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공양 공덕 - 5

[목동-최영근]

가사의 색깔은 부처님이 만들어낸 법의의 독특한

색으로

실제로 복잡한 색상이어서 그것을 정확하게

표현할 색의 이름이 없을 뿐 아니라

그 자체도 확실히 나타내지 못하는 색이다.

왜냐하면 옷을 해 입는 승려 스스로가

물감 재료를 구해

물을 들여야 하기 때문에 정도에 따라

색이 달라서 일정하게 규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사의 색깔은 처음에는

청(靑), 황(黃), 적(赤), 백(白), 흑(黑)의 5정색과

홍(紅), 백(白), 녹(綠), 비(緋), 자(紫)의 5간색을

피한

괴색을 사용하기로 하였으나 후에 차츰 변하여

북방불교에서는

적. 황색을 주로 사용하고 남방불교에서는 황색을 사용해 왔다.

중국불교에서는 돈황 석굴에 아난존자가

적색가사를 편단우견(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모습)으로 수하고 있으며

머리 깍은 승려의 모습에 첩상(貼相) 가사를

수하고 있고

현대에는 황색가사를 수하고 있다.

한국불교에서는 고구려시대에는 홍가사를 수하고 있었음이 쌍영총의 고분벽화에 드러나고,

백제시대에는 단일색의 첩상(貼相)가사를 착용했으며

신라시대에는 자장율사, 원효대사, 의상대사 등의 영정 및

자장율사가 문수보살로부터 받았다는 석가여래의 가사 등에서

홍가사를 수했음을 알 수 있다.

고려시대에는 산수납가사(山水衲袈裟), 마납(磨衲)가사, 불명호수(佛名號繡)가사, 만수(滿繡)가사, 자황첩상(紫黃貼相)가사, 괴색5조(壞色五條)가사 등을 수했다.

사미는 가사를 수하지 못하고 괴색만의를 입었으며,

조선시대에는 홍색가사가 많이 쓰였으며

일제 시대에도 마찬가지였고

대한민국에서는 태고종에 홍가사를 조계종에서

밤색가사를 수하고 있다.

조계종의 밤색가사는 비구승의 정체성을 주장하기 위한 방편으로

고려중기의 승려인 불일보조국사가 수했던

괴색가사(장삼)를 모델로

1950년대에 만든 것이다.

또 석문의범에 수록되어 있는 장엄염불에는

아미타불의 덕상을 설명하는 구절에

녹라의상 홍가사(綠羅衣裳 紅袈裟)

라는 내용이 수록되어있기에

한국 불교의 전통가사는 홍가사이다.

태고종과 조계종은 교조는 석가모니로 같으나

태고종의 종조는 태고보우국사, 초대종정은

1946년에 추대된 박한영 스님,

가사는 홍가사이고,

조계종의 종조는 처음에는 보조지눌국사를 

주장하였으며,

요즈음에는 도의국사로 바뀌었다.

초대종정은 1962년에 추대된 설석우 스님,

이 효봉 스님, 방 한암 스님으로 세분이라 하나,

종헌에는 이 효봉 스님으로 되어있다.

*장엄염불(莊嚴念佛)

아미타불진금색 거룩하신 아미타 부처님 금빛 몸이여

阿彌陀佛眞金色

상호단엄무등륜 단정하고 엄숙하심 비길데 없네

相好端嚴無等倫

백호완전오수미 눈썹사이 백호광명 수미산을 두르고

白毫宛轉五須彌

감목징청사대해 푸룬 눈 맑은 눈동자 큰바다와 같네.

紺目澄淸四大海

광중화불무수억 빛나는 광명속에 수많은 부처님들

光中化佛無數億

화보살중역무변 보살로 나투신 몸 끝없이 많어라.

化菩薩衆亦無邊

사십팔원도중생 사십팔원 큰 원으로 모든 중생 건지어

四十八願度衆生

구품함령등피안 구품속에 중생안아 피안으로 이끄시네.

九品含靈登彼岸

이차예찬불공덕 이와 같이 부처님 공덕 찬탄하오니

以此禮讚佛功德

장엄법계제유정 모든 중생 제도하여 장엄법계 이루소서.

莊嚴法界濟有情

임종실원왕서방 서방정토 극락세계 다함께 태어나서

臨終悉願往西方

공도미타성불도 아미타불 뵈옵고 모두 성불하여지이다.

共覩彌陀成佛道

극락세계연지중 아름다운 극락세계 보배연못의

極樂世界蓮池中

구품연화여거륜 구품 연꽃 연화대는 수레바퀴 같네.

九品蓮華如車輪

미타장륙금구립 아미타불의 거룩한 열여섯자 금빛 몸

彌陀丈六金軀立

좌수당흉우수수 왼손은 앞가슴에 오른손은 드리우고

左手當胸右手垂

녹라의상홍가사 - 푸른법복 붉은가사 두르시니

綠羅衣上紅袈裟

금면미간백옥호 금빛얼굴 미간에는 백호가 빛나시네

金面眉間白玉毫

좌우관음대세지 좌보처 관음보살 우보처 대세지보살

左右觀音大勢至

시립장엄심제관 장엄하게 계시어 온누리 두루 살피시네.

侍立莊嚴審諦觀

귀명성자관자재 관세음보살님께 지성귀의 하옵나니

歸命聖者觀自在

신약금산담복화 금산 같은 거룩한 몸 담복화 같아라.

身若金山薝蔔花

귀명성자대세지 대세지보살님께 지성귀의 하옵나니

歸命聖者大勢至

신지광명조유연 지혜의 광명으로 인연중생 비추시네

身智光明照有緣

삼성소유공덕취 세분 성현의 크나큰 공덕은

三聖所有功德聚

수월진사대약공 티끌보다 많고 하늘보다 넓으시네.

數越塵沙大若空

시방제불함찬탄 시방세계 의 모든부처의 찬탄함이

十方諸佛咸讚嘆

진겁불능궁소분 오랜겁 지나도록 다함이 없네

塵劫不能窮少分

시고아금공경례 이에 제가 지금 지극한 공경을 올리오니,

是故我今恭敬禮

원아진생무별념 이생명 다하도록 오로지 한생각

願我盡生無別念

아미타불독상수 아미타불 항상 따르기 소원이옵고

阿彌陀佛獨相隨

심심상계옥호광 생각생각마다 옥호광명 받들어

心心常係玉毫光

염념불리금색상 생각생각 금색상호 여의지 않게 하옵소서.

念念不離金色相

아집염주법계관 제가 염주잡고 법계를 관하니

我執念珠法界觀

허공위승무불관 허공줄이 통하지 않는 곳이 없고

虛空爲繩無不貫

평등사나무하처 평등하게 부처님 아니계신 곳이 없지만

平等舍那無何處

관구서방아미타 서방정토에 계신 아미타불 뵈옵고저

觀求西方阿彌陀

나무서방대교주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합니다.

南無西方大敎主

[밀짚루피]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묘법심.정말잘돼 무량대복 받으세요]

나무서방대교주~
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불
지극한 마음으로 합장 올립니다...()()().

[나그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좋은선택]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명양구고대원본존지장왕보살마하살()()()

[안심보리심大運好多福정말잘돼]

녹라의상홍가사
푸른법복붉은가사 두르시니
멋지십니다
멋지십니다
참으로 멋지십니다

붉은가사 붉은가사 붉은가사
흡수될것같은 붉은가사입니다.
장엄하신 붉은가사
보는것만으로도 거룩하십니다...

두손모아 합장하옵니다

나모아미타불()()()

[(진혜수)정말잘돼]

가르침주심에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불()()()

[동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