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선!!! 지금당장 세자를 편전으로 들라하라!!!!!!!!!!
(의복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채 헐레벌떡 편전에 들어오는 세자)
(그런 세자를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무시하는 신하들)
세자 잘오셨소
그대들도 알다시피
이 과인이 무능한 탓에 이 나라에 온갖 어려움이 찾아왔소..
이에 통탄하며!!
내 세자에게 대리청정을 명하려하오
그대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전하
하 상처를 받았으니 달래달라고 떼를 쓰는데 원하는 대로 해줍시다 호~~
아니 되옵니다 전하~~
역사적으로 보아도 사순의 보령에 대리청정을 맡긴 예는 없었습니다.
하교를 거두어주시옵소서
영상의 뜻은 어떠한가?
세자저하의 의지만 확고하다면 이보다 기쁜일도 없을듯 하옵니다
세자의 뜻을 말해보라
소자.....
너무 놀라 몸둘바를 알지 못하겠습니다..
소자..
비록 관대차림이라 조금은 성인의 모양을 하였으나
실상은 아직 전하의 어린아이에 불과합니다
부모의 품안을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제게
왜이런 감당 못할 어려움을 안겨주려 하시옵니까
아이고 그아버지에 그아들 아니랄까봐 벌벌떠는 모습보세요
힘쎈척은 혼자 다하더니 안쓰러울 지경입니다
하오나
다시생각해보니
굳이 못할이유또한...
없는 듯싶습니다
소자, 전하의 어명
기꺼이! 기쁘게!
받들겠나이다
둘다미쳤군... 둘다미쳐...
그리고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전하의 짐..
제가 나눠지겠습니다
내일 조회때
제게 대리청정을 명하십시요
대신.. 꼭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래.. 그게 무엇이냐
말해보거라
제가 약해지고 두려워질때
기댈수있는.....
아버지요..
...영아
3회동안 발톱을 감춘채 왕과 대신들앞에서 한량인척 살아가던 세자가
본격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시작하는 장면이였음
표정 싹 바뀌며 "하오나" 하는데
카타르시스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하와 저하 행복하세요ㅠㅠㅠㅠㅠ
둘다 연기 존나 잘한다고 ㅅㅂ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멋있어ㅠㅠㅠㅠ
저장면 진짜 보검이 표정 바뀌는 연기 지렸다 캬
박보검 발성 개쩔더라
진짜 박보검은 연기력 인성 외모 뭐하나 빠지는게 없다ㅠㅠ나중에 대상 무조건 받을거같음
박보검 연기 개존잘ㅠㅠ얼굴도 개존잘 ㅠㅠㅠㅠ
연기 존잘러 ㅠ ㅁ ㅠ
통수 시원하게 날리는것도 좋지만 목소리톤이랑 표정연기도 쩔었어ㅜㅜㅜㅜㅜㅜ진심 이장면 꼭봐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