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의 요지는 일제 강점기에 우리나라에 살던 일본인이 265만 명이었다고 한다. 8.15해방 당시 남한에 187만 명, 북한에 78만 명이 살았고, 그들 가운데 해방 후에 일본으로 돌아간 일본인은 최대 131만 명이었다. 그 가운데는 북한에 살던 77만 명이 포함되어 있다니, 남한에 살던 133만 명은 온 데 간 데가 없는 셈이다. 북쪽에 살던 일본인들은 공산주의 체제가 들어서면서 거의 다 일본으로 돌아갔고 남쪽에 거주하던 일본인의 상당수가 한국인으로 변신해 살아왔을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이 드는 것이다. 일제 강점기 내내 악질적으로 수탈의 선봉에 섰던 인물들은 이 땅에 남아 버틸 수 없었을 터이지만, 웬만한 자들은 용모에서 차이가 나지 않아 한국인으로 행세하기가 수월했을 것이다. 해방 후에 일본식 발음을 하는 사람들이 일본에서 태어났거나 일본에서 자라다가 귀국한 사람이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어른들에게서 들은 적이 있다. 필자 또한 어렸을적, 우리말 발음이 어색한 사람들을 본 기억이 있다.
다시 생각해보면 그 130여만 명 일본인들이 살던 지역을 떠나 얼굴을 모르는 타지로 옮겨 한국인으로 둔갑했을 소지가 다분하다. 해방 후 혼란한 행정 틈바구니에서 한국 호적을 만들어 끼워 넣는 일쯤은 식은 죽 먹기였을 것이다. 더구나 이승만 정부는 자신의 권력 유지를 위해 능력이 있는 일본인의 신분을 보장해주며 붙잡았다는 기록도 있다.
첫댓글 토착왜구 다 꺼져
진짜 일본 제발 뒤져
대표적인게 이명박이고..새누리당 토착왜구밭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