 능선으로 내려왔다 .

산보래산 으로 오르는길 .

뒤 돌아본다 . 일행들이 올라온다 . 남산동 농경지 뒤에 49번도가 지나가고 황룡강 줄기 일부가 보인다 .

뒤 에 누운산은 220-150  고지 산들이다 .

산보래산(176.3)정상이다 . 달랑 나무한 그루가 서 있다 .

여기서 나무뒤에 보이는 산 은 좀전에 내려온 까작골산 간나봉 하산로 능선이다 . 어등산도 조금 보인다 .

산보래산 에서 본 석봉 과 토봉이다 . "산을 보라"는 뜻인가 ? 두 산이 보이고 가운데 작은 능선이 있다 .

우리는 작은능선을 따라 석산 밑에 까지 간다 . 완만한 능선길이다 .

완만한 능선 으로 석산밑 에 까지 왔다 . 능선은 잘리고 박대장 방향표시는 좌로 돌린다 .

좌틀하니 왕동저수지가 한눈에 들오온다 . 다시 산우대가 묘지 사이에 보이고 ,,,,,

출발지점 도로에 접한다 . 용진정사 주차장가는길 석봉이 정면으로 보인다 .

출발지점 원위치  산행종료 한다 .

잠시후 하산주가 시작된다 . 산행 일과중 제일 신나는 시간이다 . 막걸리 두잔에 , 소주가 5 잔이다 .

전번주 보다는 덜 춥다 . 하지만 바람은 차다 . 취기가 오르고 거의 끝날무렵 눈빨이 날린다 . 제법온다 .

영하의 날씨에 한대서 나누는 술잔 / 눈송이가 술잔에 떨어져 녹는다 .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산주는 즐겁다 . 눈이오니 더욱 흥이 난다 .

남도 동백꽃도 눈발과 함께 흥을 돋구고 ,,,,,

동백은 붉고 바닥에 깔린 눈은 희다 . 홍 백이 어우러 진다 .  나는 휘날리는 눈을 맞으며 낭만에 젖어드는데 ,

 어 ~~~ 추위에 모두 차속으로 들어 갔다 .

서래야 박건석 님 봉표시 하느랴  좀 늦게 와서 하산주를 한다 . 오늘은 몇봉을 더 탔나요 . 모두 수고 했습니다 .

하산주도 끝나고 , 출발 준비중 .

총무님과 봉사자들도 바뿌다 . 수고 했습니다 .

닞익은 얼굴들이다 . 모두 반갑습니다 .

잠깐 !  얼굴좀 자세히 볼까요 . 오래 남을 추억 입니다 .

귀경길 . 이인 휴게소 . 함박눈이 펑펑 쏫아지는 밤 입니다 . 큰 송이는 불빛을 반사합니다 .

겨울밤은 깊어 갑니다 .  오늘 함께한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

                                                   l  s  m  3 7    산 행   이 상 목  감사합니다 .

[무한정]

이고문님 참으로 오랫만에 산행후기를 접하게 되어 넘 반갑습니다!
무언가 잘 못되어 많은 그림사진들이 올라와 있지 않지만, 주석만 읽어보아도
대충 그림이 그려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박사]

감사합니다 이고문님, 설명도 자세히 해 주시고.......

[오사랑]

제 고향 근방에 다녀 오셨군요
학창시절 이 용진산을 가끔 오르고 했습니다
오중열 전국회의원동상도 첨 보네요, 저의 집안 아저씨예요
제가 군 제대후 용진산 자락 사호리 산중턱에 있는 암자에서 고시준비생들과
1년 넘게 같이 생활한 적도 있어서 추억이 새롭습니다.

[산천호]

사진 잘 보았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