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11시 박항목 친구 여식의 결혼식이 11시에 센텀호텔 예식장에서
있어 아침부터 부산히 준비하여 9시반에 버스를 타고 센텀시티로 향하였다.
신세계 백화점 앞에 내리니 11시라, 혼자서 호텔4층으로 올라갔더니
몇몇 친구들의 얼굴이 보였다.
조철규 전회장이 장기간의 입산수도를 끝내고 마산 내려갔다가
부산 총무를 맡고 있는 강총장의 근황을 누군가로부터 들었다고 했다.
그 친구왈, 강총장이 산에 갔다가 절벽에서 떨어져
다행히 죽지는 않고 허벅지의 인대가 탈이나서 병원에 다닌다고 하더라고.
오늘 예식장에서 강총장을 만나보니 다리를 약간 절름거리기는 한데
괜찮다고 하였다. 산에 갔다가 논두렁 높이 만한 언덕에서 나무그루터기를 밟았다가
썩은 나무여서 발을 헛디딘 것처럼 받쳐주지 못해 양 다리가 발레선수처럼 일자로 뻗어버렸다고.
그런데 친구들한테는 와전이 돼서 그냥 절벽에서 떨어진 것으로 소문이 났더라고 한다.
각설하고 11월 동기회겸 점심식사가 센텀호텔 바로 뒷골목 '돈하루방'에서 행해졌다.
생고기를 적쇠에 얹어 굽고 소주 한잔씩 들이키니 세월 가는 줄 모르게 하루가 지나간다.
먼저 오찬세회장의 인사말, 서울서 행사차 내려온 설친구의 지난번 결혼식에 친구들이 많이 와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점심식사비도 책임졌다.
이어서 배종웅친구도 인사한마디를 잊지 않았다.
공지사항으로 년말 부산마산 합동모임은 갖지 않기로 하고 각자 진행하기로 하여
부산은 12월 14일 (화요일)저녁 때 연산동 인터콘티네탈 뷔폐(재작년 망년회 한 장소)에서 갖기로 했다고 한다.
폰 사진은 회사에 가서 올릴 예정이다.
금일 식당에 같이 갔던 친구들은 아래와 같다
회장 오찬세, 총무 강재주, 허일회, 남청도, 조용태, 추헌순, 김광주, 배종웅,손칠현,최현,이송수,신기도,설동근,서상도,조철규
제명,조승래,이무원,김진호,김영주,조이제,노창환,안영근,장세동,황규성,문원주,하원중,
남재영,조광래,신일상,정태명,양종무(울산),김대성(서울),김형락(서울) 친구들은 왔다가 참석않고 먼저 자리를 떠났었다.
사진:











첫댓글 강총장은 아랫도리를 자주 사용 해서 다리힘이없는가보더라
여자들은 14일 망년회집 음식이괜찮다던데