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한방울 [동백꽃 필 무렵] 엄마, 마지막 부탁인데 누가 딸 이름 물어보잖아? 모른다고 해줘 부탁이야

[nero]

출처: https://theqoo.net/square/1244661865

여성시대 nero




https://youtu.be/Q5DITF2ZXLw

11:10~16:00

-동백(공효진)이 우연히 병원에서 엄마(이정은)가 딸이 신장이식 해줄거라고 의사에게 얘기한 걸 알게 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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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하나만 주세요 사이다도 하나만 주세요
밥배 채우지 말고 고기 먹어 고기
먹고 소갈비도 하나 먹을까?
엄마 어디 가든 밥을 잘 먹는 게 최고야
그래야 이쁨 받지.. 먹어


여기 포크 좀 줄래요?
얘 사이다 좀 주세요
밥배 불리지 말고 고기 먹어 고기
다 먹고 소갈비도 먹을래?
어디 가서 든 밥을 잘 먹어야 최고지
그래야 이쁨 받지..
그리고 엄마가 부탁이 있는데..


어서 먹어
밥을 잘 먹어야 이쁨 받는다며?


너 어떻게 그거를 기억을 해..?


내가 얼마나 그날을 곱씹고 곱씹었는지..
엄마 이제 알겠어?

필구보다 어린 계집애가 백밤 천밤을 넘게
버려지던 날을 생각했어

엄마..

진짜로 나한테 왜 왔어?

이제 와서 버린 딸 년 신장떼 달라고 왔어?

키우지도 않는 자식 배 갈라서 그걸 떼가고 싶었어?

맞아 그래.. 그래 맞아..
아무나 자식 버리는 거 아니지 그치?

죽기 전에 한 번이라도 사람답지 좀..

그 어린애 속에 엄마가 27년간 못 박아놨던 말
내가 이제 돌려드릴게요


엄마가 부탁이 있는데..
엄마 이름이 뭐냐 그러면 모른다고 해야 돼? 꼭..
부탁이야


누가 딸 이름 물어보잖아?
그럼 모른다고 해줘 꼭..
부탁이야

엄마가... 나한테 진짜 그거를 떼 달라고 왔을까요?
그런 엄마가 어디 있어 엄마 진짜 짜증 나....


왜요 왜 어머니가 뭐를 달래요?


아니요.. 그게 아니고요..

엄마가.. 계속 쳐다보는 거예요
사람 가는데 왜 자꾸 봐..

엄마가 나를 계속 봤어요..
나는 27년을 거기서 기다렸는데..
우리 엄마도.. 그럼 어떡해요?
어떡해요..

공효진 강하늘 이정은

[쭈바쭈]

아 또눈물난다ㅜㅜ

[두부얌]

진짜볼때마다 울어 ㅠㅠㅠㅠㅠ

[잘풀린다모든것이]

최고명드ㅜㅠ

[다람쥐펀치]

동백아아 ㅠㅠ

[불우]

연기를 진짜 너무 잘해..... 같이 울고싶어지게......ㅠㅠ

[깔깔휴휴]

상상토끼 허리우드 같은데 아닐수도

[nero]

나눔바른펜 입니다

[오직여자만잘되게해주세요]

진짜 지금보니 연기잘하는 사람만 ㅈㄴㅈㄴ 모아놨더라 공효진 이정은 포함 염혜란 김선영..

[내 인생은 언제나 빛나길]

끝까지 못봤는데 엄마가 진짜 떼달라고 온거 맞아..?

[행복가득한 나]

아니여 전혀!!

[nero]

보험비 상속해주려고 온거야ㅠㅠ

[파인픽스f450]

떼줬나요?

[실리카게]

떼주긴했음ㅋㅋ

[깔깔휴휴]

이가 근데 왜 의사한테 저런말했더라? 다봤는데 갑자기 기억이 안나네

[nero]

그냥 자식이랑 잘사는척..? 하려고 그런거 아닌가? 나도 작년에 정주행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제가해여?]

본인은 치료안하고 죽을생각인데 의사가 계속어떻게할거냐니까 딸한테이식받으면된다했던거같음

[Lets제대로]

진짜 슬프다ㅠ 볼 때 마다 마음 아파

[뽁씩씪]

나 어제 재탕한거 어떻게알고ㅠㅠㅠ

[솔이들처매고튀어]

아 공효진 너무 연기 잘한다ㅠㅠ

[Dune]

헤이즈 운명이 내게 말해요 머리에서 재생 되.. ㅠㅠㅠㅠ

[레인보우시티]

글구 막 나는 필구 잠깐 잃어버렸을 때도 한여름에 이가 덜덜 떨리던데 이런 대사 나오는데 진심 거기서 눈물… 예전에 엄마잃어버리고 찾았을 때 엄마 얼굴이 생각나서 울었어ㅠㅠㅠ 우리엄마 눈물 범벅에 진짜 이가 덜덜 떨렸었는데

[아뮤즈부쉬]

동백꽃은 이 관계가 너무 슬펏어ㅠ

[난무조건돼]

ㅠㅠㅠㅠ개슬퍼이거ㅠㅠㅠ엄마가 딸 버린것도 나쁜맘때매 버린거 아니였던걸로 기억,,,ㅠㅠㅠㅠ

[룰루링랄라링]

아우 ㅠ 볼때마다 눈물난다

[인간들]

저엄마도 진짜 찢어지게 가난하고 애를 맨날 못먹이니까 돈벌고 찾으려고 잠깐 맡긴건데 그사이에 애 미국으로 입양됐다 파양되고 엇갈렸던거임ㅠㅠ

[낞이쟤지쳗서요]

재탕해야겠다

[시위벗방시위]

진짜 인생드라마 ㅠㅠ

[백수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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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널 사랑했어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