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에" (작:장영 연출:전인철 드라마터그:전강희 무대:박상봉 조명:최보윤 의상:김우성 분장:장경숙 안무:지경민 음악:베일리 홍 출연:최희진, 유은숙, 백성철, 조어진, 윤미경 주최:국립정동극장 작품개발:극단 돌파구 극장:국립정동극장_세실 별점:★★★☆☆) 2023 국립정동극장_세실 [창작ing] 일곱 번쨰 작품이다. 독일의 검은 숲. 죽으러 온 사람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는 바로 그 숲. 근처에 집 하나가 있다. 천재한국인 여성 건축가가 기존의 집을 허물어 다시 설계하고 지은 집이다. 건축가는 30대의 이른 나이에 과로사하고, 그의 영혼이 그가 설계한 이 집에 깃든다. 그의 영혼은 외로운 집에 25년 동안 갇혀서 끝없이 과거의 부족한 기억들을 형벌처럼 곱씹고 있다. 비가 내리는 봄, 엠마라는 60대 한인 무용수가 방치된 집을 돌보기 시작하며 새로운 일상을 살아간다. 엠마의 여관으로 이른 죽음을 결정한 사람들이 찾아오게 된다.
키리에(그리스어: Κύριε, 또는 자비송, 기도송)은 그리스도교 전례의 일부로서, 하느님의 자비를 구하는 노래이다. 이 노래는 또한 미사곡의 첫 번째 곡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모차르트의 곡을 좋아한다. 10월에 "지상의 여자들" 을 봤었던 극단 돌파구 공연이다. 무대와 조명이 저번 공연과 비슷하다. 2시간 동안 뭘 본 거지... 열심히 연기한 배우들을 위하여 별점 1개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