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레이즈 미 업’은 고개 숙인 30대 용식이 첫사랑 루다를 비뇨기과 주치의로 재회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섹시 코미디 드라마다. 도용식(윤시윤)은 공무원 시험에 번번이 낙방한 것도 모자라, 하필이면 남성적 건강에 이상신호까지 찾아와 자존감이 바닥을 친 상황.
뻔뻔한 남자친구(박기웅)의 콧대를 누르기 위해 ‘잘난’ 첫사랑에 대해 자랑하곤 했던 이루다(하니)는 그 첫사랑 용식을 하필이면 자신의 환자로 다시 만나게 된다. 결코 반갑지 않은 우연으로 이어진 인연이 과연 두 사람의 상처받은 자존감과 자존심을 다시 세울 수 있을지가 바로 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다.
9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활기를 더해가는 ‘새우’ 메타포(은유)를 통해 자유분방한 작품의 매력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허리 굽은 새우의 “세우고파!”라는 외침이 마치 움츠린 용식의 간절한 심리를 대변하는 듯해 눈길을 사로잡는가 하면, 바닷물을 들이킨 듯 팔딱팔딱 등을 곧추 세운 또 다른 새우는 잃어버린 활력을 되찾아가는 용식과 루다의 만남을 기대케 한다. 버라이어티하고 섹시한 변화가 그려지는 이들 로맨스가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웨이브는 “소재와 장르에 다양성을 추구하는 콘텐츠로 스펙트럼을 확장해 나갈 웨이브의 오리지널 드라마 ‘유 레이즈 미 업’을 통해, 사랑과 인생의 주인공으로 당당하게 ‘우뚝 서는’ 청춘들의 성장기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시윤, 하니, 박기웅이 출연하는 ‘유 레이즈 미 업’ 전편은 31일 웨이브에서 단독 공개된다.
첫댓글 캐스팅 너무 좋음.. 기대된다
헐 미친ㅋㅋㅋㅋㅋ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