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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선 아래에 글을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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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는 모든 한국음식을 다 좋아하지만 단 한가지 예외가 있으니 미역국이었다. 이유는 미역국은 자신이 바다에서 수영을 할 때 물밑에 귀신머리처럼 바다잡초가 물결에 이리저리 흔들리던 끔찍한 모습이 떠올라서라고.
하긴 나도 부산 해운대 수영 광안리 송도에서 수영할 때 그런 모습이 무서워 눈을 감고 빨리 헤엄쳐 지나던 생각
이 난다. 아직도 그곳에서 사람들은 수영을 할 수 있을까. 바닷가 바로 코 앞까지 개발되어 오염돼버린 도시 한복판에서. 그 아름답던 넓은 백사장은 그대로 있을까. 아니면 야금야금 건물들이 먹어들어 갔을까.
미국서 다음 해 신년 파티때 국을 무엇으로 끓일까 고민하다가 미국처럼 파티나 모임에 거의 모두 프룻 펀치나 오렌지쥬스같은 음료를 내 놓는 것도 한국식엔 안맞고 할 수 없이 우리의 대표적인 미역국을 끓이기로 했다. 테리야 할 수 없이 다른 걸 먹으라 해야될 판이고.
나는 파격으로 미역국에 쇠갈비를 넣기로 하고 거의 갈비 한짝을 사와 3분의 2는 갈비찜으로 돌리고 나머지는 미역국에 넣기로 했다. 갈비를 한시간쯤 고우니 고기가 흐물흐물 뼈와 거의 분리되어 10분쯤 전에 꺼낸 3분의 2는 찜으로 온갖 양념을 넣고 더 졸이면 될 것이고 국은 고기를 꺼내 대충 작게 썰어 넣고 미역을 첨가하여 끓여 놓으니 모두 맛있다고 자꾸 리필해 가져간다. 고기를 하도 많이 넣어 글자 그대로 '물반 고기반'이 되어 미역국이 아니라 갈비국 갈비탕이 되었지만 모두 본시 그런 것이려니 한다.
언니는 '이 국은 영양이 풍부하여 한국의 여인들이 아이를 낳고 먹는 최상의 음식이다. 조혈작용이 뛰어나고.. 어쩌고 하니 테리도 한번 먹어보더니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다 라며 잘 먹는다.
"일본음식은 보기는 좋으나 두번 먹고싶은 맛은 아니고 중국음식은 먹으면 머리가 아프고 배탈이 잘 나는데 한국음식은 아무리 먹어도 배탈이 안나고 자꾸만 먹고싶어져요" 미국엔 중국음식징후군(Chinese restaurant syndrome)이란 말이 유명한데 음식이 greasy기름지고 화학조미료를 많이 넣어 먹고나면 탈이 잘 나 그런 용어가 유행하고 있는 듯하다.
내가 "한국음식은 fermented food 발효음식이 주主 라서 세계의 영양학자들이 모두 한국음식은 대단히 과학적이고 건강식이라고 찬사를 보내고 있다." 라고 점잖게 결론을 때리자 모두 고개를 크게 끄덕인다.
내가 둘째도 아들을 못낳아 미역국도 못먹고 서울의 한겨울 추운 방에서 온종일 굶었다는 걸 안다면 그들은 과학적이기는 커녕 비인도적이고 야만적이라고 성토를 했을 것이다.
년초에 우리 작은애와 사위는 해 年은 다르지만 생일이 몇일 차이라 해마다 모두 읍내 한식집에 가서 포식을 하고
사위가 항상 음식값을 낸다. 작은 애 생일 선물은 아무리 내가 골라봤자 그애 취향에는 잘 안맞아 요즘은 그냥 돈을 주며 지가 알아서 사라 하니 아주 좋아한다. 사위도 금일봉을 처제에게 주고.
그런데 올해에는 가만히 생각하니 내가 한번도 사위 생일상을 차려준 적도 없고 선물을 준 적도 없다는 게 생각나
큰애에게 전화를 하여 '내가 사위에게 생일선물을 하나 하고 싶은데 뭐가 필요한지 니가 귀띰을 해주면 좋겠다' 하니 조용한 목소리로 '미역국을 한번 끓여주면 좋겠다'고 한다. 나는 갑자기 가슴이 쿵하며 아아 내가 너무 했구나
한번도 사위에게 생일을 안차려 주다니.. 2찍이든 3찍이든 그는 어쨋든 나의 사위아닌가.. 큰애는 나름 그동안 좀
섭섭했었나 보다.
나는 우선 장에 가서 최고급 한우국거리를 한근 끊어와 물을 붓고 끓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한시간을 고와도 그 질긴 고기가 그대로 살아있어 어디 누가 이기나보자 하고 계속 끓여댔더니 두시간이 되니까 드디어 부드러워지는 것 아닌가. 거기다 미역을 넣고 조선간장 소금 마늘을 첨가해 끓이고는 마지막에 뜨는 기름을 좀 걷어내고 대신 참기름을 한두 술 넣었다. 그리고는 맛을 보았는데.. 와 미국의 소고기 미역국과는 차원이 다르다.. 그 깊이있는 오묘한 맛이라니..
그래서 한우 한우 하는구나.. 미국인들이 이 미역국 맛을 본다면 모두 기절해 나자빠졌을 것이다.
그 나라 토양이나 氣의 특질은 사람이나 나무 동물 식물 모두 공통점이 있음이 확실하다. 서양놈들이 강성하여 다른 나라들을 침략하고 식민지화하여 잘난 체하고 약소국가들을 멸시하며 맘대로 대하지만 결국은 그들은 망할 것이다. 두시간만 아니 열시간이라도 고와봐라. 누가 더 버티나.. 마지막에 웃는 자가 승자니라. 그리고 그 승자는 우리 한국이다.
다음 날 생일상엔 후꾸시마 오염수가 번지기전에 사서 냉동고에 저장해둔 귀한 조기를 꺼내 굽고 사위가 좋아하는 꽁치 과매기를 썰어 내놓고 섬초(섬 노지의 특별 시금치)와 몇몇 나물에 통깨 간 것을 듬뿍 넣어 무친 것을 내 놓았다.
사위는 눈이 휘둥그레져서 좋아 어쩔 줄을 모른다. 전부 맛보더니 "어머니 모두 너무 맛있어요" "어머니 미역국 좀
더 주십시오" 그도 한요리하는 사람인데 그의 입맛에 모두 합격인 모양이다. 큰애도 똥집이 풀려(서운했던 것이 풀려 기뻐한다는 뜻) 싱글 생글하며 잘도 먹는다.
하는 김에 격을 더 갖추려 까페 단골이 만드는 생일케익(속에 밀가루 대신 멥쌀 백설기같은 걸 넣어 만든)을 주문해서 두사람 분 촛불까지 꼽으니 사위는 입이 째져 버린다.
식사후엔 작은 애가 우리 까페의 커피 광팬인 언니부부를 데리고 신나서 까페로 커피대접을 하러 내려간다. 금일봉도 또 받았겠다. 나는 불면증으로 커피는 대체로 안마셔서 공짜 커피를 수십잔이라도 마실 좋은 기회의 복을 차고있다.
휴일이라 아무도 없는 까페에 앉아 셋이 수다를 떨다가 작은 애가 묻는다. "엄마는 우리나라에 전쟁이 나면 어쩌
나 걱정이신데 형부는 전쟁나면 어쩌실 거에요?" 하니 "당장 총들고 북으로 쳐들어 가야지" 하더란다.
나는 그말을 듣고 속으로 소리쳤다. "아아 미역국을 괜히 끓여주었구나.. 동쪽이 아니라 북으로 쳐들어 간다고?"
조선은 미국과 유럽 그리고 전세계 친미똘마니들이 힘을 모두 합쳐 한꺼번에 쳐들어간다해도 그들은 조선의 핵타격으로 다 초전박살되어 적수가 못될 것 인데 총하나 달랑 들고 어딜 쳐들어 간다고? 목숨을 버리는 데도 그럴듯한 명분이 있어야할 것 아닌가. 모기한마리가 작은 침하나를 믿고 불더미속으로 쳐들어 간다는 것 아닌가!
조선은 반세기전에 이미 세계 유일의 상온핵융합기술을 완성하였는데 그런 나라와 핵 없는 나라가 전쟁을..
그것도 같은 민족끼리. 세계에서 유일하게 같은 언어를 쓰고 같은 역사와 정서를 가지고 있으면서 서로 총뿌리를
겨누도록 만들어진 이상한 나라. 미국은 이제 손을 들었지만 대신 한국이 선제타격을 하여 전쟁을 일으켜주도록
삽살이 윤통을 꼬드기고 있다.
오래전에 유대족은 미국내에서 미국이 한국에 전쟁을 일으켜 남북으로 나누고 요즘와선 더욱 남한이 북한을 쳐서 전쟁을 일으키도록 꼬드겨왔다. 이제 남북한이 서로 치고 죽이는 전쟁을 하여 같이 멸망한다면 눈에 가시인 남북의 한민족 모두를 다 제거할 수 있는 더 좋은 기회이니 자신의 손 안대고 코를 풀 수 있는 일거양득의 절호의 기회겠다. 세계는 꼬드김의 전쟁터아닌가. 러시아도 북의 핵전쟁을 승인하였는데. 실상은 러시아 뒤에 있는 나라가 북한아닌가.
이제와서 기시다총리는 김여정을 만나려 안달이었지만 북은 콧방귀도 안뀐다. 일본은 북을 겨냥할 때마다 납북자
카드를 꺼내왔는데 그럴 때마다 나는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온다. 한민족에게 그토록 잔혹한 생체실험 등을 자행
했던 나라가 살해도 아니고 납치를 했다고 트집을 잡다니. 설사 그 터무니없는 납치를 했다손 쳐도. 그들이 조선에
끼친 죄악은 앞으로 원폭을 서너개 더 맞으면 계산이 될까. 그러나 그들은 그들에게 사상 최대의 해를 끼친 미국에
대해선 그럴 수 없이 살살거린다.
대전 후 맥아더가 일본에 발을 디뎠을 때 그들의 환영은 대단했다. 맥아더의 숙소앞에 밤마다 일본인들이 갖다놓은 온갖
음식들.. 맥아더가 일 천황과 나란히 서서 찍은 사진은 집집마다 가보처럼 걸어두었고. 아무리 훌륭한 가르침을 주고 도와준
그들 조상의 나라라도 약하면 잔인무도하게 침략을 하고 강한자에겐 자국민 수십만이 살해당해도 납짝 엎드린다.
가장 강한자는 나중에 웃는 자이고 그것이 바로 한국민족임을 이제 깨닫는다해도 그들은 이미 너무 늦어버렸다.
그들은 세계 최강이라는 미국이 뒷배로 밀어주어 승승장구로 경제가 일어나자 미국의 빌딩들까지 마구 사들이
는데 1989년 드디어 미국의 자존심이라는 맨해튼의 70층 록펠러 빌딩까지 미쓰비시가가 매입한다. 일본국민들
은 크게 환호했지만 미 국민들은 큰 충격을 받고 일본을 견제해야한다는 여론이 형성되자 미 수뇌들은 일본을
이제 손봐주기로 한다. 실은 그때 그빌딩들을 미국에 공짜로 반납하며 사죄했어야 하는데 그러면 미국민들이
감동하여 일본은 다시 크게 일어났을 것인데 그런 안목을 가진 원로한명도 없었으니..
그것이 '잃어버린 10년'의 시작이었고 20년 30으로 연장되어 일어설 기미가 없었는데 이제 겨우 조금 숨통이
트이며 경제가 좋아지자 일본은 이제 다시 옛 영광을 찾자며 희망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대국의 콧털을 건드려 다시는 못일어날 것이다. 미국이 문제아니라 그보다 더한 하느님의 심기
를 크게 손상시켰으니. 하느님의 특별 천손인 한민족을 그토록 잔인하게 괴롭힌 댓가는 간단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의 땅이 천벌을 받아 바다밑으로 가라앉는 날 그들편에 서서 민족을 배반한 한국인들은 그날 그들과 같이
바다속으로 휩쓸려 들어가 버릴 것이다.
미정부의 코치를 받아온 우리 정부는 끊임없이 한국국민들에게 북한의 무기는 별것 없고 그리하여 전쟁을
해도 우리가 이길 승산이 크다는 식의 세뇌를 계속하고 있다. 북의 핵무기 실상을 언급하면 우리의 현역 예비군
모두 전쟁을 거부하고 도망갈 테니.
"북이 재래식 무기 전력들을 하루아침에 한국군 수준으로 올리는 건 무리가 있다. 북한이 공개한 신형 재래식
무기는 실전용이라기보다는 선전용에 가깝다"(이번 3월 한국국방 전문연구위원 말씀)
지구상 북의 무기실력을 제일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일 것이다. 남북전쟁을 무서워 않고
처들어갈 수 있도록 잘 꼬드겨 둔 덕으로. 흡수통일이란 군침도는 미명하에. 동족상잔의 엄청난 비극을 실감하지
도 못한채.
우리는 전쟁의 필수조건인 '증오'에 철저히 세뇌 중독되어 있다. 형제끼리 멸시의 감정까지.. 나는 무기를 과소평가
함보다 그것이 더욱 무섭다. 그것이 해소되지 않는 한 전쟁없이 평화통일을 해봤자 우리는 진정한 한 민족의 통일
을 이룰 수 없다. 결국 우리는 한바탕 전쟁을 터뜨려 그런 감정을 해소시켜야 할까! 강제통합돼도 그 감정은
그대로 남아 오랫동안 내전을 치루고 있는 지구 상 수많은 나라들을 보라. 형제를 뼛속깊이 증오하지 않고 그
존재를 용인(용공)한다고 감옥에 처넣는 통치자들.. 그들의 존재 기반은 바로 그 증오위에 서있으니. 국시의
제1은 증오이다.
얼마나 학교 군대 언론에서 세뇌를 철저히 해왔으면 우리 순진하고 착해빠진 사위까지도 다 넘어가 있겠는가.
경상도 남자들 중엔 어떤 방향이던 그렇게 한번 꽂히면 평생 목숨까지 바치는 이들이 많다. 나의 아버지처럼.
이제 고민이 하나 더 생겼다. 사위에게 앞으로 계속 매년 생일상을 차려 주어야하나 말아야하나. 나도 처음부터
시작을 신중하게 선택했어야 하는데..
첫댓글 증오는 자연 발생적인 것이 아니라,기득권자가 이익을 위해 만들어진 것 아닌가요? 주변 강대국들이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좀 얻어 먹을려 하는 물밑 경쟁과 협력이 서서히 부상하는 것 같네요........좋은 글 감사히 잘보고 갑니다........
추천! ㅎ
제 작은 아들이 특전사 1여단에 있다가
이번에 엄마와 의논도 없이 자진 해서
경동경비구역으로 자리를 옮겼어요
조선과 마주 보고 있는 아들이 "엄마 저 애국할께요 걱정마세요
북한을 이길 거예요 " 합니다
중사일때 북한을 작살 낸다고 해서
스스로 특전사에 간 아들에게 달리 할말이 없어서
"너는 북한을 쳐 부시러 가질 못한다 너는 미국의 용병이지
대한민국 군인이 아니다" 했더니 실망 한듯 저에게 대꾸를 하더군요
엄마는 북한이 이기면 엄마는 자유도 없고 시도 그림도 마음 데로 못해요"
하더군요
제가 더 자세히 우리는 미국의 식민지다라고 말하려다 꾹 입을 다물었습니다
지가 선택한 길에서 혼돈이 오면 사고라도 칠가봐서 그냥 지켜 보았습니다
할 수 있는일은 정화수 올리며 아들의 안전을 빌 수 밖에요.....
언니 ,
어제 언니와 전화통화에서 바람과 비님, 산비탈양 언니, 나 이렇게
전생에 인연이 있다고 하니 언니도 크게 맞다고 하며 전생이야기를 해줄때
연대감을 느꼈습니다
바람과 비님 언니가 이글을 읽어 주시고 한 말씀 해주면 좋겠습니다
나에 대해 실망을 느끼고 연락이 없는데 .....
언니 글은 언제나 신선하고 편안합니다
글이 아주 군두더기가 없네요
그대 아들이나 내 사위나.. 모두 영혼은 통치자에게
빼앗겨버린 허수아비 들이다.
내 아이들도 내 영향으로 그저 어중간하게 반쯤만
동의하고 있으니 우리는 결국 빈 껍대기들만 소유
하고 있는 슬픈 현상아닌가!
빼앗긴 들(자식들과 백성들)에게 언제야 진정한
봄이 오려는가...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4.01 14:49
이번에도 저번글처럼 중간에 글자가 확 작아져 그것도 내가 그중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 그래서 이번엔 끝까지 해보겠다고 수십번 시도했더니 결국 글자가 똑같은 크기로 되더군요.
잘되었다하고 저장을 누르려니 그렇게하면 글이 모두 삭제될 수 있다고 떠서 설마하고 그래도 눌렀더니 정말 글 전체가 사라지더군요.
다행히 내 메일에 저장해둔게 있어 그걸 가져와 다시 올렸지만 참 이상한 생각이 들어요. 왜 별 시덥잖은 음식얘기는 그대로인데 내가 정말 하고싶은 얘기들은 작아지는가.
혹시 민감한 단어들이 뜨면 자동 그렇게 되는 것인지, 까페 운영자분들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산비탈양님 글을 많이기다렸읍니다 님 의글을 보고 있으면 꼭 박완서님 의글을 보고 있는것같은 따스함이 느껴집니다
어찌 감히 박완서님의 글에 제글을..
댓글은 몇일 후 본문에 올리겠습니다.
@산비탈양 제가 문자 쓰는것이 너무 느려서 마음에 있는 말을. 하는것이 너무어려워서. 그동안 말씀을 드리지못했읍니다만
산바탈양님 의. 글을 매일매일 기다립니다
우인과. 가족이
가까이 있어도 생각과진실 을 나누고 공감을 나누기가
어려운 답답함을 해소할 길이 없는데
산비탈양님 의. 글 을읽으며. 많은 위안을. 얻고있읍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