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이요? 지금 그 말을 믿으라고요? 내가 싫다고 했잖아요 내가 진짜 이런 이야기는 안 하려고 했는데 아버지 난 뭐 내가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았는 줄 아세요? 성숙이, 성관이 때문에 내가 포기한게 얼마나 많은데요 그 뿐이에요? 아버지 때문에 제가 뭘 그만둬야했는지 아세요? 제가 8살때부터 집에 돈이 없다는 걸 걱정해야 됐는데요 왜요 왜?”
“성산아..”
“이제껏 살면서 아버지한테 바라는 거 이거 처음이잖아요 좀 져주면 안돼요? 발레 그만하라는게, 발레하지 말라는게 그게 그렇게 어려워요? 그게 뭐가 그렇게 대단한데요? 자식들보다 더 소중해요? 그딴게?”
“아니야 그건 아니야 성산아..”
“그럼 좀 하지 마시라고요! 내 어깨에 짐 올려놓고 아버지 속 편하게 사셨잖아요 계속 그렇게 속 편하게 사시라고요!”
“이 놈이 뭐..?”
“속이 편해? 너희 아버지가 속이 편해? 너희 아버지가 어떻게 살았는데 처자식 먹여살리겠다고 밤낮없이 눈비 맞아가며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데 그딴 소리를 해? 입에 단내 나게 열심히 일했는데도 잘 못 살았어 그래 우리가 그거밖에 안되는 부모라서 미안해 늘 미안했어 그래도 너 그러는거 아니야”
“왜 자식이 번듯하게 잘 사는걸로 부모가 자식 앞에서 작아져야 하니? 왜 너 잘 자라준걸로 아버지가 니 앞에서 눈치를 봐야하냐고 이 자식아”
첫댓글 아저씨 얼굴이 너무 슬프다고요... ㅠㅠ
아저씨 왜그렇게생기셨어요 ㅠ눈물난다고여
아고.. 이 드라마 안그래도 보려했는데 내일 봐야지..
저 자식은 왜 아빠 발레하는걸 싫어하는거야? 직업으로 삼는다는것도 아닌디
지 쪽팔리다고^^
@피똥눈물 엥 지 회사가서 공연한다는것도 아닌디 😡
개인적으로 원작 웹툰도 보는 거 추천 .. 진짜 나 웹툰 보면서 꺽꺽 운 거 처음이었어 특히 고등어씬 .....
ㅠ
아니 아빠가 술도박 하면서 산것도 아니고 성실하게 사셨는데 너무한거 아님?
진짜 이 드라마 개명작임
이거 웹툰보고 개슬퍼서 드라마 못보겠어 ㅠㅠ
나빌레라 드라마 진짜 좋았어. 이런 작품이 많아지면 좋겠어
존나 싸가지없네
대성통곡 하고플때 이 드라마 보세요..
다시봐도 개싸가지 없네 ㅠ
성실하고 남에게 피해 안 주고 사셨고 발레도 성실하게 좋아하시는데 왜 가러냐고 ㅠㅠ
이거 넘 슬퍼ㅠ 배우분들 넘 찰떡이셨어ㅜㅜㅜ
웹툰도 날 울렸는데 드라마도 날 울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