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 - http://cafe.daum.net/ok1221/9Zdf/60664
2탄 - http://cafe.daum.net/ok1221/9Zdf/61074
이쁘니들! 나 많이 기다렸니?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안기다렸으면 말구...
다른카페에서도 인기 많다고 그러고.. 핫이슈에도 보니까 댓글많구........기분짱조은데 이번에는 뭘 써야하나
좀 부담이 되기도 하는데......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엄청 좋은 고민이야
댓글보니까 책 제목이 뭐냐고 묻는 쭉녀들이 많더라
책은 <전생을 읽는 여자 - 박진여 저>야ㅋㅋ 아마 이제 거의 절판되고 없을거야
책 자체는 재밌는데 사람들이 잘 몰라서 인기가 없었을거거든ㅋㅋ 도서관가면 거의 있더라 한번 찾아봐
사실 안찾아봐도돼. 왜냐면 내가 써줄거니깐 호호홓^*^
오늘은 뭘 들고올까 하다가 한 쭉녀가 애완동물 얘기도 궁금하다고 하더라고ㅎㅎ그래서 이번탄은 애완동물얘기!!
남녀간의 사랑도 사실 쓰려고 고민하고 있어. 근데 사실 상담받으러온 사람들 중에 관계가 좋아서 온 사람은
거의 없어서.. 사례를 보면 ..막장 비슷..ㅎㅎㅎㅎㅎ.. 그래도 좋다면 들고올게 !
1. 애완견
자신이 기르는 동물이나 가축에 대해 유난히 특별한 정이나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지
화성인 바이러스 같은거 보면 자신이 키우는 애완견에 대한 마음의 정이 남달라서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이 혀를 찰정도로 유난떠는 사람들이 있어.
그러나 환생설이나 윤회론의 관점에서 보면 이런 주인과 애완견의 특별한 친밀감과 영적인 교류는
우연한 만남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어떤 특별한 전생의 인연에서 비롯되는 현상들도 있다고해
2. 사례 1
어떤 젊은 여자가 있었어. 이 여자는 자신의 애완견을 17년동안 키워왔어.
이 애완견이 17년이나 살자 병이 들고 쇠약해져 애완견을 위해 안락사를 어쩔 수 없이 시켰어.
이 여자는 애완견을 보내고나서 큰 상실감 때문에 무척 힘든 시간을 보냈어.
시간이 지나도 감정이 더욱 깊어져 상실감이 쉽게 떠나지 않자 이 여자는 왜 이렇게 감정이 깊은지
알고싶어 리딩을 하러 왔어.
리딩에서 보여지는 결과는 이 여자와 애완견은 전생에 서로 사랑했던 연인이였데.
서로가 깊이 사랑해 결혼을 하기로 했고 결혼을 앞둔 어느날, 급성 백혈병에 걸린 여자가 죽는 바람에
그들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었지.
그때 혼자 남겨진 남자의 영혼이 이번 생에서 애완견의 몸에 깃들어 태어나 17년이란 시간동안
그녀의 곁에 머물다 살아 갔다고 해.
좀 아쉽지. 비슷한 연령대의 남자로 태어났으면 다시 만나 결혼도 할 수 있었을텐데.
그치만 현생에서는 이 둘이 가지고 있는 환생의 사이클이 달라서 어쩔 수 없이 애완견의 몸이라도
빌려서 태어난거라고 해. 얼마나 함께 하고 싶었으면 그랬을까 좀 아쉬워.
3. 사례 2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차한 작은 슈퍼에 있는 개의 이야기야.
이름이 부영이인 이 개는 영어를 할 수 있다고 해서 유명해 진 개야.
말하는 게 마치 '아이러브유' 라고 말하는 것 같아서 방송에도 타고 그랬어.
이 개의 리딩에서는 전생에 추운 허허벌판에 업둥이로 버려진 한 갓난아기였는데,
길을 가던 어느 노부부가 그 아이를 거두어 키워주었다고해. 그래서 현생에서 그 때 갓난아기였던
아이의 영혼이 부영이의 몸에 깃들어 자신을 키워준 전생의 부모님의 은헤에 보은하기 위해서
다시 태어난 거라고해.
불교에서 봤을 때 영혼이라는 실체는 없지만, 다만 환생을 지속하게 해주는 건
그사람이 죽는 순간에 가지고 있는 욕망, 애착 때문이라고 해.
그래서 마지막 순간에 가지고 있던 어떤 집착이나 욕망에 의해서 자신이 지은 카르마적 환경에
따라 다시 태어난다는 거야.
지금 이 부영이라는 개도 어쩌면 그때의 생에서 자신을 거두어준 부모님에게 못 다한 보은을 하고 싶었고
그 것이 간절한 욕망을 만들어 지금 부영라는 개의 몸에 깃들어 있는지도 모르겠어.
3. 사례3
한 지방도시에 사는 김군(22세)는 현재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야.
그는 2년 전, 아버지를 교통사고로 잃고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고있어. 그런 그가 2학년을 마치고
군대를 가기 위해 집안일을 정리하면서 혼자 계실 홀어머니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졌어.
그러다가 우연하게 시골에 있는 큰집에서 진돗개 한 마리를 주겠다고 하는거야.
그래서 김군도 자신이 없는 동안에 어머니의 곁을 지켜줄 개가 한 마리 있어도 좋겠다 싶어
그날로 태어난 지 1년쯤 되는 진돗개 한마리를 데리고 집에 왔어.
그런데 그 날밤, 돌아가시고 한번도 뵙지 못한 아버지가 꿈에 나타났어.
꿈속에 나타난 아버지는 원래 머무시던 큰방으로 들어가시지 않고,
마당에 놓여져 있던 개집에 들어가 눕더래. 김군이 아버지에게 큰방으로 가시지 않고 왜 거기에 계시냐고
물었지만 아버지는 빙그레 웃으시면서 고개만 끄덕이셨대. 그 이후로도 같은 꿈을 여러번 꾸었다고 해.
더 신기한 건 김군의 집 근처에 집안 소유의 과수원이 있었는데, 아버지가 살아생전에 그 과수원에서
소일을 하셨는데, 이 진돗개는 자유시간이 주어지면 꼭 그 과수원을 돌아다니며 놀다가,
아버지가 지어놓은 다용도 원두막 아래에 가서 가만히 앉아있더래.
또 한번은 김군이 일이 있어 밖에 나갔다 돌아오니 이 진돗개가 아버지가 생전에 쓰셨던 큰방의
뜨듯한 아랫목에 앉아있더라는 거야.
게다가 원래 동물이라면 질색하시는 어머니도 이 진돗개에게 만큼은 특별한 정을 보이며
가까이하니 김군은 군대에 가기전에 꿈에 나타난 아버지와 이 개가 관련이 있는지를 알고 싶다고
리딩을 하러 왔어.
리딩에서 밝혀진 것은, 이 진돗개의 모습에서 투영되는 또 하나의 영체가 있는데, 그 모습은
웃고있는 남자의 모습이라고 발혔어. 그 영체는 자신은 이 집을 지키기위해 왔고,
어느 살아있는 물체가 필요하여 진돗개의 기운을 빌리고 있다고 말했대.
이 영체는 "자신은 개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그 개의 기운과 함께 있다" 라고 말했어.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자신도 떠날 것이라고 말했지.
그러면 왜 그곳에 있냐고 리딩하는 사람이 물었더니, 아직은 자신이 떠날 시간이 되지 않았는데
떠났기 때문이라고 했다고해. 즉 아직 죽을 때가 아니였는데 자신이 죽었고, 그러인해 가족을 지키기 위해
개를 기운을 빌린거지.
이 리딩의 해석으로 보자면 즉 사람의 혼이 동물의 육체에 깃들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어떤 이유로 인해 동물의 혼은 따로 존재하고, 사람의 영적 에너지가 그 동물의 몸을 빌려서
잠시 존재하는 경우가 있다는거지.
이런 사례는 자신이 지은 전생의 업때문에 동물의 몸속에 갇히는 경우와는 다른 예인데,
전생에 개를 많이 죽인 사람이 자신의 전생의 업때문에 개의 몸을 받아 태어났다는 식의 논리와는
조금 다르지? 자기가 원해서 다른 생물체의 기운을 조금 빌린거니까
영혼의 순환에는 우리가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도 참 많은 것 같아.
여기서 3탄을 마칠게!ㅎㅎ 나 이제 곧 개강...ㅎㅎ 거기다 난 4학년.. 취준생ㅋ.. 취준생이라니..ㅎ..
그래도 3,4일에 한번은 꼭 업댓하려고 노력할게
댓글 사랑해ㅎㅎㅎㅎ 막이슈에서 대댓글 해줄 수 있으니까 막게에 댓글 부탁해^*^*^*^
4탄 원하는 사람 또 있나................:'<
첫댓글 와 잘읽었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