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53] 신명기 10장-12장 묵상
★ 다시 십계명을 주신 하나님
신명기 6-11장에서는
우리가 왜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명을 순종해야하는가를 가르치신다.
어느 가정에 신앙 생활을 잘하는 어머니가 있었는데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서 어려서부터
잠자리에 들기 전에 손을 잡고 기도하였다.
어머니는 아들이 유치원이 되는 나이가 될 때까지
건강하고 지혜롭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나중에는 어머니 말을 잘 듣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유치원에 들어간 아들은 오늘은 내가 기도하겠다고 하더니
엄마가 내 말을 잘 듣게 해달라고 기도하였다.
이렇게 어머니와 아들의 서로 생각하는 초점이 달랐던 것이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도 이렇게 초점이 다를수 있다.
우리는 어린아이처럼 하나님이 내 말을 들어주셔야
행복할 것처럼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머니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행복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신명기 10:1-3절을 보자.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처음과 같은
두 돌판을 다듬어 가지고 산에 올라 내게로 나아오고
또 나무궤 하나를 만들라 네가 깨뜨린 처음 판에 쓴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 너는 그것을 그 궤에 넣으라 하시기로
내가 조각목으로 궤를 만들고
처음 것과 같은 돌판 둘을 다듬어 손에 들고 산에 오르매”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상숭배한 백성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셨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다시 한번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두 돌판을 가지고 산에 오르라고 하셨다.
모세는 이스라엘이 송아지 우상숭배했을 때
처음 만든 십계명을 던져서 깨뜨렸었다.
처음에는 하나님이 돌판을 만드셨다.
두 번째는 모세가 만들고 하나님이 쓰신다.
하나님은 언약을 갱신하시며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하여주신다.
하나님은 다시 모세를
사십일간 시내산에 오르게 하시고 십계명을 써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을
그만큼 절대적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중시하신 것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국가에는 다 국법이 있다.
성문법인 헌법, 형법, 민법이 있고 불문법인 전통과 도덕의 규범이 있다.
이 규범이 그 사회와 국가를 지탱해 나간다.
법이 없고 질서가 무너지면 무정부상태가 된다.
우리나라는 헌법 위에 떼법이 있다고 한다.
우리는 여럿이 모여 떼만 쓰면 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법을 지키지 않으면 사회가 혼란스러워진다.
하나님 나라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 나라를 유지하는 법이 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지켜야할 법이 있다.
하나님 나라에서 헌법과 같은 법이 바로 십계명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십계명을 절대적으로 지켜야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두 번씩이나
십게명의 말씀을 직접 써서 주셨던 것이다.
제사장은 이스라엘의 죄문제를 위해서
양이나 소를 죽여 제사지내는 사람인데
하나님이 십계명을 주셨지만 인간은 약하여
십계명을 다 지키지 못할때가 있다.
제사장은 그들이 십계명을 어겼을 때 죄사함을 돕는 사람이다.
그리고 다시 십계명에 순종하도록 돕는 사람이다.
대제사장이 이렇게 제사를 드릴 때
하나님의 성령의 불이 이스라엘에게 내려서 제물을 태웠다.
이스라엘에는 성령이 내려서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진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다. 아멘.
- 1년 1독 성경통독 학교, 꿀송이 보약 큐티
남아공 노록수 선교사 <2025년2월22일,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