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죠캎쎄오
대구에서 해변으로 가는 고속버스를 예약할 때, 대구 북부 터미널(대구북부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가장 저렴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터미널에 도착했을 때, 왜 그렇게 저렴한지 이유를 바로 깨달았습니다.
이 터미널은 대단히 낡았고, 대구의 세 개 주요 터미널(동대구, 서대구, 북대구) 중에서 아마도 가장 상태가 안 좋을 것입니다. 에어컨도 거의 없고, 모든 역 직원들은 민소매를 입고 있습니다.
대합실이 너무 더럽고 더워서,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터미널 바로 밖에 있는 이 (사진 속) 커피숍에 가기로 했습니다. 이곳은 '대구 커피숍'이라고 불리며, 우즈베키스탄 레스토랑 2층에 있습니다.
겉에서 보기엔 조금 낡아 보이긴 했지만, 특별히 이상한 점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안에 들어간 후, 모든 것을 후회했습니다.
그곳에서 일하는 여자가 제가 들어가자마자 문을 잠그며, 이 지역이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겁이 났지만, 에어컨이 있었고 여자가 저를 테이블로 안내해줘서 무례하게 바로 나가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이곳은 보통 커피숍이 아니었습니다. 메뉴도 없고, 커피 기계도 없으며, 직원도 없고,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제가 아무것도 주문하기도 전에, 여자는 종이컵에 가득 찬 믹스커피를 가져다줬습니다. 그리고 "냄비 빵꾸"라는 문구와 전화번호가 적힌 표지판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무슨 뜻인지 몰랐지만, 의심스러웠습니다.
그 여자가 갑자기 제 무릎 위에 앉더니, 저를 껴안기 시작했습니다. 제 어리석은 머리는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제야 깨달았고, 저는 공황 상태에 빠졌습니다. 저는 버스가 10분 후에 출발한다고 말하며, 짐을 챙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저를 놓아줬지만, 커피값으로 20,000원을 요구했습니다. 저는 무서워서 아무 질문도 하지 않고 돈을 지불한 후, 터미널로 도망쳤습니다.
나오는 길에, 커튼으로 둘러싸인 침대들이 여러 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마스터볼 그건 찐으로 왜그린거냐거 한거아닐까..? 나도 짝꿍이 그런거그리면 왜이런거그렷냐고 할듯싶기도하고...근제 한남이라 충분히 의심할만하다
@반납작복숭아 아녀 ㅋㅋ 나보고 변태냐구 ㅋㅋ 그런말도 덧붙였거든 ㅋㅋ
헉
ㅁㅊ 버스터미널 앞에 업소가 버젓이 영업한다고??
부디 재개발 ㄱ
으..나도 냄비빵꾸 뭔뜻인가 했는데 냄비가 여자 성기 뜻하는 은어니까 빵꾸면....그....ㄹㅇ 관계 의미하는거 아냐????? 윽 나도 알고 싶지 않다
와 로드뷰로 보니까 저주위에 커피숍,다방 겁나많네 ㄷㄷ
저쪽동네 좀 그래 되게낡고 외국인들많고 음산하다 해야하나 위험한 느낌임
북부터미널 분위기 너무 스산하고 무서워... 밤에 강릉가는 버스 기다리다가 진짜 후회함ㅜㅜ 웬만하면 이용하지 마ㅜㅜ
다방이름 붙은데도 거의 성매매업소라고 생각하면 됨
할
미친 나 대구 5년 살았는데 저런 데 있는줄 첨 알음;;; 미쳤다
우웨에에에에에엑
헐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